자작시 마당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ADMIN 2024. 04. 26.
 나중에 우리 만나면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4.29. 15:57:59   추천: 13
영상글:




      나중에 우리 만나면

      나중에 우리 만나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요.
      그래도 할 말은 많겠지요.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은 사랑
      그래도 할 말은 슬픔

      나중에 우리 만나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요.
      그래도 할 말은 많겠지요.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은 수고
      그래도 할 말은 감사

      나중에 우리 만나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요.
      그래도 할 말은 많겠지요.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은 눈물
      그래도 할 말은 희망

      나중에 우리 만나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요.
      그래도 할 말은 많겠지요.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은 세월
      그래도 할 말은 동행의 기쁨

      나중에 우리 만나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요.
      그래도 할 말은 많겠지요.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은 이별.
      그래도 할 말은 사랑

      출처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해후

      김용호

      플리어 느즈러지고
      무르고 약한 감정에
      마주함에 관련하여
      일어나는 생각은

      이렁저렁으로 우연한
      만남이란
      울이 성긴 그물 둘레의
      둘린 줄 안에 갇혀

      썩 이상하리 만큼
      내 마음은 膨脹(팽창)
      되어 간다

      영상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How Can I Keep From Singing~Enya







      서랍이 많은 사람

      재능이 많은 사람을 일본에서는 ‘서랍이 많은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크고 작은 서랍들을 가진 4단 혹은 5단 서랍장처럼
      크고 작은 재능이 담긴 서랍을 많이 가진 사람,

      참 부러운 사람이지요. 공부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심지어 성격까지 좋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무엇하나 변변하게 해내는 것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은 참 불공평합니다. 이런 서랍을 원합니다.
      어떤 흐느낌도 잠재울 수 있는 포근한 목소리 같은 서랍을 원합니다.

      요리를 잘해서 배고픈 사람은 물론 마음이 헐벗은
      사람들마저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서랍을 원합니다.
      닫힌 마음도 거침없이 열 수 있는 따뜻한 손길 같은 서랍을 원합니다.
      누군가의 얼굴위로 흐르는 눈물을 그치게 할 수 있는 손수건 같은
      서랍을 원합니다.

      지쳐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굳센 팔뚝 같은 서랍을 원합니다.
      타인의 상처를 잘 꿰매 줄 수 있는 바늘 같은 서랍을 원합니다.
      신이 주시지 않는다면 제 스스로 톱을 들고 나무를 자르겠습니다.
      망치와 못으로 나무를 이어 붙여서 아름다운 서랍을 만들겠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진정한 서랍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랍이 많은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재능이 아니라 노력으로 만들어진 서랍이
      좀더 많은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신이 준 열쇠를 부주의하게 잃어버려 더는 ‘신의 서랍’을
      열 수 없게 될지라도 스스로 만든 서랍을 하나씩 늘려 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영상제작 : 동제





      성공의 지름길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하는 일마다 실패만 거듭했습니다.

      청년은 실망하고 좌절하여 고향에 돌아와서는
      아버지께 한탄하듯이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꾸준히 노력했지만
      결과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요?"

      아버지는 아들에게 산책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목장에 도착해 울타리 안에 있는
      염소를 가리켜 보았습니다.

      염소들은 울타리 안의 풀을 다 뜯어 먹고
      울타리 밖으로 나가려고 버둥거리고 있었습니다.
      몇몇 염소는 땅을 파헤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염소가 울타리 위를 바라보더니
      천천히 울타리를 타고 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울타리를 넘어 새로운 풀을 뜯는
      염소를 보며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염소조차 앞이 막혀 있으면 해결책을 찾는 법이다.
      아들아 너는 저 염소보다 앞으로 인생에서
      더 많고, 더 높고, 더 단단한 울타리와
      수시로 마주치게 될 것이다.
      그때마다 앞만 바라보며 벽을 뚫을 생각만 하지 말고
      문제를 여러 방면에서 바라보며 현명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니라."

      누구나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역경을 극복할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영상제작 : 동제





      쇳덩어리 가치

      당신이 만약 쇳덩어리 하나를 있는
      그대로 그냥 팔면 5천원 정도를 받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그 쇳덩어리를 가지고 말발굽을 만들어 판다면
      1만원까지 가치를 높여 팔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말발굽 대신 바늘을 만들어 팔면 5백 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시계의 부속품인 스프링을 만들어 판다면
      5억원 정도까지 그 값어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만화가로, 인류학자로, 사업가로, 야구선수로 활약했던
      미국 로버트 리플리(1890∼1949)가 남긴 명언입니다.

      똑같은 원료를 갖고 있더라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쓰임새와 가치가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한 말입니다.

      1년은, 12개월, 365일, 8,760시간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이 엄청난 시간을 누가 주었습니까?

      이 시간은 부자나 지식인에게만 주어진 것도 아니며,
      권력 있는 자에게만 주어진 것도 아닙니다,
      남자나 여자 그리고 노인이나 어린이
      그 모두에게 똑같이 매일 24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이 시간을 얻기 위하여 특별히 한일도 없습니다.
      1초를 얻기 위하여 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죽인다면
      바로 내 인생을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노 교수님이 옛 제자들한테

      “이렇게 아흔까지 살줄 알았다면 이렇게 살지 않았을 것일세
      65세에 대학교수를 은퇴하고 25년을 잉여로 죽을 날만 기다리며 산
      세월이 참으로 아깝다. 자네들은 그렇게 살지 말게나”

      5천원 인생으로 사느냐 아니면 5억 인생으로 사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선택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전반전 인생을 어떻게 살았든 앞으로 남은
      후반전 인생이 더 중요합니다.

      전반전에 실수하고 무의미하게 보냈다면 후반전은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충분합니다.

      지금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르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값지게 사용할 때우리 인생은 달라질 것입니다.
      후반전 인생을 명품으로 멋지게 사시기 바랍니다.




          영상제작 : 동제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6.  전체글: 1047  방문수: 2887175
영상글
알림 좋은글모음 410가지*김용호2013.08.17.*
알림 0*김용호2009.09.07.*
알림 손님 영상 글방 안내
*김용호2003.12.07.*
873 그대는 기분 좋은 사람 서명옥김용호2020.03.01.11
872 3월 김용호김용호2020.03.01.9
871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김용호김용호2020.03.01.8
870 나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김수미김용호2020.03.01.6
869 봄 사랑 정미화김용호2020.03.01.8
868 밤 바닷가를 걸으며 선미숙선미숙2020.03.01.8
867 어제도 오늘도 선미숙선미숙2020.03.01.8
866 길 이점순김용호2020.03.01.10
865 꽃샘바람 김수미김용호2020.02.25.11
864 비워내기 김수미김용호2020.02.25.8
863 꽃이 전하는 말 양현주김용호2020.02.25.8
862 아름다운 노을이고 싶습니다 김용호김용호2020.02.25.9
861 꽃을 닮은 그대는 김용호김용호2020.02.25.7
860 아픔이 되어 조경희김용호2020.02.25.9
859 아픔 뒤에 선미숙선미숙2020.02.25.6
858 홀로 된 뒤 선미숙선미숙2020.02.25.9
857 그리움으로 박소향김용호2020.02.19.11
856 가슴에 담은 사랑 박소향김용호2020.02.19.6
855 사랑하는 그대가 김용호김용호2020.02.19.9
854 행복 김용호김용호2020.02.19.6
853 친절한 인생 최정란김용호2020.02.19.7
852 애인 구함 최정란김용호2020.02.19.7
851 꽃이 피면 선미숙선미숙2020.02.19.9
850 고백 1 2 /두 편 선미숙선미숙2020.02.19.7
849 좋아해요 김용호김용호2020.02.03.7
848 말은 하지 않았지만 김용호김용호2020.02.03.9
847 또 오늘 선미숙선미숙2020.02.03.9
846 바램 선미숙선미숙2020.02.03.7
845 한 점 구름 이필종김용호2020.02.03.10
844 산등성이 이필종김용호2020.02.03.8
843 아름다운 소리 구연배김용호2020.02.03.5
842 겨울 편지 구연배김용호2020.02.03.7
841 그 해 겨울 선미숙선미숙2020.01.05.14
840 첫눈 나리는 날 선미숙선미숙2020.01.05.10
839 당신에게 행운이 있기를 김용호2019.08.20.11
838 가슴에 남는 느낌 하나 김용호2019.08.20.12
837 나에게 묻습니다 김용호2019.08.20.10
836 사랑할 때는 마음만 보세요 김용호2019.08.20.13
835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김용호2019.08.20.9
834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김용호2019.08.20.13
833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김용호2019.08.20.11
832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 글 김용호2019.08.20.9
831 당신은 나의 마음입니다 김용호2019.08.20.7
830 마음 가꾸기 김용호2019.08.20.10
829 삶을 바꾼 말 한마디 김용호2019.08.20.5
828 마음과 마음의 만남 김용호2019.08.20.8
827 가슴에 감동을 주는 글 김용호2019.08.20.6
826 사랑해서 좋은 사람 김용호2019.08.20.6
825 이런 우리였으면 합니다 김용호2019.08.20.8
824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김용호2019.06.01.23
823 마음에 바르는 약 김용호2019.06.01.12
822 같이 있고 싶은 사람 김용호2019.06.01.14
821 가까이 다가가고픈 사람 김용호2019.05.17.11
820 오늘은 당신의 연인이고 싶다 김용호2019.05.17.18
819 사랑 처방전 하루 치*** 김용호2019.05.17.14
818 가슴으로 하는 사랑 김용호2019.05.17.46
817 미소가 있는 아침 김용호2019.05.17.13
816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삶 김용호2019.05.17.16
815 삶을 바꾼 말 한마디 김용호2019.05.17.13
814 모녀 선미숙선미숙2019.05.09.12
813 그래도 란 섬을 아시나요 김용호2019.05.09.8
812 나는 지금 알지 못했습니다 김용호2019.05.09.12
811 사랑이라는 요리 김용호2019.05.09.10
810 5월의 그리움 김용호2019.05.09.19
809 그대에게 줄 수 있는 것 김용호2019.05.09.8
808 좋은 인연이 된다면 김용호2019.05.09.22
807 가슴에 묻어두고 싶은 글 김용호2019.04.29.8
806 그냥 이라는 말의 의미 김용호2019.04.29.13
805 참 풍경 같은 좋은 사람 김용호2019.04.29.11
804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 김용호2019.04.29.23
803 아름다운 간격 김용호2019.04.29.16
802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김용호2019.04.29.9
801 이제는 사랑을 김용호2019.04.29.15
800 나중에 우리 만나면 김용호2019.04.29.13
799 사랑의 향기 차 한잔할래요 김용호2019.04.29.17
798 사랑은 인생의 흐뭇한 향기 김용호2019.04.29.36
797 서로가 서로를 알아 간다는 건 김용호2019.04.29.15
796 당신의 안부가 묻고 싶은 날 김용호2019.04.29.12
795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김용호2019.04.29.13
794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김용호2019.04.29.16
793 꿈에 선미숙2019.04.21.12
792 봄노래 선미숙2019.04.21.10
791 조용한 기다림 김용호2019.03.20.11
790 주는 사랑 나누는 기쁨 김용호2019.03.20.10
789 프로와 아마추어의 20가지 차이 김용호2019.03.20.14
788 한결같은 마음과 따뜻한 만남 김용호2019.03.20.12
787 행복한 얼굴 만들기 김용호2019.03.20.11
786 성공을 위한 인맥관리 17계명 김용호2019.03.20.13
785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김용호2019.03.20.28
784 잡초는 없습니다 김용호2019.03.20.28
783 좋은 친구 아름다운 당신 김용호2019.03.20.13
782 때문에를 덕분에로 김용호2019.03.20.9
781 가정에 꼭 있어야 할 10가지 김용호2019.03.20.11
780 서로에게 사랑을 베풀라 김용호2019.03.20.23
779 우리 중년들이 소망하는 것은 김용호2019.03.16.21
778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 김용호2019.03.16.12
777 소중하게 느끼는 만남 김용호2019.03.16.12
776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들 김용호2019.03.16.7
775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김용호2019.03.16.10
77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김용호2019.03.11.47
773 이런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김용호2019.03.11.9
772 미소를 만들어 봅니다 김용호2019.03.11.26
771 그대 곁에 머물 수가 있는 사람 김용호2019.03.11.15
770 가슴 한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김용호2019.03.11.11
769 이것이 바로 삶입니다 김용호2019.03.05.10
768 마음의 꽃을 당신에게 김용호2019.03.05.14
767 힘들어하는 그 누군가에게 김용호2019.03.05.9
766 가난해도 마음은 풍요로운 사람들 김용호2019.02.28.10
765 고운 미소와 아름다운 말 한마디 김용호2019.02.28.12
764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용호2019.02.28.23
763 친구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김용호2019.02.27.12
762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김용호2019.02.27.10
761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 김용호2019.02.27.25
760 좋은글 좋은 생각 김용호2019.02.27.10
759 좋은 사람되는 요령 김용호2019.02.27.8
758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사람 [1]김용호2019.02.17.11
757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김용호2019.02.17.9
756 자꾸만 자꾸만 당신이 좋아집니다 김용호2019.02.17.19
755 알지 못했습니다 [1]김용호2019.02.10.12
754 물음표와 느낌표 김용호2019.02.10.8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