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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9. 11. 13.
 물음표와 느낌표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2.10. 00:55:51   조회: 154   추천: 4
영상글:




      물음표와 느낌표

      약속 시간에 늦은 친구에게
      "오늘도 늦으면 어떡해?" 라고 말하려다
      "오느라고 힘들었겠다!" 라고 말해봅니다.

      실수를 자주 하는 후배에게
      "또 실수한 거야?" 라고 말하려다
      "그럴 수도 있지!" 라고 말해봅니다.

      급한 때에 연락이 안 된 동생에게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니?" 라고 말하려다
      "큰일이 생긴 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고 말해봅니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더니
      부정이 물러가고 긍정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모두 빚진 사람들입니다.
      너무도 무심해서 자주 잊고 지낼 뿐입니다.
      스스로 빚진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면
      더 겸손히 고개 숙일 수 있습니다.
      언젠가 꼭 갚겠노라고 생각하면
      그 삶이 더욱 빛이 납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세월이 흐르는 사이

      김용호

      세월이 흐르는 사이 사람을 만나
      어울림으로 인해 얻어진 기대로
      연속적인 감탄사를 연발 할 수 있는
      멋진 사랑을 꿈 꿀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인들이 어울리는 감미로운 낭만이 흐르는
      해변에 부드러운 조약돌이 발목을 불들 듯 한
      꼭 그런 아쉬움이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간이역에서 기적 소리를 울리고 떠나는 기차같이
      못내 아쉬움을 남기고 떠난
      그런 아쉬움으로 인해
      비대해진 아픔을 견디며 살아야 했습니다.

      만나고 헤어지는 아쉬움이 존재했기에
      세월이 흐르는 사이 다시 누굴 만나
      가슴 뭉클한 아쉬움이 아니 될
      멋진 사랑을 다시 꿈꾸며 살아갑니다.

      나오는 음악 : How Can I Keep From Singing~Enya







      평등한 사랑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자신의 사촌이었던 앨버트를 보자마자
      그의 멋진 모습에 반해 먼저 프러포즈를 했고,

      그가 여왕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들은 슬하에 아홉 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빅토리아 여왕은 항상 남편인 앨버트 공을 왕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들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하나 있다.

      앨버트 공은 정치와 사교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었다.

      어느 날, 여왕이 남편이 있는 서재에 들어가려고 노크를 했다.
      "누구요?"
      안에서 그가 물었다.

      "여왕이에요."
      하지만 안에서는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여왕이 다시 노크를 했다.
      그리고 누구냐는 그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의 아내에요, 앨버트."
      그러자 그가 웃으면서 문을 열어 주었다.

      그 후, 앨버트 공은 마흔두 살의 젊은 나이에
      병에 걸려 사망하게 된다.
      그가 죽자 여왕은 깊은 슬픔에 빠져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
      내 행복은 모두 사라져 버렸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서로를 평등한 위치에서
      바라보는 마음이다.

      이 평등은 사회적 지위와 신분의 평등이 아니라,
      바로 인격과 감정상의 평등을 말한다.

      한 인간이 사랑의 신인 에로스에게 물었다.
      "신이시여,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그녀의 대답은 바로 이것이었다.

      'L'은 'listen',
      조건 없이 상대의 말을 귀담아 듣고 그(그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O'는 'obligate',
      서로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더 큰사랑으로 보답하는 것.

      'V'는 'valued',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아낌없이 격려하는 것.
      'E'는 'excuse',
      관용의 정신으로 서로의 실수와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해 주는 것.

      진정한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은 서로의 학식과 지위,
      배경과 집안 등이 아무리 차이가 나더라도 이를 수용하고
      받아들일 줄 알며, 그것을 두고 서로 비교하지 않는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에는 그 어떤 것도 비교의 잣대로 삼을 수 없고,
      우열을 가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내인 동시에 친구일 수도 있는 여자가 참된 아내이다.
      친구가 될 수 없는 여자는 아내로도 마땅하지가 않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눈물나도록 사십시오

      두 아이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 죽음은 끝내 그녀를 앗아갔다.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샬럿 키틀리는
      죽기 직전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겼다.

      “살고 싶은 날이 참 많은데 저한테 허락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가 되어
      함께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죽음을 앞두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 소리 지르는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딸 아이 머리도 땋아줘야 하는데 아들 녀석 잃어버린
      레고의 어느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
      저만 아는데, 앞으론 누가 찾아줄까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22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 보너스를 얻은 덕에 아들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주는 기쁨을 누리고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녀석의 첫 번째 흔들거리던 이빨이 빠져
      그 기념으로 자전거를 사주러갔을 때는 정말 행복했어요.

      보너스 1년 덕에
      30대 중반이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살고 가네요.

      복부 비만이요? 늘어나는 허리둘레요?
      그거 한번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희어지는 머리카락이요?
      그거 한번 뽑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살아남는다는 얘기잖아요.

      저는 한번 늙어보고 싶어요.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세요.
      두 손으로 삶을 꽉 붙드세요.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영상제작 : 동제





      비움으로 아름다운 사람들

      거리의 걸인들은 한 번 손에 들어온 것은
      절대 남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모든 사람을 의심합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빼앗으려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거리의 걸인들 뿐 아니라,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마음이 걸인인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행여 잃어버리면,
      행복까지 잃을까 두려워하고
      내가 아는 지식을 남이 알면
      내가 초라해지리라 생각하는 이들이
      주위에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눈이 맑은 이들은 말합니다.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 중에 가장 큰 것은
      함께 나누는 기쁨이라고 말입니다.

      하늘로부터 받은 가슴이 너무 넓어
      나누고 또 나누어 텅 빈 비움으로써 충만할 때,
      그 비움은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이러한 비움의 자리를 옛 현인들은 무의 자리,
      공의 자리라고 말씀하시며 모든 창조와 사랑이
      절로 생기는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나눔과 비움의 기쁨을 아는 이들은
      가슴을 쓸 줄 압니다.
      가슴이 살아 움직일 때 머리에서
      잡념과 고민이 끼어 들 틈이 없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조금씩 늙어갈 터이지만
      우리의 영혼은 무한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가끔 힘이 들 때면, 우리 영혼의 고향이
      검푸른 허공이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순수한 한 생명이 사람의 몸을 빌어
      지구별에 놀러 왔다가 다시 돌아가노라고
      그리고 육신을 버리고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기쁨으로 충만한 마음뿐일 거라고 말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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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 수 있을까 김용호2019.01.01.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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