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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0. 05. 30.
 봄이 오는 소리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2.10. 00:52:01   조회: 115   추천: 2
영상글: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 본적 있으세요?

      삶이 너무 힘들다고 느껴서
      남들 다 들으시는 그 소리를

      행여나 당신 혼자
      못 듣는 것은 아니신지요?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 본적이 있으신가요?

      혹시나 나에게는 무의미하다며

      그냥 지나친 적은 없으신지요?

      그렇습니다.
      당신에게나 저 에게나

      시간에 쫓기고 사람에 치여서
      못 들은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거 한가지만은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봄 그것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한동안 기억하기 싫고 잊어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에
      빠진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누구나 잊고 싶은 것들이
      한 두 가지씩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것들을 슬기롭게 이겨 나가려 노력하면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일들
      고민만 되었던 그런 일들

      새로운 봄이 되어 추억으로
      다가 올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그런 봄이 그리고 또 나에게 그런 봄이
      이제부터는 올 것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바위섬

      김용호

      치지 않아도
      스스로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치지 않아도
      스스로 부서지는
      바람을 맞이하며

      덧붙일 것도
      특별히 개선 할 것도 없이
      홀로 서 있는
      바위섬

      이해 관계를 같이하는
      하늘과 바다사이
      서로 얽혀 있으면서

      변하지 않을
      영원을 위해 존재하는
      바위섬에

      오늘도 갈매기들이 모여
      끼르륵 끼르륵
      노래한다

      영상제작 : 동제





    래리의 책을 불사른 이유

    래리는 영국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다가 갑작스럽게
    일어난 1차 대전의 공포에 맞닥뜨리면서 깨달음을 얻고자
    성인이 많이 있다는 인도로 성인을 찿으려 여행을 떠났다.

    그는 수많은 책에서 삶의 해답을 찾았지만
    그 무엇도 그를 만족시켜 줄 수 없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히말라야의 산중턱에 자리잡은 한 사원에서 지혜로운 스승을 만났다.

    래리는 스승에게 저는 인간답게 사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 말을 들은 스승은 좋아
    그럼 저기 산 정상에 있는 움막으로 이 책들을 들고 올라가게
    그리고 자네가 찾는 해답을 발견 할 때까지 그곳에 머물게
    래리는 눈이 번쩍 뜨였다.
    이제 자신이 오랫동안 갈망해 온 진리를 얻을 기회가 찾아 온 것이다.

    그는 움막으로 올라가 모닥불을 피워 놓고 바닥에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하였으며 래리는 그렇게 몇 주에 걸쳐 독서를 해 나갔지만
    날이 갈수록 깨달음은 커녕 추위와 실망만을 안겨 줄뿐이었다.

    불길은 꺼져 가는데 장작은 다 떨어졌다.
    하지만 래리는 여전히 아니 처음 보다 더욱 격렬하게 책을 읽어 나갔다.
    그러다 뼛속까지 살인적인 추위 속에서 래리의 눈길은 꺼져 가는
    불길과 책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다가 책장을 찢어서 모닥불 속에
    던져 넣었더니 불길은 다시 살아났고 추위에 움추려
    들었던 어깨는 그 온기로 인하여 늠름 하게 펼쳐지는 게 아닌가
    래리의 손동작은 더 빨라졌고 나중엔 책들을 통째로
    모닥불에 던져 넣었더니 불길은 거세게 위로 치솟으면서
    움막 안을 따뜻함과 밝은 빛으로 가득 찼으며 가슴엔 즐거움이 넘쳤다.

    다음 날 래리는 당당하게 산을 내려왔다
    올라 갈 때와 달리 내려 올 때 그의 손에는 책 한 권 들려있지 않았다.
    래리가 찾아 낸 해답은 책 속에 있지 않았던 것이다.
    깨달음은 책 속으로 도피하거나 추위 속에 떠는 데 있지 않았다.
    해답은 사는 것이었다.
    참다운 인생이란 삶을 부딪쳐 살면서 올바르게 깨우쳐야 하는 것이다.

    출처 : 알렌 코헨 글


    영상제작 : 소화 데레사







        콰이강의 다리

        2차 대전 때 일본군은 태국 콰이강에
        다리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동남아를 모두 점령하려는 전략 가운데 가장 큰 계획인
        군사와 군수물자 수송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일본군은 영국군 포로를 이용해서 그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군은 중요한 장비를 잃어버렸습니다.
        일본군은 영국 포로들이 조직적으로 작업을 방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포로들을 연병장에 집합시켜 놓고 총부리를 들이대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장비를 숨긴 자는 자수하라. 만일 셋을 셀 때까지 자수하지 않으면
        모두가 총살이다.
        하나, 둘, 셋을 외치려는 순간 한 병사가 앞으로 나서며
        “내가 숨겼습니다. 강물에 던져버렸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순간 총성이 울리고 그 포로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죽었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일본군 창고에서 그 장비가 발견되었습니다.
        일본군이 그곳에 잘 간수해놓고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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