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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9. 06. 20.
 삶은 시가 되어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1.29. 01:00:13   조회: 555   추천: 19
영상글: 김수향




      삶은 시가 되어

      김수향

      하얗게 햇살 퍼지는 아침
      창가에 서서 이토록
      가슴 앓아온 세월을
      뒤돌아보게 하는지
      눈부신 햇살이 잿빛 머리위로
      허허한 가슴을 꿰뚫기
      때문일까

      고슴도치처럼 웅크리고
      침을 세워 살아온 세월
      온 몸 세포마다 피 흘리며
      살아온 세월
      보상받을 곳 없이 흘러간 세월

      무엇이 그토록 버팀목으로
      남게 했는지
      삶의 끈 놓아버리고 싶어
      꺼이꺼이 목놓아 울며 살아온 세월

      외로움은 아닌데 그리움인지
      숱한 세월 삶의 여울목 징검다리
      건너지 않았던가
      인생은 무욕이라지 않았던가

      버릴 것은 버리고 잊을 것은 잊고
      주름진 세월 속의 나를 위로하려
      하지 말자
      나 오늘도 눈부신 햇살아래
      숨쉬고 있으니
      김수향
      장유문학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 여성 시 장유지부협회 지부장
      김해문인협회 회원


      저서 : 《삶은 시가 되어》

      나오는 음악 : C'est la Vie (이것이 인생) - Chyi Yu

      C'est La Vie.
      Have your leaves all turned to brown?
      Will you scatter them around you?
      C'est La Vie.

      이것이 인생이겠지.
      당신의 잎새들은 모두 갈색으로 물들었는가?
      그 잎새들은 머지않아 당신의 발 밑에 떨어지겠지.
      이것이 인생일거야.

      Do you love?
      And then how am I to know
      if you don"t let your love show for me?

      당신은 사랑하는가?
      당신이 그 마음을 내게 보여주지 않는다면
      내가 어찌 당신의 사랑을 알 수 있을까.

      Oh~~ C'est La Vie.
      Oh~~ C'est La Vie.
      Who knows, who cares for me?
      C'est La Vie.

      오~~ 이것이 인생이겠지.
      오~~ 이것이 인생일거야.
      누가 내게 마음 기울이는지,
      누가 날 기억하는지...

      In the night, do you light a lover's fire?
      Do the ashes of desire for you remain?
      Like the sea, there"s a love too deep to show.
      Took the storm before my love flowed for you.
      C'est La Vie.

      깊고 어두운 밤, 당신은 사랑의 등불을 켜는가?
      타고 남은 재가 아직 남아있는가?
      바다처럼 너무 깊어 보이지 않는 사랑이 있다네.
      당신에게 흐르는 내 앞의 폭풍이 잠들기를 바라네.

      Like a song, out of time and out of time,
      All I needed was a rhyme for you
      C'est La Vie.

      노래가 끝이 난 것처럼 이제 너무 늦었는지도 모르지.
      나의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한 시와도 같았는데,
      이것이 인생이겠지.

      Do you give, do you live from day to day?
      Is there no song I can play for you.
      C'est La Vie.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당신은 그런 사랑을 주고 있는가?
      당신을 위해 불러 줄 노래가 나에겐 더 이상 없네.
      이것이 인생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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