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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8. 12. 16.
 울음
글쓴이: 이점순  날짜: 2016.02.13. 10:17:42   조회: 1161   추천: 156
영상글:



    울음

    이점순

    내 눈은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자꾸만 난다.

    하늘 가
    바람 끝 저수지
    메마른 눈물,
    찔레
    꽃 피우려던 가지
    봄 햇살에 눈물,
    진달래
    꽃 진 고운 땅에
    붉은 울음,
    깊은 산
    비탈에 수퀑
    쿼─엉 빈 귓바퀴를 돌며
    산 벚
    구름 되어
    고운 구름 되어
    슬프지 않아도
    울음 되어 내린다.

    울음 길을 막아도
    울음이 난다
    슬프지도 않은 내 울음 눈물.



    한국방송통신대학 국문과 졸업
    월간 문학세계 등단
    전주시 맛장인 진안 성수 주조장 운영

    나오는 음악 : Mary Hamilton - Joan Ba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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