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마당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ADMIN 2024. 04. 19.
 가끔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6.01.08. 23:17:21   추천: 137
영상글: 김옥준




      가끔

      김옥준

      어둠이 첩첩이 포개지면
      그 어둠 속에
      내 모습도 덮고 싶어라
      주어진 삶은 꾸밈없이
      옆도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뛰어온 세월에
      한줄기 빗물 되어 흐릅니다
      희미한 그리움 쓸쓸한 추억
      잔잔한 선율 속에 몸부림치면
      부여받은 운명 앞에
      그 아픔까지 껴안고
      뼈저리도록 생활이 힘들어도
      그 자리를 지켜야 하기에
      때론 한잔 술로
      달래보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는 남편
      두 눈에 아롱거리는 아이들
      하루쯤 잊고 팽개치고
      삶의 지친 가슴 비우고
      취하도록 마셔 보고 싶을 때도
      가끔 있었습니다.
      아주 가끔

      나오는 음악 : Someone to Love - Shane Ward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9.  전체글: 1047  방문수: 2873250
영상글
알림 좋은글모음 410가지*김용호2013.08.17.*
알림 0*김용호2009.09.07.*
알림 손님 영상 글방 안내
*김용호2003.12.07.*
845 삶 김용호김용호2020.10.29.82
844 우리가 사랑해야 한다면 김용호김용호2020.10.29.84
843 누구냐고 묻거든 선미숙김용호2020.10.29.79
842 살다보면 정해정김용호2020.10.29.84
841 선운사 김강호김용호2020.10.29.82
840 이렇게 좋은 가을 김용호김용호2020.10.29.86
839 시골 집 김용호김용호2020.10.22.87
838 우리가 사랑해야 한다면 김용호김용호2020.10.22.88
837 진안 고원길 조준열김용호2020.10.22.83
836 마음이 예뻐지는 가을 김용호김용호2020.10.12.91
835 당신이 알면 김용호김용호2020.10.12.39
834 말이 씨가 되니 선미숙선미숙2020.10.12.42
833 상주 공검호 연못 안귀분김용호2020.10.12.44
832 선물 같은 한가위 안귀분김용호2020.10.12.47
831 소리 없이 오고가는 인연 서미숙김용호2020.10.12.46
830 가을 속에 김용호김용호2020.09.20.49
829 우리의 인연이 김용호김용호2020.09.20.45
828 낙엽 편지 서명옥김용호2020.09.20.47
827 슬픔 김용호김용호2020.08.30.43
826 우리들의 참 고운 행복 송미숙김용호2020.08.30.41
825 참 고운 사랑과 인연 송미숙김용호2020.08.30.38
824 연애편지 선미숙김용호2020.08.30.40
823 장미의 바램 선미숙김용호2020.08.30.40
822 이 세상에 김용호김용호2020.08.22.44
821 가을날 김용호김용호2020.08.22.40
820 가버린 뒤 선미숙선미숙2020.08.22.43
819 들꽃 선미숙선미숙2020.08.22.41
818 인연 김용호김용호2020.08.18.39
817 코스모스 피던 날 김용호김용호2020.08.18.42
816 산사의 아침 이미애김용호2020.08.08.40
815 빈틈 김상희김용호2020.08.08.40
814 할머니는 기다린다 안귀분김용호2020.08.08.38
813 파란 마음 정해정김용호2020.08.08.41
812 간절함이 더해집니다 김용호김용호2020.08.08.39
811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1]김용호김용호2020.08.08.39
810 오늘은 왠지 배종숙김용호2020.08.08.38
809 아무 말 못하는 그리움 안귀분김용호2020.07.31.37
808 연꽃이 말하다 선미숙선미숙2020.07.31.37
807 모릅니다 김용호김용호2020.07.31.43
806 노을 빛 같은 마음으로 김용호김용호2020.07.31.41
805 늦은 귀가 배종숙김용호2020.07.31.37
804 친절한 당신 정해정김용호2020.07.31.38
803 아름다운 동행 정해정김용호2020.07.27.42
802 비의 고백 안귀분김용호2020.07.27.41
801 오늘같이 좋은 날 김용호김용호2020.07.25.44
800 연꽃 미소의 진실 현미정김용호2020.07.25.38
799 마음순결 선미숙선미숙2020.07.25.37
798 하루하루 김용호김용호2020.07.17.43
797 바램 김용호김용호2020.07.17.41
796 하나뿐인 내 사랑 선미숙선미숙2020.07.17.41
795 내일이 보내온 편지 선미숙선미숙2020.07.17.40
794 친절한 당신 정해정김용호2020.07.17.39
793 미소 정해정김용호2020.07.17.42
792 아버님께 보내는 편지 송미숙김용호2020.07.17.38
791 능소화의 미소는 김용호김용호2020.06.18.42
790 작은 소망 선미숙선미숙2020.06.18.42
789 저승 선미숙선미숙2020.06.18.42
788 좋은 인연 정해정김용호2020.06.18.44
787 그리움 정해정김용호2020.06.18.42
786 꽃길 걸으며 김용호김용호2020.06.10.45
785 청혼 김용호김용호2020.06.10.45
784 연인 한효상김용호2020.06.10.43
783 지고지순 선미숙선미숙2020.06.10.41
782 꽃 선미숙선미숙2020.06.10.43
781 날자 홍순옥김용호2020.06.10.45
780 유월은 홍성표김용호2020.06.10.41
779 사랑의 진실 정해정김용호2020.06.10.43
778 내 미소는 정해정김용호2020.06.10.42
777 허물 정종수김용호2020.06.10.45
776 생각 정종수김용호2020.06.10.43
775 소라 껍질 전기호김용호2020.06.10.50
774 짝 사랑 서미숙김용호2020.06.10.46
773 님의 사연 서미숙김용호2020.06.10.43
772 유월의 노래 배종숙김용호2020.06.10.47
771 아카시아 꽃 배종숙김용호2020.06.10.50
770 이별 김현철김용호2020.06.10.45
769 여수 주막집 김현철김용호2020.06.10.53
768 우리는 하나 김상희김용호2020.06.10.49
767 당신은 나의 짝 김상희김용호2020.06.10.46
766 6월의 숲 김대영김용호2020.06.10.45
765 혼자 부르는 노래 안경애김용호2020.04.23.46
764 죽음 곁에는/김용호 김용호김용호2020.04.23.43
763 즐거운 인생 정해정김용호2020.04.23.39
762 날마다 좋은 날 정해정김용호2020.04.23.43
761 잡초라서 선미숙선미숙2020.04.23.67
760 선물 선미숙선미숙2020.04.23.43
759 내 마음의 봄 이정애김용호2020.04.23.43
758 노을의 꿈 이정애김용호2020.04.23.38
757 하얀 미소 속의 구절초 송미숙김용호2020.04.23.44
756 봄날의 주말농장 풍경 송미숙김용호2020.04.23.45
755 유년의 길목 소장남김용호2020.04.17.42
754 우리가 되던 순간 김용호김용호2020.04.17.42
753 꽃피는 봄날 김용호김용호2020.04.17.37
752 화조도 선미숙선미숙2020.04.17.40
751 언제까지나 선미숙선미숙2020.04.17.42
750 당신 그리워하며 하고 싶은 말 송미숙김용호2020.04.17.44
749 미처 피어보지 못한 사랑 송미숙김용호2020.04.17.41
748 구절초 문해김용호2020.04.17.46
747 그리움보다 깊은 이기풍김용호2020.04.17.44
746 당신 그립고 외로운 날 박영철김용호2020.04.17.42
745 가슴에 묻어야 할 사랑 김명숙김용호2020.04.17.45
744 사랑의 꽃 피우는 향기 김명숙김용호2020.04.17.51
743 야산에 핀 진달래처럼 김길숙김용호2020.04.17.43
742 그 눈 속에 감추어진 눈물 김길숙김용호2020.04.17.37
741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현미정김용호2020.04.17.40
740 강가의 아침 현미정김용호2020.04.17.47
739 5월에 김용호김용호2020.04.04.45
738 언제까지나 선미숙선미숙2020.04.04.48
737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건 현미정김용호2020.04.04.51
736 사랑하는 일로 김용호김용호2020.03.16.48
735 모두가 김용호김용호2020.03.16.43
734 그리움이 한 짐 선미숙선미숙2020.03.16.44
733 그곳에 가려면 선미숙선미숙2020.03.16.50
732 어머니 현미정김용호2020.03.16.50
731 사랑하는 님에게 현미정김용호2020.03.16.49
730 진달래꽃 피던 날 김용호김용호2020.03.08.53
729 봄날 오후 김용호김용호2020.03.08.45
728 새벽연서 선미숙선미숙2020.03.08.45
727 갱년기 선미숙선미숙2020.03.08.42
726 그대는 강물로 와서 양현주김용호2020.03.08.4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