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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9. 01. 20.
 가끔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6.01.08. 23:17:21   조회: 1124   추천: 115
영상글: 김옥준




      가끔

      김옥준

      어둠이 첩첩이 포개지면
      그 어둠 속에
      내 모습도 덮고 싶어라
      주어진 삶은 꾸밈없이
      옆도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뛰어온 세월에
      한줄기 빗물 되어 흐릅니다
      희미한 그리움 쓸쓸한 추억
      잔잔한 선율 속에 몸부림치면
      부여받은 운명 앞에
      그 아픔까지 껴안고
      뼈저리도록 생활이 힘들어도
      그 자리를 지켜야 하기에
      때론 한잔 술로
      달래보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는 남편
      두 눈에 아롱거리는 아이들
      하루쯤 잊고 팽개치고
      삶의 지친 가슴 비우고
      취하도록 마셔 보고 싶을 때도
      가끔 있었습니다.
      아주 가끔

      나오는 음악 : Someone to Love - Shane 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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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꼭 안아주고 싶은 그리운 당신 김용호2018.06.06.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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