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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7.02.23. 03:21:11   추천: 25
게시판:

먹으면 죽는데 안 먹을 수 없는 것이
(나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월이 잘도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마다 좋은 일만 있으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빌며 글 몇 편 보냅니다.

http://www.gudosesang.com
그도세상 김용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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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가진 것

내가 가진 것과 당신이 가진 것을 더하면
그것은' 만남'입니다.

내가 가진 것에서 당신의 가진 것을 빼면
그것은 "그리움"입니다.

내가 가진 것과 당신이 가진 것을 곱하면
그것은 "행복"이며,

내가 가진 것에 당신이 가진 것을 나누면
그것은 "배려"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과 당신이 가진 것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어도
"하나"라면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살아가면서 가장 따뜻한 인간관계이며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아끼고 또한 그 관계를
지켜가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작가 ↔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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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신병자의 가격표

한 정신병자가 밤에 자신이 근무했던 백화점에 몰래 침입했습니다.
그리고 밤새도록 숙녀복 코너에서 장난질을 쳤습니다.
숙녀복 가격표를 자기 마음대로 바꾸어 붙여 놓은 것입니다.
50만 원짜리에는 120만 원짜리를 붙여놓고, 200만 원짜리에는
70만 원짜리를 붙여놓는 식으로 뒤죽박죽 사방팔방으로 자기 마음대로
장난을 쳤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백화점 문을 열고 손님을 받았는데, 숙녀복 점원은 물론이고 손님들이
들어와서는 이상한 눈빛도 없이 그냥 그 엉터리 가격표를 보고
그대로 물건을 팔고 사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어떤 사람이 현대인들의 가치관을
비꼬아 만든 이야기로, 현대인들의 가치관이 혼돈 되어 있는 상태를
현실적으로 비유해 예를 든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뭐가 정말 중요하고 뭐가 정말 가치 있는 일인지 모르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주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취급을 하고 쓸모 없는 것이
정말 귀한 것인 줄 착각하고 사 가지고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정신병자가 매긴 가격표인지도 모르고 백화점 와서
물건을 사 가지고 가는 사람은 누구를 가리킬까요?
바로 우리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만히 내 생활을 한번 살펴보세요.
나는 정말 아까운 내 인생을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가?
정말 내가 귀하다고 붙잡고 있는 그것이 내 인생에게 귀한 것인가?
한번 다시 보라는 것입니다.
아까운 인생을 쓸데없는 것, 가치 없는 것을 붙잡고 또 그것을
붙잡으려고 몸부림치다가 인생을 마친다면 얼마나 인생이 헛되고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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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름다운 화해

2차 대전 때의 일입니다.
영국의 한 비행 장교가 독일기 한 대를 격추시켰습니다.
적기가 평지에 떨어지는 것을 보는 순간 그 적병의 생명이
염려스러워서 적기를 따라 착륙했던 영국 비행 장교는 죽은 독일
병사의 몸에서 편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너의 어머니로부터"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전투를 끝내고 안전하게 돌아온 이 영국 장교는 전사한 독일 비행사의
어머니가 생각이 나서 그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편지의 내용인즉,
"자신은 그 아들이 미워서도, 죽이고 싶어서도, 아닌 전쟁이라는
잔인한 상황으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그를 죽이게 되었으며, 또한
자신이 편지를 쓰는 이유는 죽은 아들의 심정이 되어서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는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편지가 중립국을 통해 독일의 그 어머니에게 전해진 후 며칠 후
그 영국 장교는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어머니의 답장은,
"보내주신 편지를 받기 전에 이미 아들의 전사를 알고 있었습니다.
여느 때 같았으면 당신을 원망했겠지만 편지의 사연을 읽고 보니
그 원수가 도리어 아들로 소생해서 이 어미에게 편지를 보내준 듯이 느껴집니다."

그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는 전쟁이 끝나고 평화의 때가 오면 자신을
어머니로 여기고 꼭 찾아와 달라는 부탁과 사진에 쓰여 있던
"너의 어머니로부터"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처참한 전쟁터에서도 아름다운 인간애의 꽃을 피운
감격스런 이야기입니다
영국 장교와 독일군 병사의 어머니가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하였다면
서로에게 용서라는 보상은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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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 오는 날 수채화

시장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아주머니가 계셨습니다.
어느 날,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더니 후두둑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나기겠지 했지만, 비는 두어 시간 동안 계속 내렸고,
도무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주머니에게는 고등학생 딸이 한 명 있었는데 미술학원에 가면서
우산을 들고 가지 않았다는 것이 불현듯 생각났습니다.

아주머니는 서둘러 우산을 들고 딸의 미술학원 앞으로 갔지만,
학원에 도착한 아주머니는 들어가지 못한 채 주춤거리고 서 있었습니다.

부랴부랴 나오는 통에 밀가루가 덕지덕지 묻은 작업복에 낡은 슬리퍼,
심지어 앞치마까지 감수성 예민한 여고생 딸이 혹시나 엄마의
초라한 행색에 창피해 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주머니는
옆 건물에서 딸이 나오길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학원이 있는 3층을 올려다봤습니다.
마침 빗소리에 궁금했는지, 아니면 엄마가 온 걸 직감했는지
딸은 창가를 내려다보았고, 엄마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딸을 향해 손을 흔들었지만, 엄마를 본 딸은
몸을 숨겼다가 다시 살짝 고개를 내밀고, 다시 숨기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순간 딸이 초라한 본인의 모습 때문에
기다리는 것을 원치 않는 것 같이 느꼈습니다.
슬픔에 잠긴 아주머니는 고개를 숙인 채,
딸을 못 본 것처럼 돌아서 가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습니다.
미술학원으로부터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자신을 피하던 딸의 모습이 생각나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나절을
고민하던 아주머니는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미술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학원에 도착한 아주머니는 또다시 문 앞에서 망설였지만,
결심한 듯 문을 열고 들어가 벽에 그림을 감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한 그림 앞에 멈춰선 아주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그림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제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비, 우산, 밀가루 반죽이 묻은 작업복, 그리고 낡은 슬리퍼
그림 속에는 한 달 전 학원 앞에서 딸을 기다리던
자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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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좋은 만남이 있길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나고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당신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당신이 지금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솔직하고 따뜻하게 상대를 대하므로
상대가 당신에게 따뜻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을 못 만난다며 투덜대기 전에 스스로가
어떤 생각으로 상대를 대하는지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 스스로가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을 만남에 있어 진심이고 싶고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내가 가는 길이 느리고 힘든 길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
내가 가는 길이 많이 더뎌서 가끔은 힘이 들기도 하답니다.

그래도 천천히 달리는 내 삶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만남이 있길 바랍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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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의사도 다 있습니다

한 의사가 응급수술을 위한 긴급전화를 받고 병원에
급히 들어와 수술 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향했다.
조급하게 기다리던 소년의 아버지가 의사를 보자마자
"오는데 하루 종일 걸리나요?
내 아들의 생명이 얼마나 위급한지 모르나요?
의사로서 어떤 책임 의식도 없나요?"
의사는 미소를 지으며
"죄송합니다. 제가 외부에 있어서 전화 받자마자 달려왔습니다.
수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금만 진정해주세요."
"진정하라고? 만약 당신의 아들이 지금 여기 있다면
진정할 수 있겠어? 내 아들이 죽으면 당신이 책임질 거야?"
소년의 아버지는 매우 씩씩대며 화를 냈다.
몇 시간의 수술이 끝나고 밝은 표정으로 나온 의사가 말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입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간호사에게 물어 보세요"
그러고는 대답을 듣기도 전에 급히 달려나갔다.
"저 의사는 왜 저렇게 거만한가요?
내 아들의 상태를 묻기 위해 몇 분도 기다릴 수 없나요?"
소년의 아버지는 수술실에서 나온 간호사에게 말했다.
간호사는 상기된 얼굴로 대답했다.
"의사 선생님의 아들이 어제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장례 중 수술전화를 받고 급히 들어온 겁니다.
아드님 목숨을 살리고 장례를 마무리하러 급히 가신 거예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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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한쪽 눈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현실을
받아들이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 마디 하지 않았고
마음의 문을 철저히 닫은 채 우울하게 지냈습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 수 없이 아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그는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결국 한쪽 눈만이라도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식 수술을 마친
청년은 한동안 붕대로 눈을 가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때도 청년은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어떻게 애꾸눈으로 살아가냐며
투정을 부렸지만 어머니는 아들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몇 일이지나 드디어 아들은 붕대를 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두 풀고 앞을 보는 순간 아들의 눈에는 굵은
눈물 방울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의 앞에는 한쪽 눈만을 가진 어머니가
애틋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얘야,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네게 나의
장님 몸뚱이가 짐이 될 것 같아서.."
어머니는 끝내 말을 다 잇지 못했습니다.

출처 : 《행복 수첩》 중에서
7
☆★☆★☆★☆★☆★☆☆★☆★☆★☆★☆★
"주인"과 "머슴" 차이

주인은 스스로 일하고,
머슴은 누가 봐야 일한다.

주인은 미래를 보고,
머슴은 오늘 하루를 본다.

주인은 힘든 일을 즐겁게 하고,
머슴은 즐거운 일도 힘들게 한다.

주인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참고,
머슴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피한다.

주인은 소신 있게 일을 하고,
머슴은 남의 눈치만 본다.

주인은 스스로 움직이고,
머슴은 주인에 의해 움직인다.

주인은 자신이 책임을 지고,
머슴은 주인이 책임을 진다.

주인은 알고 행동을 하고,
머슴은 모르고 행동한다.

주인은 일 할 시간을 따지고,
머슴은 쉬는 시간을 따진다.

주인은 되는 방법을 찾고,
머슴은 안 되는 핑계를 찾는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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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나라 장왕의 관용

중국 초나라 장왕이 신하들을 불러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연회가 무르익었을 무렵,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와
등불이 모두 꺼져버리고 말았는데요.
그 때 한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암흑천지가 된 틈을 타 한 신하가
장왕의 애첩의 몸을 더듬는 일이 벌어진 거죠.
애첩은 자신을 추행한 신하의 갓끈을 잡아떼는
순발력을 발휘했고, 그녀는 갓끈의 범인을 잡아달라며
왕에게 청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장왕은 애첩의 청을 들어주는 대신
불을 켜기 전에 모든 신하에게
한쪽 갓끈을 떼라고 명령했습니다.
결국 문제의 신하는 대망신을 피할 수 있었는데요.
훗날 전투가 벌어져 장왕이 위기의 순간을 맞았을 때
한 장군이 바람같이 나타나 그를 구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지난 날 연회에서
애첩을 희롱한 신하였습니다.
지난날 장왕의 관용에 감복한 신하는
충정으로 왕을 섬겨왔고,
전투가 벌어졌던 그 날,
몸을 바쳐 장왕을 구할 수 있었던 거죠.

“쉽게 남의 허물이나 실수를 책망하지 말고
적당히 눈감아주는 관용을 베풀어라.
당신이 베푼 관용이 당신의 목숨을 구할지 모르는 일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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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나라 장왕의 절영지회

춘추시대 초나라의 22대 장왕은 즉위한 첫 3년동안 호령을
내리는 일 없이 향락으로 세월을 보냈다.
그러나 사실은 그 3년 동안 그는 신하들의 재능을 몰래 살피고 있었다.

그 날 밤에도 장왕은 신하들을 불러 주연을 베풀었다.
주연이 한창 무르익었을 때,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 등불들이
일제히 꺼져 버렸다.

주연은 중단되고 연회장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갑자기 소란스러웠다.
그런데 그 어둠 속에서 갑자기 한 궁녀의 외침소리가 들렸다.
그 궁녀는 장왕이 총애하는 애첩이었다.

"상감마마, 빨리 불을 켜게 해 주십시오.
누군가 제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궁녀의 목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누가 제게 무례한 짓을 했는지는 불만 켜면 곧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그 사람의 갓 끈을 잡아 채어가지고 있습니다.
갓 끈이 떨어진 사람이 바로 범인입니다.
어서 불을 켜게 해주십시오."

애첩이 자기 나름대로 기지를 발휘했던 것이다.
어둠 속에 잠시 침묵이 흘렸다.
이제 불이 켜지면 왕이 총애하는 궁녀를 희롱한 그 신하는 목이
달아날 판이었다.

그러나 장왕은 의연하게 말했다.
"오늘 밤 주연은 내가 베푼 것이다.
그런 무례한 행위의 책임은 내게 있는 것이다.
여자의 정조와 수절을 판가름하기 위해 신하가 수치를 당하는 것은
내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

장왕은 오히려 그 궁녀를 꾸짖은 다음, 소리높여 분부를 했다.
"자, 모두 자기가 쓰고 있는 갓의 끈을 떼어버리시오.
만약 떼지 않은 자가 있다면 엄히 문책할 것이오."
수많은 신하들이 모두 갓의 끈을 떼어버려 범인을
찾을 길이 없어지고 말았다.

그런 일이 있은지 얼마 안되어, 초나라는 진나라와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그 전쟁에서 목숨을 돌보지 않고 위기에 처한 장왕을 구하며 커다란
공을 세운 신하가 있었다.

장왕은 친히 그 신하를 불러 공을 치하하였다.
"그대가 아니었으면 나는 죽은목숨이었다.
내 어찌 그대의 공을 잊겠는가?"

그러자 그 신하는 눈물을 흘리면서 오히려 이렇게 말하였다.
"주군께서 이미 제 목숨을 살려 주신 바 있는데, 제가 어찌
자그마한 전공으로 주군의 은혜를 갚았다고 하겠습니까?"

그가 바로 연회가 있는 날 밤 궁녀에게 입을 맞추었다가 갓 끈을
떼인 신하였던 것이다.

참으로 감동을 가져다 주는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보통 권력을 쥐고 있는 임금이나 군주였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노발대발하며 불을 켜라고 한 뒤 갓끈을 떼인 신하를 찾아내
바로 요절을 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왕은 달랐습니다.
오히려 총애하는 애첩을 나무라고 한뒤, 모든 신하들로 하여금
갓 끈을 다 떼라는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여기서 장왕의 애첩인 궁녀 입술을 탐했던 신하는 크게 감복을 받고
온 몸을 다 바쳐 장왕을 위해 나라를 위해 싸웠던 것입니다.

지도자가 자기와 관련된 피지도자들의 허물이나 실수가 있더라도
이를 책망하거나 문책하지 않고 알고도 눈감아주고 덮어주는 관용과
덕이 그 무엇보다도 필요함을 절실히 느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장왕의 은혜를 잊지 않고 혼신을 다해
죽기를 불사하고 보은하는 그 신하의 충정을 보면서 이 정신 또한,
우리들이 꼭 본받아야 할 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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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합격한 노숙 흑인소녀

저의 어머니는 14살 때 차가운 쓰레기더미 속에서
저를 출산하셨습니다.

어머니와 전 뉴욕의 거리를 전전했고
무료급식과 쓰레기를 뒤지며 굶주림을 해소했습니다.
전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게 길거리에서 키워졌습니다.

값싼 모텔과 노숙자 쉼터를 찾는 일은 굉장히 드물었고
대부분 차가운 길바닥과 냄새나는 뒷골목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집 주소는 언제나 뉴욕 어느 동네의 식당
뒷골목이었습니다.
그렇게 제 이름은 '노숙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전 공부가 좋았습니다.
가진 것 없는 제가 그나마 남들과 같아지기 위해
한 권의 책을 더 읽고 한 번 더 생각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노숙자들이 모여 사는 텐트촌에서 어머니와 저는 두 모녀가
감수해야 할 위험한 채 참아내며 필사적으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12학년을 다니는 동안 자그마치 12 곳의 학교를 옮겨 다니며
공부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한 달에 5권의 책을 읽었고 뉴욕의 모든 신문을 정독했습니다.
거리의 길바닥은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넓은 공부방이었습니다.

꿈이 생겼습니다.
대학에 들어가 나의 운명을 스스로 바꾸는 꿈.
우리 가족이 더 이상 남들의 비웃음 섞인 시선을
받지 않아도 되는 꿈.

"노숙자 주제에
대학은 꿈도 꾸지 마라."

사람들은 항상 같은 말을 했습니다.
저는 노숙자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항상 머리를
단정하게 했고 옷도 언제나 깨끗하게 입었습니다.

이를 악물고 공부했습니다.
11학년이 되었을 때는 어머니께 이사를 하더라도
더 이상 학교는 옮기지 않겠다고 부탁했습니다.

대학에 가려면 저에 대해 잘 아는 선생님의
추천서가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새벽 4시에 일어나 학교에 갔고
밤 11시가 되어서야 돌아갔습니다.

4.0에 가까운 학점을 유지했고 토론 동아리 참여,
육상팀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학교 활동에도 참여했습니다.
모든 곳이 저에겐 배움의 장소였습니다.

이런 저에게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복지단체들이 장학금으로 저를 도와주기 시작했고
사회단체에서 절 지켜봐 주었습니다.

절 믿는 사람들이 생긴 것입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내 인생과 운명을 바꾸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그리고 전 결국 브라운과 컬럼비아, 암허스트 등
미 전역의 20여개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아냈습니다.

"그녀를 합격시키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제2의 미셸 오바마를
놓치는 실수를 하는 겁니다."

카디자 윌리엄스!
노숙자였던 저는 지금 하버드의 4년 장학생입니다.

"전 제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에 언제나 자신감을 가졌어요.
남들이 '노숙자니까 그래도 돼.'라고
말하는 걸 너무나도 싫어해요.
전 가난이 결코 변명거리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제 이름은 카디자 윌리엄스입니다.
더 이상 사람들은 저를 노숙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11
☆★☆★☆★☆★☆★☆☆★☆★☆★☆★☆★
호랑이를 감동시킨 효부(孝婦)

옛날 한 마을에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정성스레 모시고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시아버지가 장에 갔는데 날이 어두워지도록
돌아오지를 않았습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를 기다리다가 아기를 등에 업은 채
마중를 나갔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가다보니 어느새 고갯마루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며느리는 저만치 불빛 두개가 보이기에
시아버지이겠지 하고 가까이 다가갔다가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호랑이가 술에 취한채 잠이든 사람을 막 해치려던 참이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시아버지였습니다.

호랑이가 시아버지를 덥치려는 순간 며느리는 있는 힘을 다해
"안돼"
라고 소리치며 달려들어 시아버지를 끌어안자
호랑이가 멈칫하며 동작을 멈추었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등에 업고 있던 아기를 내려놓으며
호랑이에게 사정을 했습니다.

"이 아이를 드릴테니 제발 우리 시아버지를 해치지 말아요"

그리고는 어디서 힘이 났는지 시아버지를 들쳐업고는
내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야 정신이 번쩍 든 며느리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무것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시아버지가
손자를 찾았습니다.
며느리는 눈물을 쏟으며 전날 있었던 일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시아버지가 벌컥 방문을 열고는
고갯길을 행하여 내달렸습니다.
며느리도 뒤쫓아갔습니다.

고갯마루에 이르러 살펴보았으나
아기도 호랑이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때 길을 가던 사람이
아기 이야기를 했습니다.

건넛마을의 부자집 주인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나락섬 위에
웬 아기가 울고 있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달려가 보니 자기 아기가
부잣집 나락섬 위에서 새근 새근 잠을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며느리가 달려들어 덥석 아기를 안자
부잣집 주인이 사연을 물었습니다.

여인은 전날 있었던 일을
소상히 이야기하였습니다.

사연을 들은 부자집 주인이 잠시 무엇인가를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늘이 당신의 효성에 감동해서 아이를 살려 주었군요.
그러니 이 나락섬의 주인은 이 아이입니다."

여인은 사양을 했지만 부잣집 주인은 하인을 시켜
나락 백섬을 이 아기의 집에 실어다 주게 하였습니다.

사람이 바뀌고 세상이 바꿔어도 하늘은 변함이 없는 법,
하늘을 움직일만한 효성이 그리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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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글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
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는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출처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13
☆★☆★☆★☆★☆★☆☆★☆★☆★☆★☆★
잠시 빌려쓰는 인생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쓸 뿐입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이승을 하직할 때는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내 것이라고는 영혼과 업보뿐입니다.
영원히 가지고 가는 유일한 나의 재산입니다.
부귀와 권세와 명예도 잠시 빌린 것에 불과합니다.

빌려 쓰는 것이니 언젠가는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빌려 쓰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너무 가지려고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많이 가지려고 욕심부리다 모두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대로 놓아두면 모두가 내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베풀면 오히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 것이라고 집착하던 것들을 모두 놓아버립시다.
나 자신마저도 놓아버립시다.

모두 놓아버리고 나면 마음은 비워질 것입니다.
마음이 비워지고 나면 이 세상 모두가
나의 빈 마음속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14
☆★☆★☆★☆★☆★☆☆★☆★☆★☆★☆★
재물을 멀리한 왕수

옛 중국 宋(송)나라 때의 이이다.
왕수라는 사람이 晋平太守(진평태수)가 되어
임지에 부임했다.
부임을 하고 보니 고을은 토지가 기름지고
생산물이 많았다.
따라서 상인들이 많이 몰려들어 세금을
거두는 일도 많았다.
그러므로 이곳 태수로 온 사람은 누구나
큰 부자가 되어 나가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었다.
이런 줄도 모르고 부임해온 왕수는 부임한지
겨우 1년이 지나자 사직을 하고 고을을 떠났다.
주위 사람들이 그 까닭을 물었다.
'다른 사람들은 밀어내도 나가지 않으려 애를 쓰는
진평고을 태수 자리인데 당신은 어찌하여
이 좋은 자리를 스스로 마다하고 떠나십니까?"
그러나 왕수의 대답은 담담했다."허허! 이 고을이
그렇게 좋기 때문에 나는 떠나는 것이오.
재물을 보게 되면 사람은 눈이 어두워지는 법이오.
그리하여 재물을 모으다 보면 화를 면할 수 없게
되고……. 그까짓 재물이 무슨 소용이오?
내가 집으로 가 농사만 지어도 굶지 않을 텐데
쓸데없이 이 자리에 앉아 재물 몇 푼을 모으다가
목숨을 잃게 된다면 그 무슨 소용이 있소."
왕수는 가난한 고을의 태수 자리로 벼슬을
옮겨버렸다.
'참, 욕심 없는 사람이야.'
사람들은 왕수를 존경했다.
15
☆★☆★☆★☆★☆★☆☆★☆★☆★☆★☆★
좋은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말에서, 몸짓에서,
넘쳐나는 '충족함'을 보았습니다.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일상에 깃들어 있는
'여유로움'을 읽었습니다.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자신에게는 말할 수 없이 엄격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늘 이해와 아량으로 대하는
그의 삶에서 진정한
'단호함'이란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사람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교만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약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도,
힘으로 남을 억누르려 하는 자들 앞에서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진짜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을
비로소 만났습니다.
자신의 '좁은 식견'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원대한 '꿈과 이상'을 엿보았습니다.

참, 흐뭇한 날이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을 친구로 둔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출처 : 《생각이 아름다운 55가지 이야기》중에서
16
☆★☆★☆★☆★☆★☆☆★☆★☆★☆★☆★
흰 담비 이야기

북 구라파의 숲 속에 사는 흰 담비라는 짐승은
그 털 모피로 이름 있는 짐승이다.
옛날부터 귀족들이 즐겨 사용하던
이 하얀 모피 털의 주인공인 흰 담비는 본능적으로
자기의 하얀 털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가 있다.
흰 담비를 잡으려는 사냥꾼들은
그 짐승의 굴을 먼저 찾아낸다.
그리고는 더러운 껌정으로 굴 입구의
안팎을 다 칠해 놓는다.
수풀 속에서 사냥개들이 흰 담비를 찾아내면
흰 담비는 도망을 치고 개들은 뒤를 쫓는다.
도망하여 자기 굴로 달려온 흰 담비는
굴의 입구가 온통 껌정으로 더러워진 것을 발견한다.
이 작은 짐승은 자기의 깨끗한 털을 더럽히며 굴속에
들어가 살기보다는 뒤로 돌아서 죽음의 길을 택하여
큰 개들을 상대로 싸우는 자세를 취한다.
그러면 이때에 사냥꾼들이 도착하여 흰 담비를 잡는다.
세상사람들이 흰 담비의 본능을 심오하게 생각해보고
양심을 깨끗하게 보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17
☆★☆★☆★☆★☆★☆☆★☆★☆★☆★☆★
가슴이 살아있는 사람

우리의 삶을 늘 공허하게 만들고 매사에 진실하고 투명하여
의미 있게 살아가게 해주고 우리를 늘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는
가슴이 살아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차갑고 싸늘한 시선이 가득한 세상에서 어려울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서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주는
가슴이 참으로 넉넉한 사람입니다.

넓은 마음을 갖고 있기에 언제나 찾아가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다 쏟아놓아도 부담 없이 다 들어주고
웃음 짓게 만들어줍니다.

희망을 갖게 해주고 다른 사람의 꿈까지 안아주는
넉넉함이 있습니다.

그의 매력적인 미소와 친절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놓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뜨거운 열정을 닮고 싶게 합니다.

늘 만족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음과 능력을 갖고 있기에
그를 만나면 왠지 생기가 돌고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출처 : 용혜원 글
18
☆★☆★☆★☆★☆★☆☆★☆★☆★☆★☆★
누가 편한 친구인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게 되는 것 하나는.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이가 같거나 비슷해야
친구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고정관념보다는 마음이 편한 사람이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깊이와 마음의 넓이가 같아 대화가 잘 통하고
이해를 잘 해주는 사이어서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은
나이가 적든 많든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친구는 집입니다.
세상의 평지풍파에 시달린 마음이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집입니다.

내가 편히 여겨 기댈 수 있는 친구와, 역시 나를 편히 여겨
기대어 오는 친구와 함께 나누는 우정이 중도에서
멈추지 않고 인생 끝에서 이어질 수만 있다면
그 삶은 얼마나 행복한 인생일까요.

전화 한 통화 해보세요.
마음이 편한 친구에게 그냥 했다며 전화 한 통화 해주세요.

일 없이 그냥 만나고, 그냥 찾아가고 그냥 전화하는 관계,
이것은 편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편한 친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출처 : 이동식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19
☆★☆★☆★☆★☆★☆☆★☆★☆★☆★☆★
언제나 미안합니다

언제나 당신의 마음 다 헤아리지 못하는 내가
이렇게 바라보기만 하는 내가 미워지네요.

몸이 먼 것보다 마음이 멀다는 건 비극이며
사랑을 가득 품고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슬픔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날 가장 필요로 할 때
다가갈 수 없던 기억은 차라리 아픔입니다.

우울할 때 항상 웃겨주지 못했지요.
외로울 때 언제나 손잡아 주지 못했습니다.

화가 났을 때마다 달래주진 못했고 그대가 아플 때
대신 아플 수 없어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릅니다.

그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미안합니다.

당신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날엔
언제나 미안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20
☆★☆★☆★☆★☆★☆☆★☆★☆★☆★☆★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차를 마시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 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 데
물 위에 미소짓는 얼굴 하나 그려놓고
더 그립게 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푸른 내 마음에
그리움을 꽃으로 피우고 꽃과 함께 살자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커다란 별을 따서 내 가슴에 달아 주며
늘 생각해 달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타고 달려와
내 마음에 둥지 짓고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보고 있는 데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그대는
그대는 진정 누구십니까?

바로 나의 느낌이 가는 그대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21
☆★☆★☆★☆★☆★☆☆★☆★☆★☆★☆★
세상을 살다보니

살다보니 돈 보다 잘난 거 보다 많이 배운 거 보다
마음이 편한 게 좋다.

살아 가다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잘난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좋다.

내가 살려하니 돈이 다가 아니고 잘난게 다가 아니고
많이 배운게 다가 아닌 마음이 편한게 좋다.

사람과 사람에 있어 돈보다는 마음을 잘남보다는 겸손을
배움보다는 깨달음을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너를 대함에 있어 이유가 없고 계산이 없고
조건이 없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물의
한결같음으로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산다는 건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히 할 줄 알고 너 때문이 아닌 내 탓으로
마음의 빚을 지지 않아야 한다.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맑은 정신과 밝은 눈과
깊은 마음으로 눈빛이 아닌 시선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22
☆★☆★☆★☆★☆★☆☆★☆★☆★☆★☆★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 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하고 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 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 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23
☆★☆★☆★☆★☆★☆☆★☆★☆★☆★☆★
그 사람이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고 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삶이란 누구에게나 힘든 이야기 입니다 .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과연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막막합니다.
이러면서 나이가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하는
후회의 한숨을 쉬겠지요.

그런데도 왜 이렇게 열심히 살까요.
어디를 향해 이렇게 바쁘게 갈까요.
무엇을 찾고 있는 걸까요.
결국 나는 나 우리 속의 특별한 나를 찾고 있습니다.
내가나를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그 고통, 갈등, 불안, 허전함은 모두 나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참 나를 알기 위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의 이유를 알기 위해서

나만의 특별함을 선포하기 위해서 이렇게
바쁜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 치고 아무 목적 없이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기만의 독특한 가치 고유의 의미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것을 찾으면 그 날부터 그의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여 오래 입지 못하듯이

아무리 좋은 일도 때에 맞지 않으면 불안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하고 흔들립니다.

하지만 자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찾으면
그때부터 그의 인생은 아주 멋진 환희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게 되고 행복과 기쁨도 이때 찾아옵니다.

어린 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듯이 우리의 마음도 순결과 순수를 만나게되어
절로 기쁨이 솟아나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24
☆★☆★☆★☆★☆★☆☆★☆★☆★☆★☆★
아 그래요 그렇군요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손님이 주인을 부르더니
국이 식었으니 따뜻한 것으로 바꾸어 달라고 주문합니다.

주인은 미안하다 말하고는 따뜻한 국으로 갖다 줍니다.
얼마 있으려니 또 그 손님이 주인을 부릅니다.

이번에는 상에 없는 반찬을 주문합니다.
아마 고추장을 주문하는 듯 하였습니다.
주인은 미소를 지우지 않고 고추장을 갖다 줍니다.

또 그 손님이 주인을 부릅니다.
내가 보아도 보통 까탈스럽지가 않습니다.
이번에는 무슨 말을 하는가 들어보니 주인을 불러놓고 음식에 대하여
불평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불평이 어떤 내용인지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의 말이 저를 참 행복하게 하였습니다.

"아∼ 그래요? 그렇군요."
손님도 그 말에 조용해졌습니다.
여전히 식당 안은 화기애애하였습니다.

물론 식당주인은 영업하는 서비스 정신으로
그렇게 말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 그래요? 그렇군요."
이 한마디가 얼마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를 깊이 생각게 하였습니다.
"아∼ 그래요? 그렇군요."

이 말은 상대방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입장에 서 보기가 전제된 말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 보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하여도
그래도 내 마음을 추스릴 만큼은 될 수 있습니다.

"왜 치약을 뒤에서 차곡차곡 밀지, 앞에 꾹 눌러 놓아요?"
라는 말에 "아∼ 그래요? 그렇군요."라고 말해보면
싸움대신에 웃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화나는 말을 할 때 숨을 고르고 이 말을
한 번 해보세요.
행복의 기적이 거기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25
☆★☆★☆★☆★☆★☆☆★☆★☆★☆★☆★
친절한 인사의 결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는 용서와
마찬가지로 친절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

제아무리 마음을 닫고 사는 사람들도
친절 앞에서는 마음을 열게 되어 있다.

1930년대, 한 유다인 선교사가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만 되면 골목길로 산책을 나왔다.

산책을 하면서 누구를 만나든지 웃으면서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마을에는 밀러라는 젊은 청년이 있었다.
그는 유난히 이 선교사의
아침인사에 대해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선교사는 하루도 빠짐없이 웃으면서 청년에게
인사를 건넸고, 마침내 그의 열정에 감동한 청년이
모자를 벗으며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했다.

몇 년이 흘렀고, 나치들이 정권을 잡아 통치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과 선교사는 나치들에게 끌려갔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줄을 세우더니, 손에 지휘봉을
든 한 지휘관이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왼쪽 ", "오른쪽 " 알고 보니 왼쪽에는 곧 전쟁터로 끌려가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그나마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가 주어진 사람들이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
이때 지휘관이 선교사의 이름을 불렀다.

그는 새파래진 얼굴로 다가갔다.
두려움에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선교사가
고개를 들자마자 지휘관과 눈이 마주쳤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그 지휘관은 자신의 마을에 살던 밀러였다.
선교사는 자기도 모르게 예전처럼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밀러."
밀러는 무표정한 얼굴에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그런데 그의 목소리가 어찌나 작은지
앞에 서있는 선교사만 겨우 들을 정도였다.

선교사를 바라보며 밀러가 외쳤다.
"오른쪽"

누군가에게 먼저 관심을 갖는 일은
기적을 낳을 만큼의 위대한 힘이 있다.

유다인 선교사 역시 냉혹한 나치의 마음을
움직여 살아 돌아갈 기회를 얻었다.
그것은 친절한 인사의 결실 이였다.

26
☆★☆★☆★☆★☆★☆☆★☆★☆★☆★☆★

디오게네스와 부자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느끼고 생각한 것을
그대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고 그야말로 거지와 같은 생활을 했습니다.

디오게네스에 얽힌 이야기는 많이 있습니다만 다음 이야기는
그의 삶이 어떠했는가를 보여주는 일화입니다.

어느 날 그 동네의 벼락부자가 디오게네스의 명성을 듣고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벼락부자의 집은 졸부답게 입구에서부터 온통 값비싼
대리석으로 번쩍거렸습니다.
벼락부자는 디오게네스에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집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디오게네스가 두리번거리더니
"퉤." 하고 벼락부자의 얼굴에 침을 뱉어버렸습니다.

철학자의 이 어이없는 행동에 놀라 당황해하는
부자에게 데오게네스는 말했습니다.

"그대의 집과 정원은 정말로 훌륭하네. 이렇게 아름답고
깨끗한 집에서 내가 침을 뱉을 곳이란 자네 얼굴밖에 없었네.

거만과 탐욕으로 가득 찬 자네의 얼굴이 곧 쓰레기통이니까."

27
☆★☆★☆★☆★☆★☆☆★☆★☆★☆★☆★
새로운 삶에 세상이 보일 때면

두 눈은
두 눈으로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그 두 눈으로 남을 위해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와 주십시오.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는
두 귀로 달콤한 말만 들었다면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주며 위로해 주십시오.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코는
코로 향긋한 냄새만 맡으셨다면 그 코로 이제부터 다른 냄새도
맞도록 하십시오.
환경을 썩게 하는 오염원을 감시하고, 보존해서 잠깐 빌려쓰고
있는 후손에게 온전히 돌려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입은
입으로 불평만 하였다면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오.
입이 하는 말은 무한대여서 사랑과 진실로 감사하는 말과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십시오.
이는 고운 입 가지고 살아 갈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두 손은
두 손을 움켜쥐고 있다면 그 두 손을 활짝 펴십시오.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주십시오.
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발은
그동안 나를 위해 걸으셨다면 그 두발을 이제부터는 필요한
사람을 위해 걸어보십시오.
휠체어를 타고 가는 사람은 밀어주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부추겨 주는 작은 일부터 하다보면 걸어가서
꼭 도울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그동안 마음의 문을 꼭 닫고 살았다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마음 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것을 주변의 사람들을 향하여
미소로 대하며 살아 보십시오.

우선 가까이 있는 분들에게 가벼운 미소로 마음을 열어 보십시요.
새로운 삶에 세상이 보일 것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28
☆★☆★☆★☆★☆★☆☆★☆★☆★☆★☆★
좋은 행복을 위해 일곱 가지 걸음

첫 걸음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둘째 걸음
다른 사람의 말에서
진실한 의미를 찾을 줄 알아야 합니다.
혼자 힘들면 멘토를 구할 수 있습니다.

셋째 걸음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크고 정직하게 들어야 합니다.

넷째 걸음
환경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멀리 보아야 합니다.

다섯째 걸음
이상과 현실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섯째 걸음
편함보다는 고생을,
물질보다는 마음을, 과거보다 미래를,
상대적 가치보다는 절대적 가치를 택해야 합니다.

일곱째 걸음
중요한 선택일수록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출처 : 월간 행복한 동행

29
☆★☆★☆★☆★☆★☆☆★☆★☆★☆★☆★
그림자 이야기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매일매일 따라다니며 곁에 있는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림자에게 잘해주었고 말없이 그에 곁을 지켰습니다.
질투 많은 바람이 그에 곁을 지나며 말했습니다
"그림자에게 잘해주세요?"
그는 항상 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지..." 말했습니다.
다시 말했습니다.
그림자는 당신이 기쁘고 밝은 날만 잘 보이지 ..
추울 때는 당신 곁에 있지 않았 다구요.. "
그도 그럴 것이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던 거였어요..
화가 났습니다.
그림자에게 가서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말구 가버려..." 말해버렸어요.
한마디에 조용히 사라졌답니다.
그는 바람과 함께 즐겁게 지냈습니다.
잠시 .. 잠시 스친 바람은 그저 그렇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초라해져버린 그는 그림자를 그리워하게 되었답니다.
어디 있니 다시 와줄 순 없을까?"
그랬던 것처럼..."
그림자는 다시 나오고. 그에 곁에 있어주었습니다.
그림자는 이렇게 말했지요..
항상 당신 곁에 있었답니다.
어두울 때는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왜냐구요?
슬프고 어두울 때는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가까이 있어서 바라 볼 수가 없었나 봐여.."

출처 : 작가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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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인가 다음인가

미국의 심리학자 제이슨은 각종 심리 질병과 치유 방법을 다룬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출판되자마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수많은 대학과 기업에서
그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어느 날, 한 대학에서 강연을 시작하면서 그는 자신의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은 무려 천 페이지나 됩니다.
3천여 가지의 치료 방법과 1만여 가지의 약이 소개되었지요.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단 몇 글자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의아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학생들 앞에서 그는 칠판에
'만약'과 '다음'이라는 글자를 썼다.

“많은 사람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만약' 때문입니다.
'만약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만약 그때 직업을 바꿨더라면' 등을 생각하며 갈등을 키워 가지요.
하지만 이것은 한마디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다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꼭 그렇게 해야지',
`다음에는 그 사람을 놓치지 말아야지'처럼요.
사람들은 이런저런 불만 때문에 자신이 불행하다고 여기지만,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돌아보느라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영원히 불행에서 벗어나지 못할 겁니다.”

행복과 불행은 그리 큰 차이가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단어는
'만약'인가 '다음'인가.

출처 : 월간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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