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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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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등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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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1.06. 16:2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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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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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하나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대유마을 분리 《유동》마을 가로등을
옮겨 주든 아니면 신규 설치를 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면사무소를 갔더니 면사무소 직원이 하시는 말씀
"유동마을은 현재 가로등 숫자가 제일 많아요."라며
"군에 신규설치든 이설이든 군에 예산을 올려하며 올린 후 결과는
내년에나 설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나는 나선 길에 마을 어르신과 군청 해당과를 찾아가 더 자세히
문의하려 했으나 외근 중이여서 전화번호만 남기고 그냥 왔다.
며칠이 지난 후 관계되는 직원 분이 오셔서 마을 분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안 되는 방향으로 설명을 했다.
불필요한 곳에 있는 가로등을 옮겨달라는 부탁에는
언젠가 누가 다닐 수 있으므로 옮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올해 신규설치를 신청할 할 경우는 군에서 면으로 가로등 설치
공사비를 2월에 배정하는데 될 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에
된다면 내년 5월에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농사철에는 켤 수 없는 가로등은 농가주인과 협의해보도록
한다는 것이다.
유동마을에 가로등 숫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외딴집에 가로등을 각각 설치 해 두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로등설치 할 곳에 민원을 넣으려 곳은 마을 삼거리다.
이곳과 좀 떨어진 곳에 가로등이 있긴 하나 여름철에는 농사에
해가 가므로 불을 켜두면 안 된다는 농가의 반대로 불을 켤 수 없으므로
주민 3가구는 해가 진 뒤로부터 뜨기까지 빛을 볼 수 없다.
여름 휴가철에는 형제자매 어린 조카들이 많이 오는데
어둡기 때문에 밤에는 설명으로 곤란하리만큼 불편하다.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수백 만원을 들여 케이블카(cable car)를
설치하는 계획을 세운 거나 가위 박물관을 잘 운영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잘 알 수는 없지만
군에서 가로등하나 세워줄 예산이 없다는 것은 잘 못됐다고 생각한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급한 곳에 가로등 몇 개 세울 줄 예산을
확보해두었으면 한다.
또한 우리 마을 주민 3가구가 불편함이 없도록 가로등하나
설치해주었으면 한다.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유동마을 김용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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