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6.
 신화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11.07. 23:41:51   추천: 3
명시: 이성선

신화

이성선

아이가 가재를 잡으려고
저녁 산골 개울에서 돌을 뒤집었다
　
돌 밑에서 가재가 아니라
달이 몸을 일으켰다
　
일어난 달은 아이를 삼키고
집채보다 더 크게 자라서
동구 밖에 섰다.
　
달의 뱃속에 지금 아이가 산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6.  전체글: 39811  방문수: 4768232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0511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1
10510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1
10509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1
10508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1
10507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1
10506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1
10505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1
10504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1
10503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1
10502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1
10501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1
10500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1
10499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10498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1
10497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1
10496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1
10495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1
10494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1
10493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1
10492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10491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1
10490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10489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1
10488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1
10487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10486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1
10485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1
10484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1
10483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10482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1
10481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1
10480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1
10479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1
10478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1
10477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1
10476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1
10475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1
10474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1
10473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1
10472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1
10471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1
10470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1
10469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10468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1
10467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1
10466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1
10465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1
10464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1
10463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1
10462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1
10461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1
10460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1
10459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1
10458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1
10457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1
10456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1
10455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10454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1
10453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1
10452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1
10451 밤바다 밤 풍경 박영춘김용호2024.04.16.1
10450 자전거 나들이 박영춘김용호2024.04.16.1
10449 세석장에서 보낸 편지 최혜련김용호2024.04.16.1
10448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오늘 밤 김이강김용호2024.04.16.1
10447 낮달맞이꽃 한희정김용호2024.04.16.1
10446 입도入島 황명덕김용호2024.04.16.1
10445 겨울 안부 1 고운기김용호2024.04.16.1
10444 의성어(擬聲語)의 가을 구석본김용호2024.04.16.1
10443 첫눈 김경후김용호2024.04.16.1
10442 날것끼리 박영선김용호2024.04.16.1
10441 달빛 비문碑文 고영숙김용호2024.04.16.1
10440 지명수배자 심은섭김용호2024.04.16.1
10439 깊어져 가는 겨울밤에 박정재김용호2024.04.16.1
10438 단풍과 노인 박정재김용호2024.04.16.1
10437 풍경 소리 이봉주김용호2024.04.16.1
10436 빈 말 지시연김용호2024.04.16.1
10435 단풍의 기억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0434 사월 밤에 온 임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0433 계단이 많은 실내 김미령김용호2024.04.16.1
10432 달로 김연필김용호2024.04.16.1
10431 독자 하종오김용호2024.04.16.1
10430 복숭아밭 이지담김용호2024.04.16.1
10429 작별들 네루다김용호2024.04.16.1
10428 산석(山石) 한유(韓愈)김용호2024.04.16.1
10427 그 집에 누가 사나 이진명김용호2024.04.16.1
10426 칼을 베고 눕다 고두현김용호2024.04.16.1
10425 가로등 한혜영김용호2024.04.16.1
10424 뱀 잡는 여자 한혜영김용호2024.04.16.1
10423 전갈 이진희김용호2024.04.16.1
10422 호텔 캘리포니아 고은강김용호2024.04.16.1
10421 뚜벅이 여행 허복희김용호2024.04.16.1
10420 귀향 이태관김용호2024.04.16.1
10419 산란기 이태관김용호2024.04.16.1
10418 이탈 이장욱김용호2024.04.16.1
10417 희망은 카프카의 K처럼 장석주김용호2024.04.16.1
10416 사랑이 없는 날 곽재구김용호2024.04.16.1
10415 저녁 6시 이재무김용호2024.04.16.1
10414 젊은 꽃 이재무김용호2024.04.16.1
10413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 장옥관김용호2024.04.16.1
10412 아직도 그 봄은 구영숙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