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9.
 조약돌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9.06. 23:23:55   추천: 8
명시: 류경희

조약돌

류경희

살며시
내 손 잡더니
투박한 손으로
하얀 조약돌 하나
꼭 쥐어 주었습니다

얼마나 꼭 쥐고 있었는지
예쁜 조약돌이
그 사람 온기까지
그대로 전해 졌습니다

어떤 보석 보다
어떤 말보다
어떤 행동 보다
그 마음 깊이를 알았습니다

돌은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을
그 사람은 내 손을
꼭 포개 잡아 주며 말을 아꼈습니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9.  전체글: 40001  방문수: 4802328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8941 아마도 김태수김용호2024.04.18.1
8940 1 김용호2024.04.18.0
8939 1 김용호2024.04.18.0
8938 넝쿨의 힘 김신용김용호2024.04.18.1
8937 흠집 박후기김용호2024.04.18.1
8936 서늘함 신달자김용호2024.04.18.1
8935 비에 갇힌 불쌍한 사랑 기계들 김혜순김용호2024.04.18.1
8934 반월역 서정임김용호2024.04.18.1
8933 가족 허정열김용호2024.04.18.1
8932 꽃 피는 아홉살 류미야김용호2024.04.18.1
8931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날에도 여세실김용호2024.04.18.1
8930 봄비 문태준김용호2024.04.18.1
8929 저녁 풍경 윤일현김용호2024.04.18.1
8928 우리 집 반려견 하니 최하정김용호2024.04.18.1
8927 회상 최하정김용호2024.04.18.1
8926 아픔이 소망으로 다가올 때 이남일김용호2024.04.18.1
8925 삶이 아름답도록 김수미김용호2024.04.18.1
8924  길 김수미김용호2024.04.18.1
8923 갖고 싶은 가질 수 없는 고성만김용호2024.04.18.1
8922 우리 동네 날씨 고성만김용호2024.04.18.1
8921 농촌체험 이경우김용호2024.04.18.1
8920 꿈속 그리움 이명희김용호2024.04.18.1
8919 개미가 될 수 없는 배짱이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918 밤엔 꿈만 꾸면 되는데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917 찬바람 이는 길목 이미애김용호2024.04.18.1
8916 을숙도 갈대 박창목김용호2024.04.18.1
8915 해탈을 꿈꾸는 산사의 오후 이기은김용호2024.04.18.1
8914 냉장고 이재무김용호2024.04.18.1
8913 무지갯빛 사랑 안종원김용호2024.04.18.1
8912 자줏빛 눈물 장태현김용호2024.04.18.1
8911 여름 가듯이 조경화김용호2024.04.18.1
8910 이런 밤은 안차임김용호2024.04.18.1
8909 매미 조규옥김용호2024.04.18.1
8908 5월의 나무 정경숙김용호2024.04.18.1
8907 나에게 임이 태어나다 오대현김용호2024.04.18.1
8906 자작나무 숲에서 최양섭김용호2024.04.18.1
8905 하늘 위에 집을 짓고 이경옥김용호2024.04.18.1
8904 빈집 함기석김용호2024.04.18.1
8903 독거노인이 사는 집 이명윤김용호2024.04.18.1
8902 어제의 시 신동옥김용호2024.04.18.1
8901 청계산 김일수김용호2024.04.18.1
8900 황매산 김일수김용호2024.04.18.1
8899 흘러가는 뼈 이수익김용호2024.04.18.1
8898 가을 하늘 아래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897 개미가 될 수 없는 배짱이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896 기호의 천국에서 2 이승하김용호2024.04.18.1
8895 사랑으로 피어난 나의 목련 오수경김용호2024.04.18.1
8894 새봄의 약속 오수경김용호2024.04.18.1
8893 호두나무 아래의 관찰 이영광김용호2024.04.18.1
8892 내 마음과 싸운다 정경숙김용호2024.04.18.1
8891 냉이 팔고 있는 할머니 정경숙김용호2024.04.18.1
8890 몽고반점을 찾아서 이영식김용호2024.04.18.1
8889 공손히 천숙녀김용호2024.04.18.1
8888 구름산책 천숙녀김용호2024.04.18.1
8887 가면 놀이 이린김용호2024.04.18.1
8886 암전暗轉 이용임김용호2024.04.18.1
8885 한 번만 더 김풍배김용호2024.04.18.1
8884 검은 뿔 이미자김용호2024.04.18.1
8883  한 끼의 막국수 박근석김용호2024.04.18.1
8882 자귀나무 꽃살문 신미나김용호2024.04.18.1
8881 오이에 관한 편견과 중독 이민하김용호2024.04.18.1
8880 그대는 내 마음을 아실까요 박민호김용호2024.04.18.1
8879 휴대폰 고석종김용호2024.04.18.1
8878 산중문답(山中問答) 이백김용호2024.04.18.1
8877  봄 박신영김용호2024.04.18.1
8876 가을에 물든 사랑 이강례김용호2024.04.18.1
8875 맨드라미 이병일김용호2024.04.18.1
8874 삶을 뒤로하여도 박연희김용호2024.04.18.1
8873 살아가는 것은 이영애김용호2024.04.18.1
8872 골목 이병초김용호2024.04.18.1
8871 마침표 박영춘김용호2024.04.18.1
8870 장미를 기다리는 여인 이우창김용호2024.04.18.1
8869  간밤 이세기김용호2024.04.18.1
8868 연민 김원금김용호2024.04.18.1
8867 노을 강에서 재즈를 듣다 허림김용호2024.04.18.1
8866 신갈나무 푸른 그림자가 지나간다 허림김용호2024.04.18.1
8865 내가 아기를 재우는 일에 골몰하는 동안 이은림김용호2024.04.18.1
8864 나그네 조래성김용호2024.04.18.1
8863 세상 가는 길 김초혜김용호2024.04.18.1
8862 안녕 치킨 이명윤김용호2024.04.18.1
8861 착종하는 사람들 조연호김용호2024.04.18.1
8860 도너츠의 하루 조인호김용호2024.04.18.1
8859 천생연분 권금남김용호2024.04.18.1
8858 태백(裵三述) 배삼술김용호2024.04.18.1
8857 그 여자 조현석김용호2024.04.18.1
8856 블로그의 아침 조현석김용호2024.04.18.1
8855 질문 최도선김용호2024.04.18.1
8854 가을이 가슴을 서대범김용호2024.04.18.1
8853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김선우김용호2024.04.18.1
8852 친구 생각 박정재김용호2024.04.18.1
8851 바위야 노송아 박창목김용호2024.04.18.1
8850 존재하지 않는 마을 김성규김용호2024.04.18.1
8849 황복어 안정옥김용호2024.04.18.1
8848 좀 오래 전에 피어난 안정옥김용호2024.04.18.1
8847 봄 나비 김수길김용호2024.04.18.1
8846 검지의 긍지 유안진김용호2024.04.18.1
8845 외눈박이의 외사랑 도지현김용호2024.04.18.1
8844 겨울 바다 김순병김용호2024.04.18.1
8843 오늘 하루 나도 덧없이 가고 있다 이광석김용호2024.04.18.1
8842 청실홍실 수놓은 사랑 문희숙김용호2024.04.18.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