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0.
 바람 꽃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9.05. 21:02:02   추천: 4
명시: 이우창

바람 꽃

이우창

벌써 잊어버리는 기억을 안고 있다

꽃을 기다리며 땅을 기억했는데
작은 향기의 숨결에도 기대를 걸고
위를 향한 고개를 바라 보았는데
다시 땅을 보고 있다

어느새 여름 눈치를 보는 작은 가슴
발에 잡힌 꽃잎을 치우며
봄의 이름을 찾는다

세월만 탓하고 남을 탓하는
지나감의 후회 속에 자신을 미워하며
꽃 바람의 봄을 기억 한다

여름이 쳐다 보기에
꽃을 더 아끼고 있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0.  전체글: 40034  방문수: 4825523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8911 뒤 서 하김용호2024.04.20.0
8910 나팔소리 이원로김용호2024.04.20.0
8909 3월 비망록 박기권김용호2024.04.20.0
8908 쉬다 정클잎김용호2024.04.20.0
8907 寂寞한 義勇兵 김정자김용호2024.04.20.0
8906 약속 노유섭김용호2024.04.20.0
8905 살청, 푸른빛을 얻다 권현형김용호2024.04.20.0
8904 회안리에서 오만환김용호2024.04.20.0
8903 묵묵부답 도광의김용호2024.04.20.0
8902 바람과 해먹 김선아김용호2024.04.20.0
8901 느린 일상의 자유로움 박선하김용호2024.04.20.0
8900 산 박수민김용호2024.04.20.0
8899 수줍은 난 박은선김용호2024.04.20.0
8898 여름날의 그대여 양은순김용호2024.04.20.0
8897 애월 34 서안나김용호2024.04.20.0
8896 때를 지우다 이순희김용호2024.04.20.0
8895 복사꽃 무덤 김명원김용호2024.04.20.0
8894 슬픔은 꽃피어나는 거야 정남식김용호2024.04.20.0
8893 늙은 여우 김금용김용호2024.04.20.0
8892 나비를 보는 고통 d 박찬일김용호2024.04.20.0
8891 내 안에 우렁이 자국 박태현김용호2024.04.20.0
8890 아니었지만, 한영옥김용호2024.04.20.0
8889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이상국김용호2024.04.20.0
8888 썰물 김임선김용호2024.04.20.0
8887 사랑의 온도 나호열김용호2024.04.20.0
8886 흰 꽃 이세기김용호2024.04.20.0
8885 이모 권상진김용호2024.04.20.0
8884 소용(所用) 백은선김용호2024.04.20.0
8883 자화상 3 백인덕김용호2024.04.20.0
8882 봄이 오는 한반도 가영심김용호2024.04.20.0
8881 심리 샤워 김혜련김용호2024.04.20.0
8880 오후 세시 신미나김용호2024.04.20.0
8879 버슨 분홍 오탁번김용호2024.04.20.0
8878 가난한 이름에게 김남조김용호2024.04.18.2
8877 후조 김남조김용호2024.04.18.2
8876 물사람 맹재범김용호2024.04.18.2
8875 넝쿨의 힘 김신용김용호2024.04.18.2
8874 흠집 박후기김용호2024.04.18.1
8873 서늘함 신달자김용호2024.04.18.1
8872 비에 갇힌 불쌍한 사랑 기계들 김혜순김용호2024.04.18.1
8871 반월역 서정임김용호2024.04.18.1
8870 가족 허정열김용호2024.04.18.1
8869 꽃 피는 아홉살 류미야김용호2024.04.18.1
8868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날에도 여세실김용호2024.04.18.1
8867 봄비 문태준김용호2024.04.18.1
8866 저녁 풍경 윤일현김용호2024.04.18.1
8865 우리 집 반려견 하니 최하정김용호2024.04.18.1
8864 회상 최하정김용호2024.04.18.1
8863 아픔이 소망으로 다가올 때 이남일김용호2024.04.18.1
8862 삶이 아름답도록 김수미김용호2024.04.18.1
8861  길 김수미김용호2024.04.18.1
8860 갖고 싶은 가질 수 없는 고성만김용호2024.04.18.1
8859 우리 동네 날씨 고성만김용호2024.04.18.1
8858 농촌체험 이경우김용호2024.04.18.1
8857 꿈속 그리움 이명희김용호2024.04.18.1
8856 개미가 될 수 없는 배짱이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855 밤엔 꿈만 꾸면 되는데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854 찬바람 이는 길목 이미애김용호2024.04.18.1
8853 을숙도 갈대 박창목김용호2024.04.18.1
8852 해탈을 꿈꾸는 산사의 오후 이기은김용호2024.04.18.1
8851 냉장고 이재무김용호2024.04.18.1
8850 무지갯빛 사랑 안종원김용호2024.04.18.1
8849 자줏빛 눈물 장태현김용호2024.04.18.1
8848 여름 가듯이 조경화김용호2024.04.18.1
8847 이런 밤은 안차임김용호2024.04.18.1
8846 매미 조규옥김용호2024.04.18.1
8845 5월의 나무 정경숙김용호2024.04.18.1
8844 나에게 임이 태어나다 오대현김용호2024.04.18.1
8843 자작나무 숲에서 최양섭김용호2024.04.18.1
8842 하늘 위에 집을 짓고 이경옥김용호2024.04.18.1
8841 빈집 함기석김용호2024.04.18.1
8840 독거노인이 사는 집 이명윤김용호2024.04.18.1
8839 어제의 시 신동옥김용호2024.04.18.1
8838 청계산 김일수김용호2024.04.18.1
8837 황매산 김일수김용호2024.04.18.1
8836 흘러가는 뼈 이수익김용호2024.04.18.1
8835 가을 하늘 아래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834 개미가 될 수 없는 배짱이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833 기호의 천국에서 2 이승하김용호2024.04.18.1
8832 사랑으로 피어난 나의 목련 오수경김용호2024.04.18.1
8831 새봄의 약속 오수경김용호2024.04.18.1
8830 호두나무 아래의 관찰 이영광김용호2024.04.18.1
8829 내 마음과 싸운다 정경숙김용호2024.04.18.1
8828 냉이 팔고 있는 할머니 정경숙김용호2024.04.18.1
8827 몽고반점을 찾아서 이영식김용호2024.04.18.1
8826 공손히 천숙녀김용호2024.04.18.1
8825 구름산책 천숙녀김용호2024.04.18.1
8824 가면 놀이 이린김용호2024.04.18.1
8823 암전暗轉 이용임김용호2024.04.18.1
8822 한 번만 더 김풍배김용호2024.04.18.1
8821 검은 뿔 이미자김용호2024.04.18.1
8820  한 끼의 막국수 박근석김용호2024.04.18.1
8819 자귀나무 꽃살문 신미나김용호2024.04.18.1
8818 오이에 관한 편견과 중독 이민하김용호2024.04.18.1
8817 그대는 내 마음을 아실까요 박민호김용호2024.04.18.1
8816 휴대폰 고석종김용호2024.04.18.1
8815 산중문답(山中問答) 이백김용호2024.04.18.1
8814  봄 박신영김용호2024.04.18.1
8813 가을에 물든 사랑 이강례김용호2024.04.18.1
8812 맨드라미 이병일김용호2024.04.18.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