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0.
 그대 잘 있나요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9.01. 14:50:28   추천: 11
명시: 신계옥

그대 잘 있나요

신계옥

오래
아파 본 사람은 안다.

마음 얹어둔 자리
풀린 올 하나 붙들어 주는 일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오래
위로 받아본 사람은 안다.
곁에 있어
마음 의지하는 일이
얼마나 든든하고 따뜻한 일인지.

사랑을
잃어본 사람은 안다.
함께 했던 시간이
얼마나 큰 기쁨이었는지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었는지.

오래 안아주고
오래 사랑하며
오래 그리워하자.

우리 살아있을 동안에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0.  전체글: 40051  방문수: 4837492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8711 박꽃 김성수김용호2024.04.17.1
8710 장맛비 강우식김용호2024.04.17.1
8709 못의 항변 최휘웅김용호2024.04.17.1
8708 선택 전영관김용호2024.04.17.1
8707 회전축 김언희김용호2024.04.17.1
8706 장마철 김안김용호2024.04.17.1
8705 멸치처럼 김명인김용호2024.04.17.1
8704 솥단지를 뒤집어 놓은 마을의 노래 8 박 강김용호2024.04.17.1
8703 얼음꽃 배한봉김용호2024.04.17.1
8702 성냥 정영효김용호2024.04.17.1
8701 우수 김명수김용호2024.04.17.1
8700 방 한영수김용호2024.04.17.1
8699 기억할지어다 김형영김용호2024.04.17.1
8698 매일의 양파 안미옥김용호2024.04.17.1
8697 그림자놀이1 정진규김용호2024.04.17.1
8696 같이 살고 싶은 길 조정권김용호2024.04.17.1
8695 내부객(客)들 송희지김용호2024.04.16.1
8694 허생원 송수권김용호2024.04.16.1
8693 일 분 후 오은김용호2024.04.16.1
8692 안개의 통점 이인철김용호2024.04.16.1
8691 빈방 있습니까 이현호김용호2024.04.16.1
8690 맥주 한잔 할래요? 최명진김용호2024.04.16.1
8689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김용호2024.04.16.1
8688 패배 허 연김용호2024.04.16.1
8687 푸른 손아귀 허은실김용호2024.04.16.1
8686 사랑나무 이 린김용호2024.04.16.1
8685 교미 허윤정김용호2024.04.16.1
8684 네가 양보하는 거야 서범석김용호2024.04.16.1
8683 겨울과 봄 사이 김수길김용호2024.04.16.1
8682 모과 향기 박영춘김용호2024.04.16.1
8681 전생 김수복김용호2024.04.16.1
8680 어느 현재주의자의 기록 김재홍김용호2024.04.16.1
8679 서부두 나기철김용호2024.04.16.1
8678 돌 속의 춤 도순태김용호2024.04.16.1
8677 적당한 관계 강현미김용호2024.04.16.1
8676 그날에 윤봉택김용호2024.04.16.1
8675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1
8674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1
8673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8672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8671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3
8670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3
8669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3
8668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3
8667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3
8666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3
8665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3
8664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3
8663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3
8662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3
8661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1
8660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1
8659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8658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1
8657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1
8656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1
8655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1
8654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1
8653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1
8652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8651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1
8650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8649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1
8648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1
8647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8646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1
8645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1
8644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1
8643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8642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1
8641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1
8640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1
8639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1
8638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1
8637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1
8636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1
8635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1
8634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1
8633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1
8632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1
8631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1
8630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1
8629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8628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1
8627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1
8626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1
8625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1
8624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1
8623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1
8622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1
8621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1
8620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1
8619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1
8618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1
8617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1
8616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1
8615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8614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1
8613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1
8612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