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4.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7.22. 17:01:25   추천: 2
명시: 안성란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

안성란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다는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인생이 담긴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마음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녹슬어 가는 인생에
사랑 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4.  전체글: 40111  방문수: 4866024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8381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4
8380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3
8379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3
8378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4
8377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4
8376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4
8375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4
8374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3
8373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4
8372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3
8371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2
8370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2
8369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8368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1
8367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1
8366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2
8365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2
8364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2
8363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2
8362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8361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2
8360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8359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1
8358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2
8357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8356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2
8355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2
8354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2
8353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8352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1
8351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2
8350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2
8349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1
8348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2
8347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2
8346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1
8345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2
8344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2
8343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2
8342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1
8341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2
8340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1
8339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8338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1
8337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1
8336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1
8335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2
8334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1
8333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2
8332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2
8331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2
8330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1
8329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2
8328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2
8327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2
8326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1
8325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8324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2
8323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2
8322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2
8321 밤바다 밤 풍경 박영춘김용호2024.04.16.2
8320 자전거 나들이 박영춘김용호2024.04.16.2
8319 세석장에서 보낸 편지 최혜련김용호2024.04.16.1
8318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오늘 밤 김이강김용호2024.04.16.1
8317 낮달맞이꽃 한희정김용호2024.04.16.1
8316 입도入島 황명덕김용호2024.04.16.1
8315 겨울 안부 1 고운기김용호2024.04.16.2
8314 의성어(擬聲語)의 가을 구석본김용호2024.04.16.1
8313 첫눈 김경후김용호2024.04.16.2
8312 날것끼리 박영선김용호2024.04.16.1
8311 달빛 비문碑文 고영숙김용호2024.04.16.2
8310 지명수배자 심은섭김용호2024.04.16.1
8309 깊어져 가는 겨울밤에 박정재김용호2024.04.16.1
8308 단풍과 노인 박정재김용호2024.04.16.2
8307 풍경 소리 이봉주김용호2024.04.16.1
8306 빈 말 지시연김용호2024.04.16.2
8305 단풍의 기억 서대범김용호2024.04.16.1
8304 사월 밤에 온 임 서대범김용호2024.04.16.1
8303 계단이 많은 실내 김미령김용호2024.04.16.1
8302 달로 김연필김용호2024.04.16.2
8301 독자 하종오김용호2024.04.16.1
8300 복숭아밭 이지담김용호2024.04.16.2
8299 작별들 네루다김용호2024.04.16.2
8298 산석(山石) 한유(韓愈)김용호2024.04.16.1
8297 그 집에 누가 사나 이진명김용호2024.04.16.1
8296 칼을 베고 눕다 고두현김용호2024.04.16.1
8295 가로등 한혜영김용호2024.04.16.2
8294 뱀 잡는 여자 한혜영김용호2024.04.16.2
8293 전갈 이진희김용호2024.04.16.2
8292 호텔 캘리포니아 고은강김용호2024.04.16.2
8291 뚜벅이 여행 허복희김용호2024.04.16.2
8290 귀향 이태관김용호2024.04.16.1
8289 산란기 이태관김용호2024.04.16.2
8288 이탈 이장욱김용호2024.04.16.2
8287 희망은 카프카의 K처럼 장석주김용호2024.04.16.2
8286 사랑이 없는 날 곽재구김용호2024.04.16.2
8285 저녁 6시 이재무김용호2024.04.16.1
8284 젊은 꽃 이재무김용호2024.04.16.2
8283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 장옥관김용호2024.04.16.1
8282 아직도 그 봄은 구영숙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