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ADMIN 2018. 12. 16.
 어느 여름날의 그림자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7.11. 21:31:24   추천: 1
명시: 자운영

어느 여름날의 그림자

자운영

모두가 약속이나 한 것처럼
한 물결로 흐르는 강변에
숲은 허기진 그리움에
초록의 물을 마시고 서서
매미의 울음 속에 졸고 있는
여름을 끌어안았다

피할 수 없는 기다림
물기둥으로 자라는 강물엔
하늘 한 자락
구름을 벗삼아 내려앉는데

물이랑엔
무성히 자라는 애처로운 연가
신기루로 흔들려
흔들려 발길을 재촉하고

허기진 그리움 위에 내리는
위로인양
한줄기 바람은
낮은 소리로 흐르는 강물에
먼 산 그림자로 정좌하는데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18. 12. 16.  전체글: 10891  방문수: 2165287
명시
알림 네이버에서 그도세상을 검색할 때는*김용호2018.11.12.*
알림  개인별 시 모음 안내*김용호2018.01.25.*
알림 좋은 시란 안내 말씀 적어 올립니다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8271 바람이 분다 안숙현김용호2018.12.16.1
8270 창밖의 겨울 풍경 박광호김용호2018.12.16.1
8269 일렁이는 그리움 배영순김용호2018.12.16.1
8268 흔들림에 대한 아주 작은 생각 배창환김용호2018.12.16.1
8267 출근길 신의섭김용호2018.12.16.2
8266 세상의 모든 언덕 양애경김용호2018.12.16.1
8265 아픔 하나 이명희김용호2018.12.16.1
8264 새장 속의 잠 이민하김용호2018.12.16.1
8263 못 견디게 외로운 날 박고은김용호2018.12.16.2
8262 눈 오는 저녁 백창우김용호2018.12.16.1
8261 어디쯤 가야 윤수현김용호2018.12.16.1
8260 대설 이정애김용호2018.12.16.1
8259 설경을 그리며 이정애김용호2018.12.16.1
8258 작은 미소 임숙현김용호2018.12.16.1
8257 슬픈 노래 유영종김용호2018.12.16.1
8256 지조론 박주택김용호2018.12.16.1
8255 모르면서 이영순김용호2018.12.16.1
8254 한해의 끝자락에 서서 정연화김용호2018.12.16.2
8253 눈물도 이젠 춤이다 정영주김용호2018.12.16.1
8252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정헌영김용호2018.12.16.2
8251 황혼의 엘레지 장지현김용호2018.12.16.1
8250 빈 화분에 물 주기 이근화김용호2018.12.16.1
8249 가슴이 너를 찾는다 신재옥김용호2018.12.16.2
8248 토성과 자벌레 박지우김용호2018.12.16.2
8247 법의 잣대 박가월김용호2018.12.16.1
8246 눈 내리는 밤 한상우김용호2018.12.16.1
8245 너의 빈자리라서 최영애김용호2018.12.16.1
8244 꽃잎에 접어본 마음 최영애김용호2018.12.16.1
8243 가슴앓이 지정옥김용호2018.12.16.1
8242 그 별이 나에게 길을 물었다 강제윤김용호2018.12.16.2
8241 인생은 간이역 김명선김용호2018.12.16.1
8240 첫사랑 김명선김용호2018.12.16.1
8239 겨울 사랑 김정래김용호2018.12.16.1
8238 향기 가득한 날들 남금자김용호2018.12.16.1
8237 나의 힘 허종일김용호2018.12.16.1
8236 병 속의 바다 강인한김용호2018.12.16.1
8235 첫눈 김진학김용호2018.12.16.1
8234 풀 김재진김용호2018.12.16.1
8233 세월 김재진김용호2018.12.16.1
8232 死因 고재종김용호2018.12.16.1
8231 너를 향한 내 그리움 채설란김용호2018.12.16.1
8230 하얀 사랑의 기억 곽승란김용호2018.12.16.1
8229 세상 속에 나의 삶 곽승란김용호2018.12.16.1
8228 견딤에 대하여 남유정김용호2018.12.16.1
8227 고요 김선영김용호2018.12.16.1
8226 움직이는 숲 강신애김용호2018.12.16.2
8225 부족함의 아름다움 조유자김용호2018.12.16.1
8224 평행선 조유자김용호2018.12.16.1
8223 가을 바람 홍대식김용호2018.12.16.1
8222 사랑의 손길 홍대식김용호2018.12.16.1
8221 내 마음이 그대마음 도종환김용호2018.12.11.1
8220 흔들리는 바람 소리에 김지순김용호2018.12.11.1
8219 고운 말 예쁜 시 배월선김용호2018.12.11.2
8218 고향 박용철김용호2018.12.11.1
8217 절망 박용철김용호2018.12.11.1
8216 나의 천사여 이정규김용호2018.12.11.1
8215 혹시 당신도 이종근김용호2018.12.11.1
8214 그리운 내 사랑이여 박현희김용호2018.12.11.1
8213 음악 칼릴 지브...김용호2018.12.11.1
8212 해바라기 이윤학김용호2018.12.11.1
8211 물 윤종석김용호2018.12.11.1
8210 인생 박희엽김용호2018.12.11.1
8209 출산 이월순김용호2018.12.11.1
8208 배추에 대한 경배 반기룡김용호2018.12.11.1
8207 폭설 유응교김용호2018.12.11.1
8206 눈 신경림김용호2018.12.11.1
8205 곁에 두고 싶은 그리움 박소정김용호2018.12.11.1
8204 바람꽃 이성지김용호2018.12.11.1
8203 편짜기 김동원김용호2018.12.11.1
8202 피자 김동원김용호2018.12.11.1
8201 어느 젊은 죽음에 이근배김용호2018.12.11.1
8200 산초나무에게서 듣는 음악 박정대김용호2018.12.11.1
8199 동치미 윤용기김용호2018.12.11.1
8198 혓바늘 이윤학김용호2018.12.11.1
8197 가을은 이우만김용호2018.12.11.1
8196 내 고운 사람에게 백창우김용호2018.12.11.1
8195 음악 이경임김용호2018.12.11.1
8194 김치 예찬 손병흥김용호2018.12.11.1
8193 첫눈과 호리병 박얼서김용호2018.12.11.1
8192 범사에 감사하라 박얼서김용호2018.12.11.1
8191 감사할 이유 문인귀김용호2018.12.11.1
8190 탄생 문효치김용호2018.12.11.1
8189 다시 사랑한다면 박고은김용호2018.12.11.1
8188 탄생 정군수김용호2018.12.11.1
8187 깍두기 이준호김용호2018.12.11.1
8186 스스로도 버리는 포기인가 박남수김용호2018.12.11.1
8185 첫눈 내리던 밤 이태현김용호2018.12.11.1
8184 김치 전병철김용호2018.12.11.1
8183 길 잃은 날의 지혜 박노해김용호2018.12.11.1
8182 감사하다 정호승김용호2018.12.11.1
8181 아내에게 박목월김용호2018.12.11.1
8180 피아노의 말 정문규김용호2018.12.11.1
8179 눈이 내리면 박미리김용호2018.12.11.1
8178 겨울의 길목 박미리김용호2018.12.11.1
8177 겨울 눈 박근철김용호2018.12.11.1
8176 밤의 강 문재학김용호2018.12.11.1
8175 나는 이제 자유롭습니다 작자 미상김용호2018.12.11.1
8174 물 남영전김용호2018.12.11.1
8173 모두가 떠나고 정진성김용호2018.12.11.1
8172 당신이었으면 좋겠어 노연화김용호2018.12.11.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