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4.
 장마철 표정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7.03. 15:13:14   추천: 2
명시: 신석종

장마철 표정

신석종

늦봄쯤에 책상 위에 놓여졌던
업무용 노트 한 권과 책 두 권이
죽은 사람처럼 그대로 누워 있다
그들 몸엔 곰팡이가 살고 있었고
황사가 다녀간 듯 얼굴이 뿌옇다
구름이 매일마다 태양을 삼킨다
내 몸에, 곰팡이 생겨나지 싶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4.  전체글: 40151  방문수: 4868956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8121 박꽃 김성수김용호2024.04.17.1
8120 장맛비 강우식김용호2024.04.17.1
8119 못의 항변 최휘웅김용호2024.04.17.1
8118 선택 전영관김용호2024.04.17.1
8117 회전축 김언희김용호2024.04.17.1
8116 장마철 김안김용호2024.04.17.1
8115 멸치처럼 김명인김용호2024.04.17.1
8114 솥단지를 뒤집어 놓은 마을의 노래 8 박 강김용호2024.04.17.1
8113 얼음꽃 배한봉김용호2024.04.17.1
8112 성냥 정영효김용호2024.04.17.1
8111 우수 김명수김용호2024.04.17.1
8110 방 한영수김용호2024.04.17.1
8109 기억할지어다 김형영김용호2024.04.17.1
8108 매일의 양파 안미옥김용호2024.04.17.1
8107 그림자놀이1 정진규김용호2024.04.17.1
8106 같이 살고 싶은 길 조정권김용호2024.04.17.1
8105 내부객(客)들 송희지김용호2024.04.16.1
8104 허생원 송수권김용호2024.04.16.1
8103 일 분 후 오은김용호2024.04.16.1
8102 안개의 통점 이인철김용호2024.04.16.1
8101 빈방 있습니까 이현호김용호2024.04.16.1
8100 맥주 한잔 할래요? 최명진김용호2024.04.16.1
8099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김용호2024.04.16.1
8098 패배 허 연김용호2024.04.16.1
8097 푸른 손아귀 허은실김용호2024.04.16.1
8096 사랑나무 이 린김용호2024.04.16.1
8095 교미 허윤정김용호2024.04.16.1
8094 네가 양보하는 거야 서범석김용호2024.04.16.1
8093 겨울과 봄 사이 김수길김용호2024.04.16.1
8092 모과 향기 박영춘김용호2024.04.16.1
8091 전생 김수복김용호2024.04.16.1
8090 어느 현재주의자의 기록 김재홍김용호2024.04.16.1
8089 서부두 나기철김용호2024.04.16.1
8088 돌 속의 춤 도순태김용호2024.04.16.1
8087 적당한 관계 강현미김용호2024.04.16.1
8086 그날에 윤봉택김용호2024.04.16.1
8085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1
8084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1
8083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8082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8081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4
8080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4
8079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4
8078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4
8077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4
8076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4
8075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4
8074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4
8073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4
8072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3
8071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2
8070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2
8069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2
8068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2
8067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2
8066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2
8065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2
8064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2
8063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2
8062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8061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2
8060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8059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2
8058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2
8057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2
8056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2
8055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2
8054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2
8053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8052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2
8051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2
8050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2
8049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2
8048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2
8047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2
8046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2
8045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2
8044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2
8043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2
8042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2
8041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2
8040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2
8039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8038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2
8037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2
8036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2
8035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2
8034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2
8033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2
8032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2
8031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2
8030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2
8029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2
8028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2
8027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2
8026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2
8025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8024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2
8023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2
8022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2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