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ADMIN 2018. 12. 11.
 이팝나무 꽃 피었다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6.16. 19:00:33   추천: 3
명시: 김진경

이팝나무 꽃 피었다

김진경

1
촛불 연기처럼 꺼져가던 어머니

"바―압?"
마지막 눈길을 주며
또 밥 차려주러
부스럭부스럭 윗몸을 일으키시다

마지막 밥 한 그릇
끝내 못 차려주고 떠나는 게
서운한지
눈물 한 방울 떨어뜨리신다.

2
그 눈물
툭 떨어져 뿌리에 닿았는지
이팝나무 한 그루
먼 곳에서 몸 일으킨다.

먼 세상에서 이켠으로
가까스로 가지 뻗어

경계를 찢는지

밥알같이 하얀 꽃 가득 피었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18. 12. 11.  전체글: 10841  방문수: 2159537
명시
알림 네이버에서 그도세상을 검색할 때는*김용호2018.11.12.*
알림  개인별 시 모음 안내*김용호2018.01.25.*
알림 좋은 시란 안내 말씀 적어 올립니다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7941 내 마음이 그대마음 도종환김용호2018.12.11.1
7940 흔들리는 바람 소리에 김지순김용호2018.12.11.1
7939 고운 말 예쁜 시 배월선김용호2018.12.11.2
7938 고향 박용철김용호2018.12.11.1
7937 절망 박용철김용호2018.12.11.1
7936 나의 천사여 이정규김용호2018.12.11.1
7935 혹시 당신도 이종근김용호2018.12.11.1
7934 그리운 내 사랑이여 박현희김용호2018.12.11.1
7933 음악 칼릴 지브...김용호2018.12.11.1
7932 해바라기 이윤학김용호2018.12.11.1
7931 물 윤종석김용호2018.12.11.1
7930 인생 박희엽김용호2018.12.11.1
7929 출산 이월순김용호2018.12.11.1
7928 배추에 대한 경배 반기룡김용호2018.12.11.1
7927 폭설 유응교김용호2018.12.11.1
7926 눈 신경림김용호2018.12.11.1
7925 곁에 두고 싶은 그리움 박소정김용호2018.12.11.1
7924 바람꽃 이성지김용호2018.12.11.1
7923 편짜기 김동원김용호2018.12.11.1
7922 피자 김동원김용호2018.12.11.1
7921 어느 젊은 죽음에 이근배김용호2018.12.11.1
7920 산초나무에게서 듣는 음악 박정대김용호2018.12.11.1
7919 동치미 윤용기김용호2018.12.11.1
7918 혓바늘 이윤학김용호2018.12.11.1
7917 가을은 이우만김용호2018.12.11.1
7916 내 고운 사람에게 백창우김용호2018.12.11.1
7915 음악 이경임김용호2018.12.11.1
7914 김치 예찬 손병흥김용호2018.12.11.1
7913 첫눈과 호리병 박얼서김용호2018.12.11.1
7912 범사에 감사하라 박얼서김용호2018.12.11.1
7911 감사할 이유 문인귀김용호2018.12.11.1
7910 탄생 문효치김용호2018.12.11.1
7909 다시 사랑한다면 박고은김용호2018.12.11.1
7908 탄생 정군수김용호2018.12.11.1
7907 깍두기 이준호김용호2018.12.11.1
7906 스스로도 버리는 포기인가 박남수김용호2018.12.11.1
7905 첫눈 내리던 밤 이태현김용호2018.12.11.1
7904 김치 전병철김용호2018.12.11.1
7903 길 잃은 날의 지혜 박노해김용호2018.12.11.1
7902 감사하다 정호승김용호2018.12.11.1
7901 아내에게 박목월김용호2018.12.11.1
7900 피아노의 말 정문규김용호2018.12.11.1
7899 눈이 내리면 박미리김용호2018.12.11.1
7898 겨울의 길목 박미리김용호2018.12.11.1
7897 겨울 눈 박근철김용호2018.12.11.1
7896 밤의 강 문재학김용호2018.12.11.1
7895 나는 이제 자유롭습니다 작자 미상김용호2018.12.11.1
7894 물 남영전김용호2018.12.11.1
7893 모두가 떠나고 정진성김용호2018.12.11.1
7892 당신이었으면 좋겠어 노연화김용호2018.12.11.1
7891 참 사랑 노연화김용호2018.12.11.1
7890 월명스님의 피리소리 조동화김용호2018.12.11.1
7889 시월 조동화김용호2018.12.11.1
7888 열무김치 정아지김용호2018.12.11.1
7887 탄생 정성수김용호2018.12.11.1
7886 따뜻한 마음이 필요해요 조미하김용호2018.12.11.1
7885 내 뼈 속에는 악기가 조옥동김용호2018.12.11.1
7884 마음속 창문 홍종흡김용호2018.12.11.1
7883 감사할 것들 나명욱김용호2018.12.11.1
7882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박우현김용호2018.12.11.1
7881 감사와 행복 이해인김용호2018.12.11.1
7880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되리라 이해인김용호2018.12.11.1
7879 겨울로 가는 길 김숙곤김용호2018.12.11.1
7878 함박눈 내리던 밤에 김연식김용호2018.12.11.1
7877 좋은 사람 때문에 인해란김용호2018.12.11.1
7876 감사 김현승김용호2018.12.11.1
7875 구름처럼 살다가 가세 김은재김용호2018.12.11.1
7874 겨울 연가 정세희김용호2018.12.11.1
7873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김춘경김용호2018.12.11.1
7872 깃발 이호우김용호2018.12.11.1
7871 개화 이호우김용호2018.12.11.1
7870 깍두기와 나의 신경전 김종원김용호2018.12.11.1
7869 한 그루 회양목 강문숙김용호2018.12.11.1
7868 창세기적 맑은 물 김정숙김용호2018.12.11.1
7867 사랑 이흥우김용호2018.12.11.1
7866 시끄러운 출산 김승동김용호2018.12.11.1
7865 사랑을 눈물로 도려내며 김득수김용호2018.12.11.1
7864 천의 바람이 되어 작자미상김용호2018.12.11.1
7863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작자 미상김용호2018.12.11.1
7862 온돌방 조향미김용호2018.12.11.3
7861 몽고반점 김상현김용호2018.12.11.1
7860 첫눈 그림 조준환김용호2018.12.11.1
7859 죽음을 맞이하며 깨달은 한 가지 진실 김용호2018.12.11.1
7858 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 김소엽김용호2018.12.11.1
7857 죽음의 찬가 김소엽김용호2018.12.11.1
7856 물 조인자김용호2018.12.11.1
7855 그래도 괜찮아 김수민김용호2018.12.11.1
7854 바보 같은 삶 조윤현김용호2018.12.11.1
7853 김치 김기덕김용호2018.12.11.1
7852 빈 가슴 가득히 박남수김용호2018.12.11.1
7851 탄생의 신비 최풍성김용호2018.12.11.1
7850 천사표 그녀 강문숙김용호2018.12.11.1
7849 홀가분하게 최일화김용호2018.12.11.1
7848 동치미 공석진김용호2018.12.11.1
7847 탄생 신혜림김용호2018.12.11.1
7846 아름다운 유언 랜 앤더슨김용호2018.12.11.1
7845 젊은 견훤 양성우김용호2018.12.11.1
7844 편지 최석근김용호2018.12.11.1
7843 여름 편지 최석근김용호2018.12.11.1
7842 몸관악기 공광규김용호2018.12.11.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