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5.
 눈빛마저 태우는 가을 산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6.16. 18:08:21   추천: 6
명시: 최학

눈빛마저 태우는 가을 산

최학

산의 이마에 햇살 내려도
들풀에 쌓인 고요는 부서지지 않고

명상 깊은 골짜기에 피어난 능금향
갯돌 안고 흐르는 물 꽃구름으로 핀다

푸른 고집 털어 내던 나무들은
삽상한 바람에 붉은 꽃잎 피우고

능선마다 이는 화염 한 자락
가슴에 담았더니 눈빛마저 붉게 탄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5.  전체글: 40151  방문수: 4872005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7911 이상한 기후 김지율김용호2024.04.15.1
7910 붉은 그네 이혜미김용호2024.04.15.1
7909 녹슨 포경선 고광식김용호2024.04.15.1
7908 겨울밤 0시 5분 황동규김용호2024.04.15.1
7907 메기 낚시 전윤호김용호2024.04.15.1
7906 사람 인(人) 오세영김용호2024.04.15.1
7905 용서하는 일 이제재김용호2024.04.15.1
7904 매화 향기 가지고 오는 봄 이미애김용호2024.04.15.1
7903 봄이 오는 소리 이미애김용호2024.04.15.1
7902 딸기 우유의 기분 하린김용호2024.04.14.1
7901 오래된 아이 이성수김용호2024.04.14.1
7900 더러운, 아니, 깔끔한, 이선영김용호2024.04.14.1
7899 11월 허민(許旻)김용호2024.04.14.1
7898 가죽 그릇을 닦으며 공광규김용호2024.04.14.1
7897 보름도리에서 이재순김용호2024.04.14.1
7896 삐비 뽑기하다 이재순김용호2024.04.14.1
7895 절제 조미남김용호2024.04.14.1
7894 쉬파리 심은섭김용호2024.04.14.1
7893 굽은 등 정인성김용호2024.04.14.0
7892 죽순 고찬규김용호2024.04.14.0
7891 새는 너를 눈뜨게 하고 천양희김용호2024.04.14.1
7890 염소는 저녁 쪽으로 황주현김용호2024.04.14.1
7889 노이즈 켄들링 김미경김용호2024.04.14.1
7888 마음의 액자 고두현김용호2024.04.14.1
7887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고두현김용호2024.04.14.1
7886 물사람 맹재범김용호2024.04.14.1
7885 혀끝에 맴도는 이름 권혁웅김용호2024.04.14.1
7884 불행한 일 박소란김용호2024.04.14.1
7883 새 박성현김용호2024.04.14.1
7882 풍선의 장례 김경주김용호2024.04.14.1
7881 분홍 살점의 미래 안규봉김용호2024.04.14.1
7880 악의 꽃 최금진김용호2024.04.14.1
7879 앉은뱅이꽃 김선희김용호2024.04.14.1
7878 두 개의 시선 위상진김용호2024.04.14.1
7877 오늘 최춘해김용호2024.04.14.1
7876 비명 김수우김용호2024.04.14.1
7875 깊은 발자국 유홍준김용호2024.04.14.1
7874 임플란트 조천명김용호2024.04.14.1
7873 칫솔질을 하며 김종철김용호2024.04.14.1
7872 그들은 꿈꾸던 곳으로 갔을까 이규리김용호2024.04.14.1
7871 마음의 꽃 홍수연김용호2024.04.14.1
7870 공백이 뚜렷하다 문인수김용호2024.04.14.1
7869 우족탕 한 그릇 이덕규김용호2024.04.14.1
7868 흐르는 살 황규관김용호2024.04.14.1
7867 마늘 손수진김용호2024.04.14.1
7866 알고 있니 손수진김용호2024.04.14.1
7865 나무에게 말 걸기 이수익김용호2024.04.14.1
7864 바람길 염경희김용호2024.04.14.1
7863 맨 처음 송종규김용호2024.04.14.1
7862 칸나꽃 분서 신미나김용호2024.04.14.1
7861 건축학 개론 이수익김용호2024.04.14.1
7860 행복 파스테르나...김용호2024.04.14.1
7859 역 이진희김용호2024.04.14.1
7858 그러나 석류꽃은 피고 지고 신미나김용호2024.04.14.1
7857 갑골문자 곽경효김용호2024.04.14.1
7856 너는 나의 별 안차임김용호2024.04.14.1
7855 슬픈 안녕 안차임김용호2024.04.14.1
7854 언약 김철기김용호2024.04.14.1
7853 가을의 끝자락 이강례김용호2024.04.14.1
7852 꽃들의 향연 이강례김용호2024.04.14.1
7851 구름아 바람아 허정만김용호2024.04.14.1
7850 영원한 건 없다 이영애김용호2024.04.14.1
7849 외로움은 선물이다 이영애김용호2024.04.14.1
7848 홀로 인줄 알았어요 홍광도김용호2024.04.14.1
7847 비행기 이오장김용호2024.04.14.1
7846 빈 배 이오장김용호2024.04.14.1
7845 별에는 강정화김용호2024.04.14.1
7844 새벽을 마시는 茶 한 모금 정명순김용호2024.04.14.1
7843 시골집 정명순김용호2024.04.14.1
7842 물방울 탑 김화연김용호2024.04.14.2
7841 시월의 마지막 밤 차운영김용호2024.04.14.1
7840 아찔한 청춘아 차운영김용호2024.04.14.1
7839 밥보다 더 큰 슬픔 이수익김용호2024.04.14.1
7838 연잎의 지혜 김영희김용호2024.04.14.1
7837 편지 김영희김용호2024.04.14.1
7836 빛나는 선물 정복선김용호2024.04.14.1
7835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김원금김용호2024.04.14.1
7834 마음을 닫습니다 김원금김용호2024.04.14.1
7833 기다리는 마 정재영김용호2024.04.14.1
7832 남겨진 말 한마디 김풍배김용호2024.04.14.1
7831 침묵하는 이유 김풍배김용호2024.04.14.1
7830 청빛 환상 권영옥김용호2024.04.14.1
7829 사랑해줘요 안종원김용호2024.04.14.1
7828 알 수 없어요 안종원김용호2024.04.14.1
7827 나 갈 거야 천숙녀김용호2024.04.14.1
7826 나는 지금 천숙녀김용호2024.04.14.1
7825 촉감 기계 강지수김용호2024.04.14.1
7824 대춘3 정승율김용호2024.04.14.1
7823 겨울 여행 7 정승율김용호2024.04.14.1
7822 후렴 강현국김용호2024.04.14.1
7821 봄의 신음 이우창김용호2024.04.14.1
7820 바람결에라도 이우창김용호2024.04.14.1
7819 가을 김용문김용호2024.04.14.1
7818 창 밖에 내리는 비는 이경옥김용호2024.04.14.1
7817 다시 부르는 이름 이경옥김용호2024.04.14.1
7816 바람 발자국 최 선김용호2024.04.13.1
7815 검은 땅 검은 꽃. 13 김월 준김용호2024.04.13.1
7814 잠자리 날갯짓 황지형김용호2024.04.13.1
7813 편지함 강영환김용호2024.04.13.1
7812 씨앗 박신영김용호2024.04.13.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