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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월산리(月山里)에서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6.14. 19:49:09   추천: 1
명시: 김영재

다시 월산리(月山里)에서

김영재

어느 한 가지 내세울 것이 없어
지도책에도 빠져 있는
전남(全南) 승주군(昇州郡) 송광면(松光面) 월산리(月山里)

이곳 사람들은
누가 고향을 묻는다 치면
하도 내세울 것이 없어
전라도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물이 맑은
섬진강 상류
보성강이 합수(合水)되는 곳이라고
합수목을 자랑했었지

그 맑은 강이
주암(住岩) 댐을 이루고
월산리(月山里) 사람들은
고향을 버려야 했다.

강을 믿고 땅을 지킨 사람들
땅을 잃고 낯선 지방 떠돌면서
어디 사는 누구냐고 따져 묻는다면
얼굴 돌리고 할 말을 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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