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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8. 07. 23.
 내 아들아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6.13. 11:14:01   추천: 1
명시: 최상호

내 아들아

최상호

너 처음 세상 향해
눈 열려
분홍 커튼 사이로 하얀 바다 보았을 때

그때처럼 늘 뛰는 가슴 가져야 한다

까막눈보다 한 권의 책만 읽은 사람이
더 무서운 법

한 눈으로 보지말고 두 눈 겨누어 살아야 한다

깊은 산 속 키 큰 나무 곁에
혼자 서 있어도 화안한 자작나무같이
내 아들아

그늘에서 더욱 빛나는 얼굴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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