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ADMIN 2018. 09. 23.
 바다에 누워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6.12. 17:03:56   추천: 2
명시: 박해수

바다에 누워

박해수

내 하나의 목숨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본다
설익은 햇살이 따라오고
젖빛 젖은 파도는
눈물인들 씻기워 간다
일만(一萬)의 눈초리가 가라앉고
포물(抛物)의 흘러 움직이는 속에
뭇 별도 제각기 누워 잠잔다
마음은 시퍼렇게 흘러 간다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가 될까
물살이 퍼져감은
만상(萬象)을 안고 가듯 아물거린다.
마음도
바다에 누워
달을 보고 달을 안고
목숨의 맥(脈)이 실려간다
나는 무심(無心)한 바다에 누웠다
어쩌면 꽃처럼 흘러 가고
바람처럼 사라진다
외로이 바다에 누워
이승의 끝이랴 싶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18. 09. 23.  전체글: 8941  방문수: 2136154
명시
알림  개인별 시 모음 안내
*김용호2018.01.25.*
알림  박병순 시 모음 22 편 양력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7641 그대 잘 있나요 신계옥김용호2018.08.20.1
7640 이별한 이에게 박래식김용호2018.08.20.1
7639 서로를 위한 사랑 박만엽김용호2018.08.20.1
7638 새벽을 기다리는 마음 신석정김용호2018.08.20.1
7637 선물 신석정김용호2018.08.20.1
7636 당신을 위해 살 수 있다면 박노신김용호2018.08.20.1
7635 소중한 나만의 사람 박노신김용호2018.08.20.1
7634 그대가 그리운 날에 신유진김용호2018.08.20.1
7633 가끔은 그리움 속으로 신재한김용호2018.08.20.1
7632 가을 당신에게 박두진김용호2018.08.20.1
7631 天台山 上臺(천태산 상대) 박두진김용호2018.08.20.1
7630 그리움의 날개를 달고 안국훈김용호2018.08.20.1
7629 꽃씨 안국훈김용호2018.08.20.1
7628 누군가가 그랬다 박광수김용호2018.08.20.1
7627 작은 샘 류해욱김용호2018.08.20.1
7626 내 인생에 가을 오면 도지현김용호2018.08.20.1
7625 날고 싶은 너를 위해 도지현김용호2018.08.20.1
7624 삶과 시간 김태길김용호2018.08.20.1
7623 발이 달린 사랑 김지향김용호2018.08.20.1
7622 바람의 반란 김지향김용호2018.08.20.1
7621 8월 소나기 김명배김용호2018.08.20.2
7620 딱새의 작은 고추 김상미김용호2018.08.20.2
7619 8월의 바다 김소엽김용호2018.08.20.2
7618 밀원을 걷다 최정신김용호2018.08.20.1
7617 8월의 비취(翡翠) 진의하김용호2018.08.20.1
7616 동그라미 안에서 김은정김용호2018.08.20.1
7615 여우골 소년 조연향김용호2018.08.20.1
7614 하늘 아래 단 한 사람 오형록김용호2018.08.20.1
7613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김인숙김용호2018.08.20.1
7612 노을 밀어 넣기 조연향김용호2018.08.20.1
7611 참회록 오영록김용호2018.08.20.1
7610 흔들림에 대하여 오영록김용호2018.08.20.1
7609 지는 매화 김인후김용호2018.08.20.1
7608 뜨거운 경전(經傳) 조경희김용호2018.08.20.1
7607 항상 그 자리에 오지균김용호2018.08.20.1
7606 마음이 텅 빈 날 김진희김용호2018.08.20.1
7605 사랑한 척 하지 말고 진짜 사랑하기 유지나김용호2018.08.20.1
7604 자정의 심리학자 최서진김용호2018.08.20.1
7603 그대 곁에 머물 수 있다면 김정원김용호2018.08.20.1
7602 나 혼자 아프고 말게요 최영복김용호2018.08.20.1
7601 낯선 외로움 최영복김용호2018.08.20.1
7600 목백일홍 김종길김용호2018.08.20.1
7599 8월이 아름다운 이유 윤보영김용호2018.08.20.1
7598 8월의 나무에게 최영희김용호2018.08.20.1
7597 그대와 차 한잔하고 싶어요 김지순김용호2018.08.20.1
7596 그대가 모르는 별 하나 김지순김용호2018.08.20.1
7595 옷 김용두김용호2018.08.20.1
7594 꽃 그늘 김용두김용호2018.08.20.1
7593 임 그리워 흐르는 술 한잔 김영배김용호2018.08.20.1
7592 일편단심 김영배김용호2018.08.20.1
7591 8월 한낮 홍석하김용호2018.08.20.1
7590 그리운 山河 허호석김용호2018.08.20.1
7589 神의 정원에서 박용김용호2018.08.20.1
7588 바람이고 싶어라 서정윤김용호2018.08.20.1
7587 8월 반기룡김용호2018.08.20.1
7586 8월에는 최홍윤김용호2018.08.20.1
7585 가을 인생 박종길김용호2018.08.20.1
7584 8월 임영준김용호2018.08.20.1
7583 8월이 가더라도 임영준김용호2018.08.20.1
7582 기억의 저편 임은숙김용호2018.08.20.1
7581 난 당신의 사람입니다 백승우김용호2018.08.20.1
7580 진화의 수수께끼 허소라김용호2018.08.20.1
7579 이 풍진 세상 허소라김용호2018.08.20.1
7578 어느 아침의 내방객 박해옥김용호2018.08.20.1
7577 여름 레이더 박해옥김용호2018.08.20.1
7576 팔월 전봉건김용호2018.08.20.1
7575 나이가 들면 최정재김용호2018.08.20.1
7574 팔월 무정 백원기김용호2018.08.20.1
7573 산다는 것은 정석원김용호2018.08.20.1
7572 그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계현김용호2018.08.20.1
7571 나에게 사랑이란 정일근김용호2018.08.20.1
7570 사춘기 소녀 한인애김용호2018.08.20.1
7569 꿈의 애기집 한인애김용호2018.08.20.1
7568 섬 하나 내게로 왔다 백원순김용호2018.08.20.1
7567 나이테 정재영김용호2018.08.20.1
7566 명절 소감 정재영김용호2018.08.20.1
7565 8월 담쟁이 강현덕김용호2018.08.20.1
7564 8월처럼 살고 싶다네 고은영김용호2018.08.20.1
7563 사람을 만드는 길 정용철김용호2018.08.20.1
7562 아무도 가지 않은 길 홍수희김용호2018.08.20.1
7561 꽃의 말 박노해김용호2018.08.15.2
7560 느리게 오평선김용호2018.08.15.2
7559 알게 될 때쯤 이정하김용호2018.08.15.1
7558 석양에 젖은 저 들녘은 서진석김용호2018.08.15.1
7557 당신을 사랑해서 안성란김용호2018.08.15.1
7556 글로 만난 소중한 인연 안성란김용호2018.08.15.1
7555 해변에서 정재영김용호2018.08.15.1
7554 참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류경희김용호2018.08.15.1
7553 숲에는 박래식김용호2018.08.15.1
7552 우리 서로 사랑하지 않아도 백승우김용호2018.08.15.1
7551 슬픔이 강물처럼 흐를 때 양광모김용호2018.08.15.1
7550 사랑을 위한 기도 양광모김용호2018.08.15.1
7549 나무 그늘 박재삼김용호2018.08.15.1
7548 당신을 사랑하기에 박래식김용호2018.08.15.1
7547 빛 바랜 조개껍질 김용환김용호2018.08.15.1
7546 얼굴 박인희김용호2018.08.15.1
7545 참을 수 없는 그리움 김영배김용호2018.08.15.1
7544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빛나는 별 박선준김용호2018.08.15.1
7543 쓰다버린 길 하나 김지향김용호2018.08.15.1
7542 시간은 바쁘다 김지향김용호2018.08.15.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