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4.
 시간여행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5.25. 06:36:53   추천: 20
명시: 김수미

시간여행

김수미

어느 날부터인가
바람과 빗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사라져 버린 시간
숨겨져 있던 자존심
내 안에서 들리는 상념의 소리를.

이 세상에
마법이 있다면
잃어버린 시간을
슬픔에서 기쁨으로
되돌릴 수 있을 텐데.


우리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낡은 가방 하나에
설렘을 가득히 담아
고독한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자.

당신으로 인해 새롭게 들리던
빗소리와 바람소리를 찾아서

내 안에서 울렁이는
그리움의 물결 따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여행을 떠나자.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4.  전체글: 40111  방문수: 4866700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7251 사진마을 김길나김용호2024.04.23.1
7250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정원숙김용호2024.04.23.1
7249 식탁이 밥을 차린다 김승희김용호2024.04.23.1
7248 새의 행로 홍일표김용호2024.04.23.1
7247 밀항 김요일김용호2024.04.23.1
7246 칼의 노래 강태승김용호2024.04.23.1
7245 빈 경기장에서 고경숙김용호2024.04.23.1
7244 노래 천숙녀김용호2024.04.23.2
7243 느티나무 천숙녀김용호2024.04.23.1
7242 백일홍 편지 배재경김용호2024.04.23.1
7241 연필의 노래 김숙영김용호2024.04.23.1
7240 이름에 대하여 한혜영김용호2024.04.23.2
7239 오래 다닌 길 이어령김용호2024.04.23.1
7238 사람들의 안부를 묻는다 이강산김용호2024.04.23.1
7237 묵시적 청탁 신현봉김용호2024.04.23.1
7236 푸른 메아리 이준호김용호2024.04.23.1
7235 고독의 풍경 정재훈김용호2024.04.23.1
7234 최재형 선생 신원철김용호2024.04.23.1
7233 연분홍 능소화의 연정 문희숙김용호2024.04.23.1
7232 하얀 겨울에 쓴 편지 문회숙김용호2024.04.23.1
7231 마디 김세영김용호2024.04.23.1
7230 어머니의 귀 정용원김용호2024.04.23.1
7229 아지랑이 공현혜김용호2024.04.23.1
7228 우중 구영숙김용호2024.04.23.1
7227 고양이 엘르 이수익김용호2024.04.23.1
7226 하늘의 물고기 강인한김용호2024.04.23.1
7225 꽃잎에 눈동자가 베인 날 김영진김용호2024.04.23.1
7224 변함 없는 사랑 주응규김용호2024.04.23.1
7223 아카시아 꽃2 주응규김용호2024.04.23.1
7222 눈 속에 갇혀 언덕을 보면 조창환김용호2024.04.23.1
7221 빗물 같은 정을 주리라 김남조김용호2024.04.22.2
7220 메타 세콰이어 김추인김용호2024.04.22.2
7219 향수는 어디다 뿌리나요 김추인김용호2024.04.22.2
7218 저 중독 정일근김용호2024.04.22.2
7217 바람 불어 좋은 날 곽춘진김용호2024.04.22.2
7216 오찬의 순서 구석본김용호2024.04.22.2
7215 휘날리는 태극기 신현봉김용호2024.04.22.2
7214 부평초 박재도김용호2024.04.22.2
7213 수련 박재도김용호2024.04.22.3
7212 당신의 깊은 사랑때문에 김철기김용호2024.04.22.2
7211 씻김굿 이행자김용호2024.04.22.2
7210 콜 니드라이 김성춘김용호2024.04.22.1
7209 시인의 기도제목 김세영김용호2024.04.22.1
7208 접시를 씻는다 정용원김용호2024.04.22.1
7207 달수저 공현혜김용호2024.04.22.1
7206 저 여자 2 구영숙김용호2024.04.22.1
7205 문병 한번 못가 보고 김월준김용호2024.04.22.1
7204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천숙녀김용호2024.04.22.1
7203 넝쿨 찔레 천숙녀김용호2024.04.22.1
7202 왕의 눈물 강인한김용호2024.04.22.1
7201 곱으로 갚아줄 궁리하다가 김영진김용호2024.04.22.1
7200 연꽃을 위한 에튀드 김윤하김용호2024.04.22.1
7199 어머니 점심 잡수셨습니까 박효석김용호2024.04.22.1
7198 무의 저녁 박용하김용호2024.04.22.1
7197 밀물 드는 가을 저녁 무렵 고운기김용호2024.04.22.1
7196 비빔밥 고운기김용호2024.04.22.2
7195 어버이날 정복선김용호2024.04.22.1
7194 한강 하구로부터 100km 안정옥김용호2024.04.22.1
7193 진주 차윤옥김용호2024.04.22.1
7192 진실 양건상김용호2024.04.22.0
7191 꽃차를 마시다 김광기김용호2024.04.20.2
7190 아메리카노 박민서김용호2024.04.20.2
7189 야간개장 동물원 박민서김용호2024.04.20.2
7188 걸어 다니는 꽃 박예자김용호2024.04.20.2
7187 가을 하늘 아래 김주현김용호2024.04.20.2
7186 마지막 달력 앞에서 문희숙김용호2024.04.20.2
7185 소낙비 쓸고 간 산길에 문희숙김용호2024.04.20.2
7184 잃어버린 꽃바다 박재도김용호2024.04.20.1
7183 춘삼월 박재도김용호2024.04.20.1
7182 슬픈 페르소나여 오수경김용호2024.04.20.1
7181 오늘은 달이 되어 찾아오신 님 오수경김용호2024.04.20.1
7180 님 생각 주응규김용호2024.04.20.1
7179 바램 주응규김용호2024.04.20.1
7178 들꽃이 전하는 말 손경훈김용호2024.04.20.1
7177 당신 손경훈김용호2024.04.20.1
7176 물사람 맹재범김용호2024.04.20.1
7175 간절곶 김안김용호2024.04.20.1
7174 뒤 서하김용호2024.04.20.1
7173 나팔소리 이원로김용호2024.04.20.1
7172 3월 비망록 박기권김용호2024.04.20.1
7171 쉬다 정클잎김용호2024.04.20.1
7170 적막한 의용병 김정자김용호2024.04.20.1
7169 약속 노유섭김용호2024.04.20.1
7168 살청, 푸른빛을 얻다 권현형김용호2024.04.20.1
7167 바람 불던 날 김기월김용호2024.04.20.1
7166 봄날에 김기월김용호2024.04.20.1
7165 바람과 해먹 김선아김용호2024.04.20.1
7164 느린 일상의 자유로움 박선하김용호2024.04.20.1
7163 미용인 명장 조소영 김일수김용호2024.04.20.1
7162 청계산 김일수김용호2024.04.20.1
7161 여름날의 그대여 양은순김용호2024.04.20.1
7160 애월 34 서안나김용호2024.04.20.1
7159 때를 지우다 이순희김용호2024.04.20.1
7158 복사꽃 무덤 김명원김용호2024.04.20.1
7157 슬픔은 꽃피어나는 거야 정남식김용호2024.04.20.1
7156 늙은 여우 김금용김용호2024.04.20.2
7155 나비를 보는 고통 d 박찬일김용호2024.04.20.1
7154 내 안에 우렁이 자국 박태현김용호2024.04.20.1
7153 아니었지만, 한영옥김용호2024.04.20.1
7152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이상국김용호2024.04.20.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