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4.
 계류(溪流)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5.22. 20:56:21   추천: 7
명시: 김경옥

계류(溪流)

김경옥

그가 나를 이곳에 데려다 놓았을 때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거라 했다
돌아다니느라 지칠 바에야
지난 행적 자분자분 쟁여 가녀
동그랗게 걷는 게 나은 거라 나부데기까지 했다
버려진 것들은 사실 그럴 만 했노라고
거기까지 말했을 나는 알았다
표표한 각인이 지속적인 나태임을

멀리
헛것에게 점령당한 오후가 보였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4.  전체글: 40111  방문수: 4866750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7011 그림자 천숙녀김용호2024.04.20.2
7010 담금질 천숙녀김용호2024.04.20.2
7009 흰 꽃 이세기김용호2024.04.20.1
7008 이모 권상진김용호2024.04.20.1
7007 소용 백은선김용호2024.04.20.1
7006 자화상 3 백인덕김용호2024.04.20.1
7005 봄이 오는 한반도 가영심김용호2024.04.20.3
7004 심리 샤워 김혜련김용호2024.04.20.1
7003 오후 세시 신미나김용호2024.04.20.1
7002 버슨 분홍 오탁번김용호2024.04.20.1
7001 가난한 이름에게 김남조김용호2024.04.18.3
7000 후조 김남조김용호2024.04.18.3
6999 물사람 맹재범김용호2024.04.18.2
6998 넝쿨의 힘 김신용김용호2024.04.18.2
6997 흠집 박후기김용호2024.04.18.1
6996 서늘함 신달자김용호2024.04.18.1
6995 비에 갇힌 불쌍한 사랑 기계들 김혜순김용호2024.04.18.1
6994 반월역 서정임김용호2024.04.18.1
6993 가족 허정열김용호2024.04.18.1
6992 꽃 피는 아홉살 류미야김용호2024.04.18.1
6991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날에도 여세실김용호2024.04.18.1
6990 봄비 문태준김용호2024.04.18.1
6989 저녁 풍경 윤일현김용호2024.04.18.1
6988 우리 집 반려견 하니 최하정김용호2024.04.18.1
6987 회상 최하정김용호2024.04.18.1
6986 아픔이 소망으로 다가올 때 이남일김용호2024.04.18.1
6985 삶이 아름답도록 김수미김용호2024.04.18.1
6984  길 김수미김용호2024.04.18.1
6983 갖고 싶은 가질 수 없는 고성만김용호2024.04.18.1
6982 우리 동네 날씨 고성만김용호2024.04.18.1
6981 농촌체험 이경우김용호2024.04.18.1
6980 꿈속 그리움 이명희김용호2024.04.18.1
6979 개미가 될 수 없는 배짱이 김주현김용호2024.04.18.1
6978 밤엔 꿈만 꾸면 되는데 김주현김용호2024.04.18.1
6977 찬바람 이는 길목 이미애김용호2024.04.18.1
6976 을숙도 갈대 박창목김용호2024.04.18.1
6975 해탈을 꿈꾸는 산사의 오후 이기은김용호2024.04.18.1
6974 냉장고 이재무김용호2024.04.18.1
6973 무지갯빛 사랑 안종원김용호2024.04.18.1
6972 자줏빛 눈물 장태현김용호2024.04.18.1
6971 여름 가듯이 조경화김용호2024.04.18.1
6970 이런 밤은 안차임김용호2024.04.18.1
6969 매미 조규옥김용호2024.04.18.1
6968 5월의 나무 정경숙김용호2024.04.18.1
6967 나에게 임이 태어나다 오대현김용호2024.04.18.1
6966 자작나무 숲에서 최양섭김용호2024.04.18.1
6965 하늘 위에 집을 짓고 이경옥김용호2024.04.18.1
6964 빈집 함기석김용호2024.04.18.1
6963 독거노인이 사는 집 이명윤김용호2024.04.18.1
6962 어제의 시 신동옥김용호2024.04.18.1
6961 청계산 김일수김용호2024.04.18.1
6960 황매산 김일수김용호2024.04.18.1
6959 흘러가는 뼈 이수익김용호2024.04.18.1
6958 가을 하늘 아래 김주현김용호2024.04.18.1
6957 개미가 될 수 없는 배짱이 김주현김용호2024.04.18.1
6956 기호의 천국에서 2 이승하김용호2024.04.18.1
6955 사랑으로 피어난 나의 목련 오수경김용호2024.04.18.1
6954 새봄의 약속 오수경김용호2024.04.18.1
6953 호두나무 아래의 관찰 이영광김용호2024.04.18.1
6952 내 마음과 싸운다 정경숙김용호2024.04.18.1
6951 냉이 팔고 있는 할머니 정경숙김용호2024.04.18.1
6950 몽고반점을 찾아서 이영식김용호2024.04.18.1
6949 공손히 천숙녀김용호2024.04.18.1
6948 구름산책 천숙녀김용호2024.04.18.1
6947 가면 놀이 이린김용호2024.04.18.1
6946 암전暗轉 이용임김용호2024.04.18.1
6945 한 번만 더 김풍배김용호2024.04.18.1
6944 검은 뿔 이미자김용호2024.04.18.1
6943  한 끼의 막국수 박근석김용호2024.04.18.1
6942 자귀나무 꽃살문 신미나김용호2024.04.18.1
6941 오이에 관한 편견과 중독 이민하김용호2024.04.18.1
6940 그대는 내 마음을 아실까요 박민호김용호2024.04.18.1
6939 휴대폰 고석종김용호2024.04.18.1
6938 산중문답(山中問答) 이백김용호2024.04.18.1
6937  봄 박신영김용호2024.04.18.1
6936 가을에 물든 사랑 이강례김용호2024.04.18.1
6935 맨드라미 이병일김용호2024.04.18.1
6934 삶을 뒤로하여도 박연희김용호2024.04.18.1
6933 살아가는 것은 이영애김용호2024.04.18.1
6932 골목 이병초김용호2024.04.18.1
6931 마침표 박영춘김용호2024.04.18.1
6930 장미를 기다리는 여인 이우창김용호2024.04.18.1
6929  간밤 이세기김용호2024.04.18.1
6928 연민 김원금김용호2024.04.18.1
6927 노을 강에서 재즈를 듣다 허림김용호2024.04.18.1
6926 신갈나무 푸른 그림자가 지나간다 허림김용호2024.04.18.1
6925 내가 아기를 재우는 일에 골몰하는 동안 이은림김용호2024.04.18.1
6924 나그네 조래성김용호2024.04.18.1
6923 세상 가는 길 김초혜김용호2024.04.18.1
6922 안녕 치킨 이명윤김용호2024.04.18.1
6921 착종하는 사람들 조연호김용호2024.04.18.1
6920 도너츠의 하루 조인호김용호2024.04.18.1
6919 천생연분 권금남김용호2024.04.18.1
6918 태백(裵三述) 배삼술김용호2024.04.18.1
6917 그 여자 조현석김용호2024.04.18.1
6916 블로그의 아침 조현석김용호2024.04.18.1
6915 질문 최도선김용호2024.04.18.1
6914 가을이 가슴을 서대범김용호2024.04.18.1
6913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김선우김용호2024.04.18.1
6912 친구 생각 박정재김용호2024.04.18.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