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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5.17. 07:11:52   추천: 1
명시: 정세훈



정세훈

툭하면
그만두라고
모가지 자르겠다고
위협 주고 협박하는 사장에게
자퇴서 한 장 건네주고서

작업복 구겨 넣은 기름때에 절은 가방
괜스레 이쪽 어깨 저쪽 어깨
번갈아 둘러메며
하도 낯이 익어
내 것으로만 알았던
공장 정문을 나서자니

헤프게는 쓰지 않으리라 다짐 주며
내 패인 눈알 깊은 곳에다가
꾹꾹 담아 놓았던 눈물들이
저절로 솟구치네, 솟구치네

끊긴 나의 밥줄은 옮겨 놓는 발길마다
너덜너덜 따라오는데

속박 받은 그 정도 정이라고
하나의 정
떨어지는 아픔만이
못내 안타까워서

아니 보이려 해도
보이는 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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