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5.
 그리움 2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5.10. 05:17:34   추천: 3
명시: 이종승

그리움 2

이종승

검게 타버린
갯벌의 귓가에
은빛 창문 열어놓고
파래 빛 내음 속으로
너와 나의 돛을 올려
젊음의 무늬 지는
비단 바다에
파도가 되어
사뿐히 걸음 옮기는
새아씨 옷고름처럼
침울한 바다로
날개 펴고 길게 날아온다
따가운 옷 가슴에
갈매기 울음소리 되어
수평선 끝까지 울려 펴진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5.  전체글: 40207  방문수: 4878200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6701 길 고정국김용호2022.03.18.1
6700 공명을 듣다 배한봉김용호2022.03.18.2
6699 오래된 나무 배한봉김용호2022.03.18.1
6698 풀꽃과 더불어 구상김용호2022.03.18.1
6697 길 백국호김용호2022.03.18.1
6696 시 최하림김용호2022.03.18.1
6695 가족 구재기김용호2022.03.18.1
6694 드러냄에 대하여 구재기김용호2022.03.18.1
6693 풀잎 변준석김용호2022.03.18.1
6692 빈손으로 왔다가는 인생 최현희김용호2022.03.18.1
6691 팔자 타령 국순정김용호2022.03.18.1
6690 인생은 시험이 아니다 서동식김용호2022.03.18.1
6689 인생이 가는 길 한서재김용호2022.03.18.1
6688 도시의 병 권향숙김용호2022.03.18.1
6687 소리 서안나김용호2022.03.18.1
6686 역 한성기김용호2022.03.18.2
6685 여러 시각에서 보다 김경수김용호2022.03.18.1
6684 어느 소녀의 꿈 선미숙김용호2022.03.18.1
6683 버스 정류장 한영미김용호2022.03.18.2
6682 말의 사막에서 김광림김용호2022.03.18.1
6681 나사 성찬경김용호2022.03.18.1
6680 화상 한영숙김용호2022.03.18.3
6679 내일 이야기 김근이김용호2022.03.18.1
6678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신소현김용호2022.03.18.1
6677 옆자리 효림김용호2022.03.18.4
6676 보고 싶어도 강은혜김용호2022.03.18.1
6675 별이 보고 싶은 날 강은혜김용호2022.03.18.1
6674 3월 박경현김용호2022.03.16.1
6673 오늘의 화법 홍일표김용호2022.03.16.1
6672 고라니 고영김용호2022.03.16.1
6671 가난의 처방전 박현수김용호2022.03.16.1
6670 봄 놀이 권오봉김용호2022.03.16.1
6669 당신 발을 씻기며 고진하김용호2022.03.16.1
6668 사냥꾼의 후예 송찬호김용호2022.03.16.2
6667 수선화 감정 최문자김용호2022.03.16.1
6666 딱풀 권순학김용호2022.03.16.1
6665 예의란 무엇일까 유안진김용호2022.03.16.1
6664 볼모의 시 이성복김용호2022.03.16.1
6663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김경훈김용호2022.03.16.1
6662 목련 이명윤김용호2022.03.16.1
6661 향수병을 열면 최금진김용호2022.03.16.1
6660 영혼의 크기 김대호김용호2022.03.16.1
6659 그대에게 가는 먼 길 이정하김용호2022.03.16.1
6658 너에게 가는 것만으로도 이정하김용호2022.03.16.2
6657 시의 밥상 김안녕김용호2022.03.16.1
6656 참 쓸쓸했던 귀가 인애란김용호2022.03.16.2
6655 퇴근 전영관김용호2022.03.16.1
6654 청 보리 밭 박이화김용호2022.03.16.2
6653 사랑이 와서 그대를 깨울 때 정지원김용호2022.03.16.2
6652 바닥들 정지윤김용호2022.03.16.1
6651 인생 길 박천서김용호2022.03.16.2
6650 쓸쓸한 물 마종기김용호2022.03.16.1
6649 첫날 크리스티나...김용호2022.03.16.1
6648 한 번쯤은 만나고 싶습니다 박현희김용호2022.03.16.1
6647 별박이자나방 문효치김용호2022.03.16.1
6646 검은 거미의 사랑 노래 최동호김용호2022.03.16.1
6645 천령 유홍준김용호2022.03.16.1
6644 아주 작은 아침 서하김용호2022.03.16.1
6643 오렌지에게 최문자김용호2022.03.16.1
6642 오후 이선식김용호2022.03.16.1
6641 산열매 허호석김용호2022.03.16.2
6640 새벽비 허호석김용호2022.03.16.1
6639 목 없는 마네킹 이소연김용호2022.03.16.1
6638 그네가 있는 풍경 홍수희김용호2022.03.16.1
6637 잘 지낸다는 말 홍수희김용호2022.03.16.1
6636 영웅 이원김용호2022.03.16.1
6635 시어머니가 며느리년에게 콩 심는 법을 가르치다 하종오김용호2022.03.16.1
6634 꽃잎 떨어질 황동규김용호2022.03.16.1
6633 꽃 나물이야 이정연김용호2022.03.16.1
6632 상처받지 않는 법 김수민김용호2022.03.16.1
6631 롱디 김수민김용호2022.03.16.1
6630 지울 수 없는 너 최수월김용호2022.03.16.1
6629 차마 눈물을 흘릴 수가 없었습니다 최수월김용호2022.03.16.1
6628 봄의 연가 강은혜김용호2022.03.16.1
6627 봄의 소리 강은혜김용호2022.03.16.1
6626 4월의 노래 오애숙김용호2022.03.16.1
6625 겨울 과 봄 사이 오애숙김용호2022.03.16.1
6624 멋진 인생 랭스턴 휴...김용호2022.03.13.1
6623 화살나무 김미정김용호2022.03.13.2
6622 찬밥 박지웅김용호2022.03.13.2
6621 부는 바람이 어쩐지 봄 인애란김용호2022.03.13.2
6620 일하러 가는 도중에 빅토르 하...김용호2022.03.13.2
6619 당신을 위한 나의 축원은 박현희김용호2022.03.13.3
6618 우리 서로 사랑하며 살기로 해요 박현희김용호2022.03.13.2
6617 한 생애가 적막해서 허형만김용호2022.03.13.2
6616 알카강 너머 로아빔까지 황주은김용호2022.03.13.5
6615 산수유 배창호김용호2022.03.13.1
6614 당신은 망을 보고 나는 청수박을 먹는다 김석화김용호2022.03.13.1
6613 내가 봄이 좋다고 하는 임은숙김용호2022.03.13.1
6612 사랑은 하나 배혜경김용호2022.03.13.1
6611 여우 육근상김용호2022.03.13.1
6610 산수유 서리 장선희김용호2022.03.13.1
6609 맑은 밤의 시 소강철김용호2022.03.13.1
6608 밥물 눈금 손택수김용호2022.03.13.2
6607 쇠비름 윤정란김용호2022.03.13.1
6606 산수유 꽃마을 손병흥김용호2022.03.13.2
6605 산수유 마을 손병흥김용호2022.03.13.1
6604 산수유 이관묵김용호2022.03.13.1
6603 모든 그리운 것은 뒤쪽에 있다 양현근김용호2022.03.13.1
6602 팔월생 송커라김용호2022.03.13.1
RELOAD WRITE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