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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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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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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05.10.01. 18:10:10 추천: 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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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푸쉬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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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아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이 되리니
푸쉬킨 Aleksandr sergeevich pushkim
1799년에 태어 1837년에 작고했다.
대표작으로는 서사시 <카프카스의 포로><집시>
<보리스 고두노프>와 소설 <대위의 딸>
<에프게니 오네긴> 있다.
푸쉬킨의 이전 러시아 문학은 서구 문학을 모방한 좁은
범위의 귀족 문학에 지나지 않았다는 평이 있었다.
그러나 러시아 정신 러시아 사회의 현실적인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러시아에 국민 문학을 창시 한 것은
바로 푸쉬킨이였다는 정평이 났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는 달관된 위치에서 인생을
이야기 한 것 같으나 이와 반대로 우울감이 내포 된 작품이다.
푸쉬킨은 고전주의 문학을 청산하고 낭만주의를 거쳐
종국에는 순 러시아적인 사실주의의 기초를 쌓고
러시아의 문학 어와 독자적인 예술 형식을
후세에 남겨 많은 문학인들이 푸쉬킨의 문학을 의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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