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꽃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서정주님 memo
전북 고창에서 1915년 출생
중앙 불교 전문 강원 수학 광복후 동아 일보 문화 부장으로
언론계 종사 문교부 예술 과장으로 공직에도 종사했으며
조선 대학교 서라벌 예술 대학 동국 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1955년 자유 문학상 수상><1962년 오월문예상 수상>
<1936년 동아 일보 신촌 문예 벽(壁)>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그후 1936년 시인 부락을 주제 했다.
시집 <1938년 화사집><1946년 귀촉도><1955년 서정주 시선>
<1960년 신라초><1968년 동천><1975년 질마재 신화>
<1976년 떠돌이의 시>가 있다 국화 옆에서는 1947년 11월 9일
경향 신문에 발표된 작품이다. 서정주님은 한국 시인 중에 손꼽이는
시인이며 사상의 기조는 영원 주의 영생 주의 사조 상의 배경은
주정적 낭만주의로 정평이 나 있다.
예술관은 심미 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기억해 두길 바란다.
기다림과 그리움이 하나가되어 한 송이 국화꽃이 된 이시는
7.5조의 음수율이 주조를 이룬 빈틈없는 구성의 긴축 미를
충분히 음미 해보아야 원숙성을 이해 할 수 있다고 본다.
암호 
국화옆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