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9.
 무너진 하늘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2.28. 18:09:07   추천: 16
명시: 정현종

무너진 하늘

정현종

새들아
하늘의 化肉
바람의 정령들아,

새들아
보이는 신들
영원한 전설들아

너와 함께 실로
나도 날아오르고
날아오르고 하였으니

오늘 산보하다가 숲길에서
죽어 떨어진 까치를 보았을 때
그게 왜 청천벽력이 아니겠느냐

하늘 무너지고
길은 죽고
나는 수심에 잠겼느니
새들아
세상의 기적들아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9.  전체글: 40001  방문수: 4801464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5471 어느 저녁 풍경 김영석김용호2024.04.18.1
5470 변두리 이귀영김용호2024.04.18.1
5469 동행 김희영김용호2024.04.18.1
5468 둥지 김영희김용호2024.04.18.1
5467 수문 양반 왕자지 이대흠김용호2024.04.18.1
5466 건널목 이영옥김용호2024.04.18.1
5465 민달팽이의 길 이영옥김용호2024.04.18.1
5464 이른 아침에 이태수김용호2024.04.18.1
5463 가슴을 달자 최규리김용호2024.04.18.1
5462 고장도 없는 세월 조주용김용호2024.04.18.1
5461 어떤 배역 7 김미희김용호2024.04.17.1
5460 존재의 이유 릴케김용호2024.04.17.1
5459 행복 천숙녀김용호2024.04.17.1
5458 향기 천숙녀김용호2024.04.17.1
5457 가슴 깊은 곳에 박영춘김용호2024.04.17.1
5456 나도 춤춰본 적 있다네 박영춘김용호2024.04.17.1
5455 오래된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5454 새벽 최대영김용호2024.04.17.1
5453 손끝이 말해줍니다 이우성김용호2024.04.17.1
5452 비의 바깥 최백규김용호2024.04.17.1
5451 봄비 전석홍김용호2024.04.17.1
5450 오서산 장철문김용호2024.04.17.1
5449 운명 김군자김용호2024.04.17.1
5448 전자레인지 김다연김용호2024.04.17.1
5447 무질서한 이야기들 진은영김용호2024.04.17.1
5446 당신의 참 쓸쓸한 상상 신현림김용호2024.04.17.1
5445 돌에 이마를 대다 영원은 위선환김용호2024.04.17.1
5444 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고명재김용호2024.04.17.1
5443 가림막 김지민김용호2024.04.17.1
5442 달의 가게 송재학김용호2024.04.17.1
5441 치미 박용하김용호2024.04.17.1
5440 사랑.5 이윤정김용호2024.04.17.1
5439 당신은 누구십니까 권혁재김용호2024.04.17.1
5438 얼음에서 새에게로 최지원김용호2024.04.17.1
5437 국수 김선아김용호2024.04.17.1
5436 서해였다 신종호김용호2024.04.17.1
5435 고승 함명춘김용호2024.04.17.1
5434 아이야 영산강 가자 최규창김용호2024.04.17.1
5433 피뢰침 조승래김용호2024.04.17.1
5432 야간열차에서 만난 사람 곽효환김용호2024.04.17.1
5431 한강 1 신원철김용호2024.04.17.1
5430 위독 김왕노김용호2024.04.17.1
5429 거미줄 류인채김용호2024.04.17.1
5428 산양 이건청김용호2024.04.17.1
5427 이명 강신형김용호2024.04.17.1
5426 강원도 범 한 마리 정연휘김용호2024.04.17.1
5425 개나리 남진원김용호2024.04.17.1
5424 내 발소리 이태수김용호2024.04.17.1
5423 질문 최도선김용호2024.04.17.1
5422 물과 잔 박갑순김용호2024.04.17.1
5421 박꽃 김성수김용호2024.04.17.1
5420 장맛비 강우식김용호2024.04.17.1
5419 못의 항변 최휘웅김용호2024.04.17.1
5418 선택 전영관김용호2024.04.17.1
5417 회전축 김언희김용호2024.04.17.1
5416 장마철 김안김용호2024.04.17.1
5415 멸치처럼 김명인김용호2024.04.17.1
5414 솥단지를 뒤집어 놓은 마을의 노래 8 박 강김용호2024.04.17.1
5413 얼음꽃 배한봉김용호2024.04.17.1
5412 성냥 정영효김용호2024.04.17.1
5411 우수 김명수김용호2024.04.17.1
5410 방 한영수김용호2024.04.17.1
5409 기억할지어다 김형영김용호2024.04.17.1
5408 매일의 양파 안미옥김용호2024.04.17.1
5407 그림자놀이1 정진규김용호2024.04.17.1
5406 같이 살고 싶은 길 조정권김용호2024.04.17.1
5405 내부객(客)들 송희지김용호2024.04.16.1
5404 허생원 송수권김용호2024.04.16.1
5403 일 분 후 오은김용호2024.04.16.1
5402 안개의 통점 이인철김용호2024.04.16.1
5401 빈방 있습니까 이현호김용호2024.04.16.1
5400 맥주 한잔 할래요? 최명진김용호2024.04.16.1
5399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김용호2024.04.16.1
5398 패배 허 연김용호2024.04.16.1
5397 푸른 손아귀 허은실김용호2024.04.16.1
5396 사랑나무 이 린김용호2024.04.16.1
5395 교미 허윤정김용호2024.04.16.1
5394 네가 양보하는 거야 서범석김용호2024.04.16.1
5393 겨울과 봄 사이 김수길김용호2024.04.16.1
5392 모과 향기 박영춘김용호2024.04.16.1
5391 전생 김수복김용호2024.04.16.1
5390 어느 현재주의자의 기록 김재홍김용호2024.04.16.1
5389 서부두 나기철김용호2024.04.16.1
5388 돌 속의 춤 도순태김용호2024.04.16.1
5387 적당한 관계 강현미김용호2024.04.16.1
5386 그날에 윤봉택김용호2024.04.16.1
5385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1
5384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1
5383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5382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5381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3
5380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3
5379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3
5378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3
5377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3
5376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3
5375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3
5374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3
5373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3
5372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3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