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6.
 겨울 창가에 앉아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8.02.28. 18:07:24   추천: 17
명시: 오세철

겨울 창가에 앉아

오세철

하얗게 눈 깔린 산자락
겨울 숲에 내리는 햇살
새 떼 줄달음 치면 땅거미
내려와 불을 밝힌다.

아직 가슴에 새기지 못한
사랑과 사랑을
하나 둘 세노라면 무성하게
커 가는 이야기들.....

먼바다로 흘러 소금에
부대끼며 잊혀진 이름에
알 수 없는 사람아
오늘은 편지를 쓴다.
긴 계절 속에
하얀 그리움으로......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6.  전체글: 39815  방문수: 4768895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5541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0
5540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0
5539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5538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5537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1
5536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1
5535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1
5534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1
5533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1
5532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1
5531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1
5530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1
5529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1
5528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1
5527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1
5526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1
5525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5524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1
5523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1
5522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1
5521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1
5520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1
5519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1
5518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5517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1
5516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5515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1
5514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1
5513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5512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1
5511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1
5510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1
5509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5508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1
5507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1
5506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1
5505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1
5504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1
5503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1
5502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1
5501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1
5500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1
5499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1
5498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1
5497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1
5496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1
5495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5494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1
5493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1
5492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1
5491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1
5490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1
5489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1
5488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1
5487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1
5486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1
5485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1
5484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1
5483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1
5482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1
5481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5480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1
5479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1
5478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1
5477 밤바다 밤 풍경 박영춘김용호2024.04.16.1
5476 자전거 나들이 박영춘김용호2024.04.16.1
5475 세석장에서 보낸 편지 최혜련김용호2024.04.16.1
5474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오늘 밤 김이강김용호2024.04.16.1
5473 낮달맞이꽃 한희정김용호2024.04.16.1
5472 입도入島 황명덕김용호2024.04.16.1
5471 겨울 안부 1 고운기김용호2024.04.16.1
5470 의성어(擬聲語)의 가을 구석본김용호2024.04.16.1
5469 첫눈 김경후김용호2024.04.16.1
5468 날것끼리 박영선김용호2024.04.16.1
5467 달빛 비문碑文 고영숙김용호2024.04.16.1
5466 지명수배자 심은섭김용호2024.04.16.1
5465 깊어져 가는 겨울밤에 박정재김용호2024.04.16.1
5464 단풍과 노인 박정재김용호2024.04.16.1
5463 풍경 소리 이봉주김용호2024.04.16.1
5462 빈 말 지시연김용호2024.04.16.1
5461 단풍의 기억 서대범김용호2024.04.16.1
5460 사월 밤에 온 임 서대범김용호2024.04.16.1
5459 계단이 많은 실내 김미령김용호2024.04.16.1
5458 달로 김연필김용호2024.04.16.1
5457 독자 하종오김용호2024.04.16.1
5456 복숭아밭 이지담김용호2024.04.16.1
5455 작별들 네루다김용호2024.04.16.1
5454 산석(山石) 한유(韓愈)김용호2024.04.16.1
5453 그 집에 누가 사나 이진명김용호2024.04.16.1
5452 칼을 베고 눕다 고두현김용호2024.04.16.1
5451 가로등 한혜영김용호2024.04.16.1
5450 뱀 잡는 여자 한혜영김용호2024.04.16.1
5449 전갈 이진희김용호2024.04.16.1
5448 호텔 캘리포니아 고은강김용호2024.04.16.1
5447 뚜벅이 여행 허복희김용호2024.04.16.1
5446 귀향 이태관김용호2024.04.16.1
5445 산란기 이태관김용호2024.04.16.1
5444 이탈 이장욱김용호2024.04.16.1
5443 희망은 카프카의 K처럼 장석주김용호2024.04.16.1
5442 사랑이 없는 날 곽재구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