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6.
 11월에 쓰는 시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7.12.11. 02:03:43   추천: 35
명시: 도지현

11월에 쓰는 시

도지현


스산한 바람이 말을 한다
떠날 때가 되었다고
그리고
또 올 때가 되었다고

밀려가야 하는 것은 가야하고
또 와야 하는 것은
와야 하는 것
다 시가 있고 때가 있다고

순환하는 것은 생명이 있어
밀려갔다가
또 밀려온다고
그것이 자연에 순응하는 것

가슴 아픈 별리는 있을지라도
만남의 희열도 있으니
우리
더 이상의 눈물은 보이지 말자고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6.  전체글: 40223  방문수: 4884176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4401 나무의 기다림은 지상에 서 있다 최동호김용호2022.03.18.1
4400 모범운전사 이관묵김용호2022.03.18.1
4399 생의 간이역에서 김상현김용호2022.03.18.1
4398 봄밤에 최광임김용호2022.03.18.1
4397 산까치의 연서 이광수김용호2022.03.18.1
4396 무엇을 위한 삶인가 김영근김용호2022.03.18.1
4395 살아가기 채종한김용호2022.03.18.1
4394 부침 이근배김용호2022.03.18.1
4393 자서전 조춘희김용호2022.03.18.1
4392 민들레 피는 들판에서 오애숙김용호2022.03.18.1
4391 봄비 연가 오애숙김용호2022.03.18.1
4390 숫 돌 허형만김용호2022.03.18.1
4389 한 사람 건너서 허형만김용호2022.03.18.1
4388 사행시초 강우식김용호2022.03.18.1
4387 노을 배용제김용호2022.03.18.1
4386 비결 헤르만헤세김용호2022.03.18.1
4385 길 고정국김용호2022.03.18.1
4384 공명을 듣다 배한봉김용호2022.03.18.2
4383 오래된 나무 배한봉김용호2022.03.18.1
4382 풀꽃과 더불어 구상김용호2022.03.18.1
4381 길 백국호김용호2022.03.18.1
4380 시 최하림김용호2022.03.18.1
4379 가족 구재기김용호2022.03.18.1
4378 드러냄에 대하여 구재기김용호2022.03.18.1
4377 풀잎 변준석김용호2022.03.18.1
4376 빈손으로 왔다가는 인생 최현희김용호2022.03.18.1
4375 팔자 타령 국순정김용호2022.03.18.1
4374 인생은 시험이 아니다 서동식김용호2022.03.18.1
4373 인생이 가는 길 한서재김용호2022.03.18.1
4372 도시의 병 권향숙김용호2022.03.18.1
4371 소리 서안나김용호2022.03.18.1
4370 역 한성기김용호2022.03.18.2
4369 여러 시각에서 보다 김경수김용호2022.03.18.1
4368 어느 소녀의 꿈 선미숙김용호2022.03.18.1
4367 버스 정류장 한영미김용호2022.03.18.2
4366 말의 사막에서 김광림김용호2022.03.18.1
4365 나사 성찬경김용호2022.03.18.1
4364 화상 한영숙김용호2022.03.18.3
4363 내일 이야기 김근이김용호2022.03.18.1
4362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신소현김용호2022.03.18.1
4361 옆자리 효림김용호2022.03.18.4
4360 보고 싶어도 강은혜김용호2022.03.18.1
4359 별이 보고 싶은 날 강은혜김용호2022.03.18.1
4358 3월 박경현김용호2022.03.16.1
4357 오늘의 화법 홍일표김용호2022.03.16.1
4356 고라니 고영김용호2022.03.16.1
4355 가난의 처방전 박현수김용호2022.03.16.1
4354 봄 놀이 권오봉김용호2022.03.16.1
4353 당신 발을 씻기며 고진하김용호2022.03.16.1
4352 사냥꾼의 후예 송찬호김용호2022.03.16.2
4351 수선화 감정 최문자김용호2022.03.16.1
4350 딱풀 권순학김용호2022.03.16.1
4349 예의란 무엇일까 유안진김용호2022.03.16.1
4348 볼모의 시 이성복김용호2022.03.16.1
4347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김경훈김용호2022.03.16.1
4346 목련 이명윤김용호2022.03.16.1
4345 향수병을 열면 최금진김용호2022.03.16.1
4344 영혼의 크기 김대호김용호2022.03.16.1
4343 그대에게 가는 먼 길 이정하김용호2022.03.16.1
4342 너에게 가는 것만으로도 이정하김용호2022.03.16.2
4341 시의 밥상 김안녕김용호2022.03.16.1
4340 참 쓸쓸했던 귀가 인애란김용호2022.03.16.2
4339 퇴근 전영관김용호2022.03.16.1
4338 청 보리 밭 박이화김용호2022.03.16.2
4337 사랑이 와서 그대를 깨울 때 정지원김용호2022.03.16.2
4336 바닥들 정지윤김용호2022.03.16.1
4335 인생 길 박천서김용호2022.03.16.2
4334 쓸쓸한 물 마종기김용호2022.03.16.1
4333 첫날 크리스티나...김용호2022.03.16.1
4332 한 번쯤은 만나고 싶습니다 박현희김용호2022.03.16.1
4331 별박이자나방 문효치김용호2022.03.16.1
4330 검은 거미의 사랑 노래 최동호김용호2022.03.16.1
4329 천령 유홍준김용호2022.03.16.1
4328 아주 작은 아침 서하김용호2022.03.16.1
4327 오렌지에게 최문자김용호2022.03.16.1
4326 오후 이선식김용호2022.03.16.1
4325 산열매 허호석김용호2022.03.16.2
4324 새벽비 허호석김용호2022.03.16.1
4323 목 없는 마네킹 이소연김용호2022.03.16.1
4322 그네가 있는 풍경 홍수희김용호2022.03.16.1
4321 잘 지낸다는 말 홍수희김용호2022.03.16.1
4320 영웅 이원김용호2022.03.16.1
4319 시어머니가 며느리년에게 콩 심는 법을 가르치다 하종오김용호2022.03.16.1
4318 꽃잎 떨어질 황동규김용호2022.03.16.1
4317 꽃 나물이야 이정연김용호2022.03.16.1
4316 상처받지 않는 법 김수민김용호2022.03.16.1
4315 롱디 김수민김용호2022.03.16.1
4314 지울 수 없는 너 최수월김용호2022.03.16.1
4313 차마 눈물을 흘릴 수가 없었습니다 최수월김용호2022.03.16.1
4312 봄의 연가 강은혜김용호2022.03.16.1
4311 봄의 소리 강은혜김용호2022.03.16.1
4310 4월의 노래 오애숙김용호2022.03.16.1
4309 겨울 과 봄 사이 오애숙김용호2022.03.16.1
4308 멋진 인생 랭스턴 휴...김용호2022.03.13.1
4307 화살나무 김미정김용호2022.03.13.2
4306 찬밥 박지웅김용호2022.03.13.2
4305 부는 바람이 어쩐지 봄 인애란김용호2022.03.13.2
4304 일하러 가는 도중에 빅토르 하...김용호2022.03.13.2
4303 당신을 위한 나의 축원은 박현희김용호2022.03.13.3
4302 우리 서로 사랑하며 살기로 해요 박현희김용호2022.03.13.2
RELOAD WRITE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