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0.
 기다리는 봄날
글쓴이: 김용만  날짜: 2005.04.03. 11:34:08   추천: 234
명시: 이병주 



    
기다리는 봄날
    

    
        이병주
    

    
한걸음으로 달려가서
    
와락 안고픈 봄날
    
겨울이 길어서
    
내가 성급했나요. 
    

    
양지 바른곳 못찾고
    
움츠리고 있을 봄날의 꿈
    
오늘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 볼까요.
    
개울물 졸졸졸 봄을 부르고
    
겨울 철새 끼룩끼룩 이별을 노래하는데
    
보내야할 겨울날은
    
아직도 남아 있나요.
    

    
나무에 동여맨 짚 섶 
    
겨우내 궂은 생명 불려 모아 
    
따스한 햇볕 드는 날 훨훨 태워가며
    
기다려 봅니다. 
    
봄날의 꿈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0.  전체글: 40051  방문수: 4836981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8941 꽃차를 마시다 김광기김용호2024.04.20.1
8940 아메리카노 박민서김용호2024.04.20.1
8939 야간개장 동물원 박민서김용호2024.04.20.1
8938 1 김용호2024.04.20.0
8937 1 김용호2024.04.20.0
8936 1 김용호2024.04.20.0
8935 1 김용호2024.04.20.0
8934 1 김용호2024.04.20.0
8933 1 김용호2024.04.20.0
8932 1 김용호2024.04.20.0
8931 1 김용호2024.04.20.0
8930 1 김용호2024.04.20.0
8929 1 김용호2024.04.20.0
8928 1 김용호2024.04.20.0
8927 1 김용호2024.04.20.0
8926 1 김용호2024.04.20.0
8925 간절곶 김안김용호2024.04.20.1
8924 뒤 서하김용호2024.04.20.1
8923 나팔소리 이원로김용호2024.04.20.1
8922 3월 비망록 박기권김용호2024.04.20.1
8921 쉬다 정클잎김용호2024.04.20.1
8920 적막한 의용병 김정자김용호2024.04.20.1
8919 약속 노유섭김용호2024.04.20.1
8918 살청, 푸른빛을 얻다 권현형김용호2024.04.20.1
8917 바람 불던 날 김기월김용호2024.04.20.1
8916 봄날에 김기월김용호2024.04.20.1
8915 바람과 해먹 김선아김용호2024.04.20.1
8914 느린 일상의 자유로움 박선하김용호2024.04.20.1
8913 미용인 명장 조소영 김일수김용호2024.04.20.1
8912 청계산 김일수김용호2024.04.20.1
8911 여름날의 그대여 양은순김용호2024.04.20.1
8910 애월 34 서안나김용호2024.04.20.1
8909 때를 지우다 이순희김용호2024.04.20.1
8908 복사꽃 무덤 김명원김용호2024.04.20.1
8907 슬픔은 꽃피어나는 거야 정남식김용호2024.04.20.1
8906 늙은 여우 김금용김용호2024.04.20.1
8905 나비를 보는 고통 d 박찬일김용호2024.04.20.1
8904 내 안에 우렁이 자국 박태현김용호2024.04.20.1
8903 아니었지만, 한영옥김용호2024.04.20.1
8902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이상국김용호2024.04.20.1
8901 그림자 천숙녀김용호2024.04.20.2
8900 담금질 천숙녀김용호2024.04.20.1
8899 흰 꽃 이세기김용호2024.04.20.1
8898 이모 권상진김용호2024.04.20.1
8897 소용 백은선김용호2024.04.20.1
8896 자화상 3 백인덕김용호2024.04.20.1
8895 봄이 오는 한반도 가영심김용호2024.04.20.1
8894 심리 샤워 김혜련김용호2024.04.20.0
8893 오후 세시 신미나김용호2024.04.20.1
8892 버슨 분홍 오탁번김용호2024.04.20.1
8891 가난한 이름에게 김남조김용호2024.04.18.2
8890 후조 김남조김용호2024.04.18.2
8889 물사람 맹재범김용호2024.04.18.2
8888 넝쿨의 힘 김신용김용호2024.04.18.2
8887 흠집 박후기김용호2024.04.18.1
8886 서늘함 신달자김용호2024.04.18.1
8885 비에 갇힌 불쌍한 사랑 기계들 김혜순김용호2024.04.18.1
8884 반월역 서정임김용호2024.04.18.1
8883 가족 허정열김용호2024.04.18.1
8882 꽃 피는 아홉살 류미야김용호2024.04.18.1
8881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날에도 여세실김용호2024.04.18.1
8880 봄비 문태준김용호2024.04.18.1
8879 저녁 풍경 윤일현김용호2024.04.18.1
8878 우리 집 반려견 하니 최하정김용호2024.04.18.1
8877 회상 최하정김용호2024.04.18.1
8876 아픔이 소망으로 다가올 때 이남일김용호2024.04.18.1
8875 삶이 아름답도록 김수미김용호2024.04.18.1
8874  길 김수미김용호2024.04.18.1
8873 갖고 싶은 가질 수 없는 고성만김용호2024.04.18.1
8872 우리 동네 날씨 고성만김용호2024.04.18.1
8871 농촌체험 이경우김용호2024.04.18.1
8870 꿈속 그리움 이명희김용호2024.04.18.1
8869 개미가 될 수 없는 배짱이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868 밤엔 꿈만 꾸면 되는데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867 찬바람 이는 길목 이미애김용호2024.04.18.1
8866 을숙도 갈대 박창목김용호2024.04.18.1
8865 해탈을 꿈꾸는 산사의 오후 이기은김용호2024.04.18.1
8864 냉장고 이재무김용호2024.04.18.1
8863 무지갯빛 사랑 안종원김용호2024.04.18.1
8862 자줏빛 눈물 장태현김용호2024.04.18.1
8861 여름 가듯이 조경화김용호2024.04.18.1
8860 이런 밤은 안차임김용호2024.04.18.1
8859 매미 조규옥김용호2024.04.18.1
8858 5월의 나무 정경숙김용호2024.04.18.1
8857 나에게 임이 태어나다 오대현김용호2024.04.18.1
8856 자작나무 숲에서 최양섭김용호2024.04.18.1
8855 하늘 위에 집을 짓고 이경옥김용호2024.04.18.1
8854 빈집 함기석김용호2024.04.18.1
8853 독거노인이 사는 집 이명윤김용호2024.04.18.1
8852 어제의 시 신동옥김용호2024.04.18.1
8851 청계산 김일수김용호2024.04.18.1
8850 황매산 김일수김용호2024.04.18.1
8849 흘러가는 뼈 이수익김용호2024.04.18.1
8848 가을 하늘 아래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847 개미가 될 수 없는 배짱이 김주현김용호2024.04.18.1
8846 기호의 천국에서 2 이승하김용호2024.04.18.1
8845 사랑으로 피어난 나의 목련 오수경김용호2024.04.18.1
8844 새봄의 약속 오수경김용호2024.04.18.1
8843 호두나무 아래의 관찰 이영광김용호2024.04.18.1
8842 내 마음과 싸운다 정경숙김용호2024.04.18.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