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6.
 좋은 친구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7.09.07. 14:41:19   추천: 44
명시: 김시천

좋은 친구

김시천

가까이 있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그대가 먼 산처럼 있어도
나는 그대가 보이고
그대가 보이지 않는 날에도
그대 더욱 깊은 강물로 내 가슴을 흘러가나니

마음 비우면
번잡할 것 하나 없는
무주공산
그대가 없어도 내가 있고
내가 없어도 그대가 있으니

가까이 있지 않아서
굳이 서운할 일이 무어랴.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6.  전체글: 39811  방문수: 4765289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3141 가을 저녁 이동순김용호2021.10.17.3
3140 몸이여 거기 잘 계시는지 박미라김용호2021.10.17.3
3139 파도 소리 민박 김령김용호2021.10.17.3
3138 고슴도치는 함함하다 신현정김용호2021.10.17.3
3137 내게로 온 가을 이민숙김용호2021.10.17.3
3136 발과 날개 김복희김용호2021.10.17.3
3135 혼자 혼잣말 이문재김용호2021.10.17.3
3134 밤의 외로움 박선영김용호2021.10.17.3
3133 바람 이미지 김삼환김용호2021.10.17.3
3132 맷돌 호박 이병옥김용호2021.10.17.3
3131 어머니 박용하김용호2021.10.17.3
3130 코딱지 김상배김용호2021.10.17.3
3129 한 잔 술 이상노김용호2021.10.17.3
3128 간화선 박제천김용호2021.10.17.3
3127 한 송이 말의 힘 김선우김용호2021.10.17.3
3126 노을 속으로 이성목김용호2021.10.17.3
3125 매실 밭 포도 박영선김용호2021.10.17.3
3124 사랑의 전당 김승희김용호2021.10.17.3
3123 가을비 속에 문태준김용호2021.10.17.3
3122 제비 문태준김용호2021.10.17.3
3121 스탄 친구들 김준현김용호2021.10.17.3
3120 애별(愛別) 박지영김용호2021.10.17.3
3119 고백 배영옥김용호2021.10.17.3
3118 바소쿠리 김향숙김용호2021.10.17.3
3117 큐피드의 포지셔닝 이성훈김용호2021.10.17.3
3116 인터뷰 백민주김용호2021.10.17.3
3115 지하 주차장 김현욱김용호2021.10.17.3
3114 소박하게 더듬거리는 말로 에밀리 디...김용호2021.10.17.3
3113 평범에 바치다 이선영김용호2021.10.17.3
3112 포기 김효진김용호2021.10.17.3
3111 주기도문 이응준김용호2021.10.17.3
3110 자연부락 하종오김용호2021.10.17.3
3109 해답 거루르트 ...김용호2021.10.17.3
3108 그리운 꾸지람 장상관김용호2021.10.17.3
3107 파프리카로 말하기 한연희김용호2021.10.17.6
3106 내 인생의 가을 김인숙김용호2021.10.17.3
3105 내게 와 잠시 머무는 것들 장수현김용호2021.10.17.3
3104 그냥 좋다 나태주김용호2021.10.17.3
3103 우리나라의 가을 햇빛 나태주김용호2021.10.17.3
3102 별 물 정윤천김용호2021.10.17.3
3101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돈 헤럴드김용호2021.10.17.3
3100 같은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비스와바 ...김용호2021.10.17.3
3099 욕망의 작살 정진경김용호2021.10.17.3
3098 변명이라는 죄 류동열김용호2021.10.17.3
3097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곽효환김용호2021.10.17.3
3096 나는 잎이야 작지만 또렷한 목소리를 들었다 조정인김용호2021.10.17.3
3095 사과를 내밀다 맹문재김용호2021.10.17.3
3094 눈먼 하루살이의 사랑 권갑하김용호2021.10.17.3
3093 물구나무 조정인김용호2021.10.17.3
3092 목장 로버트 프...김용호2021.10.17.3
3091 12월의 집 길상호김용호2021.10.17.3
3090 아직은 깨우지 마세요 주향수김용호2021.10.17.3
3089 노을 앞에서 문경기김용호2021.10.17.3
3088 두물머리 연가 문경기김용호2021.10.17.3
3087 내일은 결혼식 최정례김용호2021.10.17.3
3086 우리에게 등대란 이기영김용호2021.10.17.3
3085 고독들 루이스 데 ...김용호2021.10.17.3
3084 바나나의 웃음 최호일김용호2021.10.17.3
3083 누군가 그러더군요 알베르트 ...김용호2021.10.17.3
3082 봉양 황인찬김용호2021.10.17.3
3081 햇살 잘 받으시게 김수목김용호2021.10.17.3
3080 가을밤 김용택김용호2021.10.17.3
3079 애기똥풀 주응규김용호2021.10.17.3
3078 고등어를 굽다가 김수열김용호2021.10.17.3
3077 방역 주민현김용호2021.10.17.3
3076 얼굴의 반격 정익진김용호2021.10.17.3
3075 시치미 김시민김용호2021.10.17.3
3074 모래놀이 조혜은김용호2021.10.17.3
3073 바람 불어 좋은 날 정영숙김용호2021.10.17.3
3072 길 이아영김용호2021.10.17.3
3071 그리운 사람아 조한직김용호2021.10.17.3
3070 달빛 유희 정기현김용호2021.10.17.3
3069 밤의 가두리에서 김언희김용호2021.10.17.3
3068 행복 지수를 높여라 조미하김용호2021.10.17.3
3067 절반의 생 칼리 지브...김용호2021.10.17.3
3066 가을 밤하늘의 단풍 김영근김용호2021.10.17.3
3065 가을 밤하늘의 단풍 김영근김용호2021.10.17.3
3064 사랑은 먼저 다가가야 조남명김용호2021.10.17.3
3063 소양댐 전윤호김용호2021.10.17.3
3062 괄호 속의 존재감 김영주김용호2021.10.17.3
3061 걱정할 것 없다 정한경김용호2021.10.17.1
3060 사랑 이재무김용호2021.10.17.1
3059 서퍼 김유자김용호2021.10.17.1
3058 새의 길은 23번 국도에서 끊긴다 정경화김용호2021.10.17.1
3057 역사는 개선장군처럼 이은상김용호2021.10.17.1
3056 달 따는 고양이 김은영김용호2021.10.17.1
3055 이빨 김영석김용호2021.10.17.1
3054 내려오는 것 전영관김용호2021.10.17.1
3053 태풍이 몰려온다 이시경김용호2021.10.17.1
3052 사라진 사람이 이름을 부를 때 김소형김용호2021.10.17.1
3051 한 그루의 긴 목 권이화김용호2021.10.17.1
3050 기도 라빈드라나...김용호2021.10.17.1
3049 송편 이종숙김용호2021.10.17.1
3048 양말을 개며 권진희김용호2021.10.17.1
3047 달의 밤 이진명김용호2021.10.17.1
3046 코스모스 문장우김용호2021.10.17.1
3045 세상사란 권혁진김용호2021.10.17.1
3044 춤 이진명김용호2021.10.17.1
3043 탱자의 편지 송유미김용호2021.10.17.1
3042 봄밤 냄비에 돌을 끓여 먹었다 권현형김용호2021.10.17.1
RELOAD WRITE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