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8.
 늦가을에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20.10.08. 00:57:27   추천: 2
명시: 임영석

늦가을에

임영석

햇살이 아까워서 말린 곡식을 또 말리고
바람이 아까워서 까분 깨를 또 까분다
이렇게 아까운 것만 자꾸 눈에 들어온다

달빛이 아까워서 새벽까지 잠을 설치고
별빛이 아까워서 발만 동동 구르는데
아내는 아까운 마음 동치미로 담가둔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8.  전체글: 39891  방문수: 4795434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25751 양말 서진배김용호2024.04.06.1
25750 이름 서진배김용호2024.04.06.1
25749 저수지의 개들 남진우김용호2024.04.06.1
25748 엘리베이터는 상중입니다 심인숙김용호2024.04.06.1
25747 파랑도에 빠지다 외 심인숙김용호2024.04.06.1
25746 어리석음 나태주김용호2024.04.06.1
25745 가을 편지 안종원김용호2024.04.06.1
25744 노란 가을 안종원김용호2024.04.06.1
25743 나는 생각한다 네루다김용호2024.04.06.1
25742 이순耳順의 봄 차운영김용호2024.04.06.1
25741 코로나바이러스 차운영김용호2024.04.06.1
25740 강물처럼 흐르고 싶다 이미애김용호2024.04.06.1
25739 개 여울에서 이미애김용호2024.04.06.1
25738 일몰 김현주김용호2024.04.06.1
25737 그곳에 가서 쉬고 싶다 조래성김용호2024.04.06.1
25736 고독 조래성김용호2024.04.06.1
25735 마음의 뒤란 김왕노김용호2024.04.06.1
25734 하늘 선물 조경화김용호2024.04.06.1
25733 영취산 진달래 조경화김용호2024.04.06.1
25732 잉어 김신용김용호2024.04.06.1
25731 도돌이표 손진은김용호2024.04.06.1
25730 늦은 비 손진은김용호2024.04.06.1
25729 두 얼굴 김상협김용호2024.04.06.1
25728 파이프오르간 서영처김용호2024.04.06.1
25727 겨울잠 한용국김용호2024.04.06.1
25726 우리들의 바벨탑 한용국김용호2024.04.06.1
25725 겨울 나그네 이정용김용호2024.04.06.1
25724 걸음을 멈추어 보니 가을이 왔다. 이정용김용호2024.04.06.1
25723 그리움 박신영김용호2024.04.06.1
25722 그렇게 사는 거지 박신영김용호2024.04.06.1
25721 거울 도시 공화순김용호2024.04.06.1
25720 꽃피는 만덕 고물상 권현형김용호2024.04.06.1
25719 사라진 사람들은 부엌에 모여 산다 권현형김용호2024.04.06.1
25718 흔들리는 그림자 김수길김용호2024.04.06.1
25717 귀머거리개들이 사는 산 손택수김용호2024.04.06.1
25716 나무는 광기로 푸르다 손택수김용호2024.04.06.1
25715 우리 시대의 순수시 오규원김용호2024.04.06.1
25714 간월도 이재무김용호2024.04.06.1
25713 개펄 이재무김용호2024.04.06.1
25712 핍진逼眞 오은김용호2024.04.06.1
25711 가을이다 김영희김용호2024.04.06.1
25710 겨울 연서 김영희김용호2024.04.06.1
25709 별자리 카시오피아 유정이김용호2024.04.06.1
25708 썩은 사과가 있는 안효희김용호2024.04.06.1
25707 황금비율의 여자 안효희김용호2024.04.06.1
25706 애플 주스 이동호김용호2024.04.06.1
25705 껍질이 있는 생에게 박연준김용호2024.04.06.1
25704 햇빛사냥 장석주김용호2024.04.06.1
25703 부엌의 불빛 이준관김용호2024.04.06.1
25702 겁난다 유안진김용호2024.04.06.1
25701 나는 허파이다 유안진김용호2024.04.06.1
25700 찰리의 저녁 식사 이현승김용호2024.04.06.1
25699 호미곶 장태현김용호2024.04.06.1
25698 회갑 년 식목일에 장태현김용호2024.04.06.1
25697 평일의 고해 정영김용호2024.04.06.1
25696 수선화 이명희김용호2024.04.06.1
25695 오늘 밤 빗소리 이명희김용호2024.04.06.1
25694 가만 있자 그러니까 그게 거, 할 때의 그 가만 있자에 대하여 조재도김용호2024.04.06.2
25693 숨겨진 천국 정병근김용호2024.04.06.2
25692 출발 정병근김용호2024.04.06.2
25691 무에 그늘이 들었다 조정인김용호2024.04.06.1
25690 밀가루 반죽 한미영김용호2024.04.06.1
25689 꽃게를 손질하며 한미영김용호2024.04.06.1
25688 루드베키아 천외자김용호2024.04.06.1
25687  말 없는 소리 김용문김용호2024.04.06.1
25686 지는 꽃잎 김용문김용호2024.04.06.1
25685 담배 한 대 피우며 최승자김용호2024.04.06.1
25684 사금파리 속 도채비 나라엔 문충성김용호2024.04.06.1
25683 살아 있는 묘지에서 문충성김용호2024.04.06.1
25682 화곡역 청소부 한달 월급에 대하여 최종천김용호2024.04.06.1
25681 가을빛이 너무 고와서 문희숙김용호2024.04.06.1
25680 내 고향 곡성에도 봄빛이 문회숙김용호2024.04.06.1
25679 훼방동이 황동규김용호2024.04.06.1
25678 인연의 행복 허정만김용호2024.04.06.1
25677 행복은 마음에서 일어나고 허정만김용호2024.04.06.1
25676 단풍 이유리김용호2024.04.06.1
25675 새봄의 속삭임 이유리김용호2024.04.06.1
25674 내게는 그 분이 사포(Sapph...김용호2024.04.06.1
25673 분홍 벽 문혜진김용호2024.04.06.1
25672 문신 문혜진김용호2024.04.06.1
25671 허공 김충규김용호2024.04.06.1
25670 고운 임 여의옵고 강기서김용호2024.04.06.1
25669 민들레 강기서김용호2024.04.06.1
25668 지하철에서 만난 여자 장승리김용호2024.04.06.1
25667 새우잠 구긍회김용호2024.04.06.1
25666 조식(朝食) 구긍회김용호2024.04.06.1
25665 절망하기엔 손가락이 너무 많은 짐승 정영김용호2024.04.06.1
25664 떠나는 님에게 김군자김용호2024.04.06.1
25663 만남 김군자김용호2024.04.06.1
25662 가을의 집 고성만김용호2024.04.06.1
25661 고운 만남 김인숙김용호2024.04.06.1
25660 安東 저쪽 김명인김용호2024.04.06.1
25659 노랑바위 아저씨 박근석김용호2024.04.06.1
25658 불경기와 삶의 어려움 박근석김용호2024.04.06.1
25657 숲 김완하김용호2024.04.06.1
25656 겨울 바다 박창목김용호2024.04.06.1
25655 나의 아버지 박창목김용호2024.04.06.1
25654 독(毒) 최종천김용호2024.04.06.1
25653 철길 사동안김용호2024.04.06.1
25652 헤어진 다음에 서동안김용호2024.04.0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