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5.
 내일의 길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20.10.02. 18:54:10   추천: 2
명시: 김남조

내일의 길

김남조

분간 못 할 깊은 곳입니다
태풍 같은 힘이 휘감아 당깁니다
집들이 성냥처럼 포개져 있고
누구를 불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고통의 칡넝쿨에 감겨
아픈 사람뿐입니다
의사도 몸이 아픕니다
하면 다른 곳으로 가 보렵니다
어디엔가 불 밝힌 집이 있겠지요
못 찾으면 초원에서 잠자고
내일의 태양 아래
내일의 길을 찾겠습니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5.  전체글: 40151  방문수: 4872128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25551 봉인된 방 이은림김용호2024.04.08.2
25550 태양중독자 이은림김용호2024.04.08.2
25549 난쟁이행성 134340에 대한 보고서 도순태김용호2024.04.08.2
25548 빽 강현미김용호2024.04.08.2
25547 인연·1 윤봉택김용호2024.04.08.2
25546 소리 2 서정춘김용호2024.04.08.2
25545 원조 국밥집 신덕룡김용호2024.04.08.2
25544 사랑 기어온다 조병준김용호2024.04.08.2
25543 평화의 잠 조병준김용호2024.04.08.2
25542 스타워즈 이후 권영옥김용호2024.04.08.2
25541 불멸의 표절 정끝별김용호2024.04.06.2
25540 사랑의 병법 정끝별김용호2024.04.06.2
25539 잘한 일 문태준김용호2024.04.06.2
25538 인생도 구름 흐르듯이 이영애김용호2024.04.06.2
25537 행복이란 이영애김용호2024.04.06.2
25536 질 나쁜 연애 문혜진김용호2024.04.06.2
25535 모래알은 반짝 이현승김용호2024.04.06.2
25534 아이스크림과 늑대 이현승김용호2024.04.06.2
25533 물 네루다김용호2024.04.06.2
25532 바닷가 모래밭의 해당화 장영수김용호2024.04.06.2
25531 한려수도의 유람선이 말했다 장영수김용호2024.04.06.1
25530 평화 홉긴즈김용호2024.04.06.1
25529 저녁나절의 노래 한영옥김용호2024.04.06.1
25528 으승화 연가 한영옥김용호2024.04.06.1
25527 풍차 베르하렌김용호2024.04.06.1
25526 북어(北魚) 최승호김용호2024.04.06.1
25525 발효 최승호김용호2024.04.06.1
25524 한 달 뮤리얼 루...김용호2024.04.06.1
25523 동백꽃 최대영김용호2024.04.06.1
25522 그대 오늘 밤도 최대영김용호2024.04.06.1
25521 물꽃 이재무김용호2024.04.06.1
25520 봄의 노래 14 정승율김용호2024.04.06.1
25519 승리의 날3 정순율김용호2024.04.06.1
25518 노을 사모에게 천숙녀김용호2024.04.06.1
25517 녹우 천숙녀김용호2024.04.06.1
25516 을지로 순환선 정해종김용호2024.04.06.1
25515 방전하는 밤 정해종김용호2024.04.06.1
25514 슬픔의 자루 최정례김용호2024.04.06.1
25513 초승달 밤배 가족사진 최정례김용호2024.04.06.1
25512 행복한 세상 안국훈김용호2024.04.06.1
25511 언어의 온도 임선기김용호2024.04.06.1
25510 12월 임선기김용호2024.04.06.1
25509 봄 똥 안도현김용호2024.04.06.1
25508 광안리에서 이유리김용호2024.04.06.1
25507 그 중에서도 양광모김용호2024.04.06.1
25506 초승달 카페 이용한김용호2024.04.06.1
25505 안녕 후두둑 씨 이용한김용호2024.04.06.1
25504 악한 형상의 가면 브레히트김용호2024.04.06.1
25503 쇠자 이오장김용호2024.04.06.1
25502 쇠귀신 이오장김용호2024.04.06.1
25501 봄이 오는 소리 박민호김용호2024.04.06.1
25500 아침에 핀 홍매화 박민호김용호2024.04.06.1
25499 전선들 이장욱김용호2024.04.06.1
25498 정오의 희망곡 이장욱김용호2024.04.06.1
25497 병풍 허수경김용호2024.04.06.1
25496 물 좀 가져다주어요 허수경김용호2024.04.06.1
25495 폐가 박영춘김용호2024.04.06.1
25494 한반도는 지금 박영춘김용호2024.04.06.1
25493 별밥 서상영김용호2024.04.06.1
25492 내 심장은 너무 작아서 잘랄루딘 ...김용호2024.04.06.2
25491 양말 서진배김용호2024.04.06.1
25490 이름 서진배김용호2024.04.06.1
25489 저수지의 개들 남진우김용호2024.04.06.1
25488 엘리베이터는 상중입니다 심인숙김용호2024.04.06.1
25487 파랑도에 빠지다 외 심인숙김용호2024.04.06.1
25486 어리석음 나태주김용호2024.04.06.1
25485 가을 편지 안종원김용호2024.04.06.1
25484 노란 가을 안종원김용호2024.04.06.1
25483 나는 생각한다 네루다김용호2024.04.06.1
25482 이순耳順의 봄 차운영김용호2024.04.06.1
25481 코로나바이러스 차운영김용호2024.04.06.1
25480 강물처럼 흐르고 싶다 이미애김용호2024.04.06.1
25479 개 여울에서 이미애김용호2024.04.06.1
25478 일몰 김현주김용호2024.04.06.1
25477 그곳에 가서 쉬고 싶다 조래성김용호2024.04.06.1
25476 고독 조래성김용호2024.04.06.1
25475 마음의 뒤란 김왕노김용호2024.04.06.1
25474 하늘 선물 조경화김용호2024.04.06.1
25473 영취산 진달래 조경화김용호2024.04.06.1
25472 잉어 김신용김용호2024.04.06.1
25471 도돌이표 손진은김용호2024.04.06.1
25470 늦은 비 손진은김용호2024.04.06.1
25469 두 얼굴 김상협김용호2024.04.06.1
25468 파이프오르간 서영처김용호2024.04.06.1
25467 겨울잠 한용국김용호2024.04.06.1
25466 우리들의 바벨탑 한용국김용호2024.04.06.1
25465 겨울 나그네 이정용김용호2024.04.06.1
25464 걸음을 멈추어 보니 가을이 왔다. 이정용김용호2024.04.06.1
25463 그리움 박신영김용호2024.04.06.1
25462 그렇게 사는 거지 박신영김용호2024.04.06.1
25461 거울 도시 공화순김용호2024.04.06.1
25460 꽃피는 만덕 고물상 권현형김용호2024.04.06.1
25459 사라진 사람들은 부엌에 모여 산다 권현형김용호2024.04.06.1
25458 흔들리는 그림자 김수길김용호2024.04.06.1
25457 귀머거리개들이 사는 산 손택수김용호2024.04.06.1
25456 나무는 광기로 푸르다 손택수김용호2024.04.06.1
25455 우리 시대의 순수시 오규원김용호2024.04.06.1
25454 간월도 이재무김용호2024.04.06.1
25453 개펄 이재무김용호2024.04.06.1
25452 핍진逼眞 오은김용호2024.04.06.1
RELOAD WRITE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