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ADMIN 2020. 04. 01.
 삶/고은
글쓴이: 고현자  날짜: 2004.03.29. 20:25:15   추천: 165
명시:






고은


비록 우리가 가진 것이 없더라도
바람 한 점 없이
지는 나무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또한 바람이 일어나서
흐득흐득 지는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우리가 아는 것이 없더라도
물이 왔다가 가는
저 오랜 썰물 때에 남아 있을 일이다
젊은 아내여
여기서 사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가지며 무엇을 안다고 하겠는가
다만 잎새가 지고 물이 왔다가 갈 따름이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0. 04. 01.  전체글: 23161  방문수: 2481538
명시
알림 김용호시안내
*김용호2020.01.12.*
알림 개인별시모음안내*김용호2020.01.06.*
알림 선미숙 시 모음 70편*김용호2019.08.12.*
알림 *김용호2018.11.12.*
알림 이점순 시 모음 75편*김용호2018.01.25.*
22121 반드시 밀물은 온다 김용호2020.03.29.2
22120 사랑이 그대를 향해 칼릴 지브...김용호2020.03.29.1
22119 홀로 된 뒤 선미숙김용호2020.03.29.1
22118 화풀이 선미숙김용호2020.03.29.1
22117 기분 좋은 날 용혜원김용호2020.03.29.1
22116 딱 한번 우은숙김용호2020.03.29.1
22115 봄의 속도 배한봉김용호2020.03.29.1
22114 아무 날의 도시 신용목김용호2020.03.29.1
22113 좁은 길 류시 말로...김용호2020.03.29.1
22112 지구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멜런 와츠김용호2020.03.29.1
22111 대리폭행 신달자김용호2020.03.29.1
22110 바람의 생일 신달자김용호2020.03.29.1
22109 조화(弔花) 이동화김용호2020.03.29.1
22108 궁금 궁금 성향숙김용호2020.03.29.1
22107 몸의명상 백무산김용호2020.03.29.1
22106 간절함이 주는 교훈 조미하김용호2020.03.29.1
22105 피크닉 신미균김용호2020.03.29.1
22104 악순환 최승자김용호2020.03.29.1
22103 그냥 잊으라 하셨지요 박현희김용호2020.03.29.1
22102 동선 변희수김용호2020.03.29.1
22101 일 죽이기 최종천김용호2020.03.29.1
22100 쓸모 없어 자유로운 정수경김용호2020.03.29.1
22099 골목이 사라지다 엄정숙김용호2020.03.29.1
22098 복사꽃 아래로 가는 천년 김왕노김용호2020.03.29.1
22097 추억의 나루터 한규원김용호2020.03.29.1
22096 강 건너 오규원김용호2020.03.29.1
22095 거리의 시간 오규원김용호2020.03.29.1
22094 버들강아지 양현근김용호2020.03.29.1
22093 토스터기 유종인김용호2020.03.29.1
22092 사랑의 꽃 피우는 향기 김명숙김용호2020.03.29.1
22091 내 사랑하는 이여 R. 홀스트김용호2020.03.29.1
22090 멋진 인생 마야 안젤...김용호2020.03.29.1
22089 바람에 뒤척이는 풀잎처럼 춤추며 살 일이다 무라카미 ...김용호2020.03.29.1
22088 그때 아주 잠시 류경무김용호2020.03.29.1
22087 마음속에 담아 놓은 사람 박고은김용호2020.03.29.1
22086 사랑은 별이 된다 박고은김용호2020.03.29.1
22085 주름 배영옥김용호2020.03.29.1
22084 명함판 사진 유하김용호2020.03.29.1
22083 꽃 주일례김용호2020.03.29.1
22082 해변의 묘지 폴 발레리김용호2020.03.29.1
22081 차를 마시며 이가희김용호2020.03.29.1
22080 수평선 한기팔김용호2020.03.29.1
22079 가면들의 집 오늘김용호2020.03.29.1
22078 봄을 기다리며 이경옥김용호2020.03.29.1
22077 따듯한 말 이은봉김용호2020.03.29.1
22076 꿈길에서 서영옥김용호2020.03.29.1
22075 눈물보다 아름다운 당신의 사랑을 그리워하며 박소향김용호2020.03.29.1
22074 휴일 박소란김용호2020.03.29.1
22073 벌레어 통역관 문성해김용호2020.03.29.1
22072 흑백사진 이민하김용호2020.03.29.1
22071 초록 물방울 소리 한승희김용호2020.03.29.1
22070 불 나해철김용호2020.03.29.1
22069 나무숲에서 나해철김용호2020.03.29.1
22068 시인 최문자김용호2020.03.29.1
22067 옥수수라고 부르지 마 최문자김용호2020.03.29.1
22066 오월 나태주김용호2020.03.29.1
22065 그런 사람 인도 고대...김용호2020.03.29.1
22064 그 해 여름 최정란김용호2020.03.29.1
22063 되돌아오는 말 김혜순김용호2020.03.29.1
22062 함박눈 김혜순김용호2020.03.29.1
22061 꽃을 든 지구 이순현김용호2020.03.29.1
22060 천지간 이순현김용호2020.03.29.1
22059 인생을 다시 산다면 호르헤 루...김용호2020.03.29.1
22058 사무친다는 것 정호승김용호2020.03.29.1
22057 토성에서 오는 것 이재연김용호2020.03.29.1
22056 당신이 있어서 조미하김용호2020.03.29.1
22055 거리에서 김사이김용호2020.03.29.1
22054 따뜻한 비 이현승김용호2020.03.29.0
22053 숲 조은김용호2020.03.29.1
22052 안개 조은김용호2020.03.29.1
22051 번짐에 대하여 임성규김용호2020.03.29.1
22050 나무수업 조혜주김용호2020.03.29.1
22049 하이파이브 김선우김용호2020.03.29.1
22048 아름다운 동행 전현숙김용호2020.03.29.1
22047 그리움은 빗물로 떨어지고 김민소김용호2020.03.29.1
22046 오래된 것의 가치 김민소김용호2020.03.29.1
22045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정진혁김용호2020.03.29.1
22044 눈이 멀다 정진혁김용호2020.03.29.1
22043 석양의 식탁 김영미김용호2020.03.29.1
22042 바람이 하는 말 김용택김용호2020.03.29.1
22041 세월이 가면 누구라도 조민석김용호2020.03.29.1
22040 이상한 이웃 김은후김용호2020.03.29.1
22039 맹세 조지훈김용호2020.03.29.1
22038 엄마 생각 김정순김용호2020.03.29.1
22037 예금통장 조향미김용호2020.03.29.1
22036 버진로드 김지명김용호2020.03.29.1
22035 겨울의 길 정일근김용호2020.03.29.1
22034 가슴에서 눈물이 배어나와 김윤진김용호2020.03.29.1
22033 가슴으로 느끼는 가을 김윤진김용호2020.03.29.1
22032 숨막히는 뒤태 이은규김용호2020.03.29.1
22031 사랑이란 한문석김용호2020.03.29.1
22030 결산 권지숙김용호2020.03.29.1
22029 그렇게 세월은 흘러가겠지 워킹 홀리...김용호2020.03.29.1
22028 문득 허수경김용호2020.03.29.1
22027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허수경김용호2020.03.29.1
22026 혀로 염하다 길상호김용호2020.03.29.1
22025 물 속 엘리스 김루김용호2020.03.29.1
22024 그리움이 사랑이다 홍사윤김용호2020.03.29.1
22023 바람 김남조김용호2020.03.29.1
22022 봄이 꽃을 피우는 것은 당연한가 김명신김용호2020.03.29.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