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8.
 비 오는 날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20.07.04. 15:59:35   추천: 2
명시: 허영자

비 오는 날

허영자

비 오는 날이면
처녀시절 생각이 난다.
비 맞고 서 있는 나무처럼
마음 젖어 서러이 흐느끼던 그때
비 오는 날이면
처녀시절 생각이 난다.

아득히 비 내리는 신비한 바깥
머언 머언 내일을 내다보던 그때
비 오는 날이면
처녀시절 생각이 난다.
박쥐우산 하나를 바람막이로
용감하게 세상을 밀고 가던 그때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8.  전체글: 39961  방문수: 4797882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23591 거울 도시 공화순김용호2024.04.06.1
23590 꽃피는 만덕 고물상 권현형김용호2024.04.06.1
23589 사라진 사람들은 부엌에 모여 산다 권현형김용호2024.04.06.1
23588 흔들리는 그림자 김수길김용호2024.04.06.1
23587 귀머거리개들이 사는 산 손택수김용호2024.04.06.1
23586 나무는 광기로 푸르다 손택수김용호2024.04.06.1
23585 우리 시대의 순수시 오규원김용호2024.04.06.1
23584 간월도 이재무김용호2024.04.06.1
23583 개펄 이재무김용호2024.04.06.1
23582 핍진逼眞 오은김용호2024.04.06.1
23581 가을이다 김영희김용호2024.04.06.1
23580 겨울 연서 김영희김용호2024.04.06.1
23579 별자리 카시오피아 유정이김용호2024.04.06.1
23578 썩은 사과가 있는 안효희김용호2024.04.06.1
23577 황금비율의 여자 안효희김용호2024.04.06.1
23576 애플 주스 이동호김용호2024.04.06.1
23575 껍질이 있는 생에게 박연준김용호2024.04.06.1
23574 햇빛사냥 장석주김용호2024.04.06.1
23573 부엌의 불빛 이준관김용호2024.04.06.1
23572 겁난다 유안진김용호2024.04.06.1
23571 나는 허파이다 유안진김용호2024.04.06.1
23570 찰리의 저녁 식사 이현승김용호2024.04.06.1
23569 호미곶 장태현김용호2024.04.06.1
23568 회갑 년 식목일에 장태현김용호2024.04.06.1
23567 평일의 고해 정영김용호2024.04.06.1
23566 수선화 이명희김용호2024.04.06.1
23565 오늘 밤 빗소리 이명희김용호2024.04.06.1
23564 가만 있자 그러니까 그게 거, 할 때의 그 가만 있자에 대하여 조재도김용호2024.04.06.2
23563 숨겨진 천국 정병근김용호2024.04.06.2
23562 출발 정병근김용호2024.04.06.2
23561 무에 그늘이 들었다 조정인김용호2024.04.06.1
23560 밀가루 반죽 한미영김용호2024.04.06.1
23559 꽃게를 손질하며 한미영김용호2024.04.06.1
23558 루드베키아 천외자김용호2024.04.06.1
23557  말 없는 소리 김용문김용호2024.04.06.1
23556 지는 꽃잎 김용문김용호2024.04.06.1
23555 담배 한 대 피우며 최승자김용호2024.04.06.1
23554 사금파리 속 도채비 나라엔 문충성김용호2024.04.06.1
23553 살아 있는 묘지에서 문충성김용호2024.04.06.1
23552 화곡역 청소부 한달 월급에 대하여 최종천김용호2024.04.06.1
23551 가을빛이 너무 고와서 문희숙김용호2024.04.06.1
23550 내 고향 곡성에도 봄빛이 문회숙김용호2024.04.06.1
23549 훼방동이 황동규김용호2024.04.06.1
23548 인연의 행복 허정만김용호2024.04.06.1
23547 행복은 마음에서 일어나고 허정만김용호2024.04.06.1
23546 단풍 이유리김용호2024.04.06.1
23545 새봄의 속삭임 이유리김용호2024.04.06.1
23544 내게는 그 분이 사포(Sapph...김용호2024.04.06.1
23543 분홍 벽 문혜진김용호2024.04.06.1
23542 문신 문혜진김용호2024.04.06.1
23541 허공 김충규김용호2024.04.06.1
23540 고운 임 여의옵고 강기서김용호2024.04.06.1
23539 민들레 강기서김용호2024.04.06.1
23538 지하철에서 만난 여자 장승리김용호2024.04.06.1
23537 새우잠 구긍회김용호2024.04.06.1
23536 조식(朝食) 구긍회김용호2024.04.06.1
23535 절망하기엔 손가락이 너무 많은 짐승 정영김용호2024.04.06.1
23534 떠나는 님에게 김군자김용호2024.04.06.1
23533 만남 김군자김용호2024.04.06.1
23532 가을의 집 고성만김용호2024.04.06.1
23531 고운 만남 김인숙김용호2024.04.06.1
23530 安東 저쪽 김명인김용호2024.04.06.1
23529 노랑바위 아저씨 박근석김용호2024.04.06.1
23528 불경기와 삶의 어려움 박근석김용호2024.04.06.1
23527 숲 김완하김용호2024.04.06.1
23526 겨울 바다 박창목김용호2024.04.06.1
23525 나의 아버지 박창목김용호2024.04.06.1
23524 독(毒) 최종천김용호2024.04.06.1
23523 철길 사동안김용호2024.04.06.1
23522 헤어진 다음에 서동안김용호2024.04.06.1
23521 명료한 열한 시 류인서김용호2024.04.06.1
23520 고귀한 선물 안차임김용호2024.04.06.1
23519 고운 날 그리운 날 안차임김용호2024.04.06.1
23518 꽃이 방전된다 박남희김용호2024.04.06.1
23517 그들의 마지막 사랑 (1) 이경옥김용호2024.04.06.1
23516 그들의 마지막 사랑 (2) 이경옥김용호2024.04.06.1
23515 동박새 오던 날 신석정김용호2024.04.06.1
23514 강아지 풀 정명순김용호2024.04.06.1
23513 그리움 정명순김용호2024.04.06.1
23512 침묵하는 산 신승근김용호2024.04.06.2
23511 마음에 담은 사랑 홍광도김용호2024.04.06.1
23510 달을 보고 홍광도김용호2024.04.06.1
23509 뿔 장석주김용호2024.04.06.1
23508 엎드린 사내 장석주김용호2024.04.06.1
23507 서원 길 거닐며 이경우김용호2024.04.06.1
23506 반딧불 이경우김용호2024.04.06.1
23505 지평선을 향하여 아마드 샤...김용호2024.04.06.1
23504 임의 눈망울 오대현김용호2024.04.06.1
23503 임을 기다리며 오대현김용호2024.04.06.1
23502 나는 걸레 중광 스님김용호2024.04.06.1
23501 풀밭개미집 박영춘김용호2024.04.06.1
23500 서해대교 밑으로 떨어진 꽃잎 박영춘김용호2024.04.06.1
23499 죽음의 아름다움 칼릴 지브...김용호2024.04.06.1
23498 하늘과 수평선 김순병김용호2024.04.06.1
23497 찔레 김순병김용호2024.04.06.1
23496 연애대위법 서정춘김용호2024.04.06.1
23495 폐곡선의 밤 김록김용호2024.04.05.1
23494 느티나무 주차장 노향림김용호2024.04.05.1
23493 청보리 천숙녀김용호2024.04.05.1
23492 처진 어깨 천숙녀김용호2024.04.05.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