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4.
 찬 비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20.02.25. 11:47:47   추천: 2
명시: 정미화

찬 비

정미화

어제 내린 봄비
멀리 떠난 그대 얼굴이
생각나 길을 걸었지

그대가 걸어갔던
외롭고 고독한 그 길
민들레꽃이 비에 울고 있었지

그대가 나를 부를 때
민들레 민들레꽃이 아름다워
네가 아름다워 그랬지

봄비는 그대의 흔적을
지우고 내 마음을 적시네

길모퉁이 허름한
찻집 벽난로 온기가 뜨거운데
그대 없는 내 가슴엔 찬비만 내리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4.  전체글: 40111  방문수: 4866952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22251 사진마을 김길나김용호2024.04.23.1
22250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정원숙김용호2024.04.23.1
22249 식탁이 밥을 차린다 김승희김용호2024.04.23.1
22248 새의 행로 홍일표김용호2024.04.23.1
22247 밀항 김요일김용호2024.04.23.1
22246 칼의 노래 강태승김용호2024.04.23.1
22245 빈 경기장에서 고경숙김용호2024.04.23.1
22244 노래 천숙녀김용호2024.04.23.2
22243 느티나무 천숙녀김용호2024.04.23.1
22242 백일홍 편지 배재경김용호2024.04.23.1
22241 연필의 노래 김숙영김용호2024.04.23.1
22240 이름에 대하여 한혜영김용호2024.04.23.2
22239 오래 다닌 길 이어령김용호2024.04.23.1
22238 사람들의 안부를 묻는다 이강산김용호2024.04.23.1
22237 묵시적 청탁 신현봉김용호2024.04.23.1
22236 푸른 메아리 이준호김용호2024.04.23.1
22235 고독의 풍경 정재훈김용호2024.04.23.1
22234 최재형 선생 신원철김용호2024.04.23.1
22233 연분홍 능소화의 연정 문희숙김용호2024.04.23.1
22232 하얀 겨울에 쓴 편지 문회숙김용호2024.04.23.1
22231 마디 김세영김용호2024.04.23.1
22230 어머니의 귀 정용원김용호2024.04.23.1
22229 아지랑이 공현혜김용호2024.04.23.1
22228 우중 구영숙김용호2024.04.23.1
22227 고양이 엘르 이수익김용호2024.04.23.1
22226 하늘의 물고기 강인한김용호2024.04.23.1
22225 꽃잎에 눈동자가 베인 날 김영진김용호2024.04.23.1
22224 변함 없는 사랑 주응규김용호2024.04.23.1
22223 아카시아 꽃2 주응규김용호2024.04.23.1
22222 눈 속에 갇혀 언덕을 보면 조창환김용호2024.04.23.1
22221 빗물 같은 정을 주리라 김남조김용호2024.04.22.2
22220 메타 세콰이어 김추인김용호2024.04.22.2
22219 향수는 어디다 뿌리나요 김추인김용호2024.04.22.2
22218 저 중독 정일근김용호2024.04.22.2
22217 바람 불어 좋은 날 곽춘진김용호2024.04.22.2
22216 오찬의 순서 구석본김용호2024.04.22.2
22215 휘날리는 태극기 신현봉김용호2024.04.22.2
22214 부평초 박재도김용호2024.04.22.2
22213 수련 박재도김용호2024.04.22.3
22212 당신의 깊은 사랑때문에 김철기김용호2024.04.22.2
22211 씻김굿 이행자김용호2024.04.22.2
22210 콜 니드라이 김성춘김용호2024.04.22.1
22209 시인의 기도제목 김세영김용호2024.04.22.1
22208 접시를 씻는다 정용원김용호2024.04.22.1
22207 달수저 공현혜김용호2024.04.22.1
22206 저 여자 2 구영숙김용호2024.04.22.1
22205 문병 한번 못가 보고 김월준김용호2024.04.22.1
22204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천숙녀김용호2024.04.22.1
22203 넝쿨 찔레 천숙녀김용호2024.04.22.1
22202 왕의 눈물 강인한김용호2024.04.22.1
22201 곱으로 갚아줄 궁리하다가 김영진김용호2024.04.22.1
22200 연꽃을 위한 에튀드 김윤하김용호2024.04.22.1
22199 어머니 점심 잡수셨습니까 박효석김용호2024.04.22.1
22198 무의 저녁 박용하김용호2024.04.22.1
22197 밀물 드는 가을 저녁 무렵 고운기김용호2024.04.22.1
22196 비빔밥 고운기김용호2024.04.22.2
22195 어버이날 정복선김용호2024.04.22.1
22194 한강 하구로부터 100km 안정옥김용호2024.04.22.1
22193 진주 차윤옥김용호2024.04.22.1
22192 진실 양건상김용호2024.04.22.0
22191 꽃차를 마시다 김광기김용호2024.04.20.2
22190 아메리카노 박민서김용호2024.04.20.2
22189 야간개장 동물원 박민서김용호2024.04.20.2
22188 걸어 다니는 꽃 박예자김용호2024.04.20.2
22187 가을 하늘 아래 김주현김용호2024.04.20.2
22186 마지막 달력 앞에서 문희숙김용호2024.04.20.2
22185 소낙비 쓸고 간 산길에 문희숙김용호2024.04.20.2
22184 잃어버린 꽃바다 박재도김용호2024.04.20.1
22183 춘삼월 박재도김용호2024.04.20.1
22182 슬픈 페르소나여 오수경김용호2024.04.20.1
22181 오늘은 달이 되어 찾아오신 님 오수경김용호2024.04.20.1
22180 님 생각 주응규김용호2024.04.20.1
22179 바램 주응규김용호2024.04.20.1
22178 들꽃이 전하는 말 손경훈김용호2024.04.20.1
22177 당신 손경훈김용호2024.04.20.1
22176 물사람 맹재범김용호2024.04.20.1
22175 간절곶 김안김용호2024.04.20.1
22174 뒤 서하김용호2024.04.20.1
22173 나팔소리 이원로김용호2024.04.20.1
22172 3월 비망록 박기권김용호2024.04.20.1
22171 쉬다 정클잎김용호2024.04.20.1
22170 적막한 의용병 김정자김용호2024.04.20.1
22169 약속 노유섭김용호2024.04.20.1
22168 살청, 푸른빛을 얻다 권현형김용호2024.04.20.1
22167 바람 불던 날 김기월김용호2024.04.20.1
22166 봄날에 김기월김용호2024.04.20.1
22165 바람과 해먹 김선아김용호2024.04.20.1
22164 느린 일상의 자유로움 박선하김용호2024.04.20.1
22163 미용인 명장 조소영 김일수김용호2024.04.20.1
22162 청계산 김일수김용호2024.04.20.1
22161 여름날의 그대여 양은순김용호2024.04.20.1
22160 애월 34 서안나김용호2024.04.20.1
22159 때를 지우다 이순희김용호2024.04.20.1
22158 복사꽃 무덤 김명원김용호2024.04.20.1
22157 슬픔은 꽃피어나는 거야 정남식김용호2024.04.20.1
22156 늙은 여우 김금용김용호2024.04.20.2
22155 나비를 보는 고통 d 박찬일김용호2024.04.20.1
22154 내 안에 우렁이 자국 박태현김용호2024.04.20.1
22153 아니었지만, 한영옥김용호2024.04.20.1
22152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이상국김용호2024.04.20.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