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7.
 사랑에서 그리움까지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20.02.15. 22:29:00   추천: 3
명시: 오선장

사랑에서 그리움까지

오선장

바다가 부르는 소리
소리 따라 나간

햇살에 반짝이는 모래는
금빛물결

한 웅큼 잡아 보지만
다 빠져나가

다시 잡아 보지만
남은 건 모래알 몇 개

사랑한다 말해도
이별이라 가니
미련 남아 자꾸 잡아 보지만
그리움만 더해

하루종일 잡아도
아무것 없는 빈 바닷가
파도소리 철썩이는 노을

집으로 가려 일어서는
발걸음 뒤로
돌아보는 추억의 향기.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7.  전체글: 39848  방문수: 4773931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22121 선택 전영관김용호2024.04.17.0
22120 회전축 김언희김용호2024.04.17.0
22119 장마철 김안김용호2024.04.17.0
22118 멸치처럼 김명인김용호2024.04.17.0
22117 솥단지를 뒤집어 놓은 마을의 노래 8 박 강김용호2024.04.17.0
22116 얼음꽃 배한봉김용호2024.04.17.0
22115 성냥 정영효김용호2024.04.17.0
22114 우수 김명수김용호2024.04.17.0
22113 방 한영수김용호2024.04.17.0
22112 기억할지어다 김형영김용호2024.04.17.0
22111 매일의 양파 안미옥김용호2024.04.17.0
22110 그림자놀이1 정진규김용호2024.04.17.0
22109 같이 살고 싶은 길 조정권김용호2024.04.17.0
22108 내부객(客)들 송희지김용호2024.04.16.0
22107 許生員 송수권김용호2024.04.16.0
22106 일 분 후 오은김용호2024.04.16.0
22105 안개의 통점 이인철김용호2024.04.16.0
22104 빈방 있습니까 이현호김용호2024.04.16.0
22103 맥주 한잔 할래요? 최명진김용호2024.04.16.0
22102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허수경김용호2024.04.16.0
22101 패배 허 연김용호2024.04.16.0
22100 푸른 손아귀 허은실김용호2024.04.16.0
22099 사랑나무 이 린김용호2024.04.16.0
22098 교미 허윤정김용호2024.04.16.0
22097 네가 양보하는 거야 서범석김용호2024.04.16.0
22096 가슴을 달자 최규리김용호2024.04.16.0
22095 별에게 묻다 고두현김용호2024.04.16.0
22094 전생前生 -「눈」 김수복김용호2024.04.16.0
22093 어느 현재주의자의 기록 김재홍김용호2024.04.16.0
22092 서부두 나기철김용호2024.04.16.0
22091 돌 속의 춤 도순태김용호2024.04.16.0
22090 적당한 관계 강현미김용호2024.04.16.0
22089 그날에 윤봉택김용호2024.04.16.0
22088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0
22087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0
22086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22085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22084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1
22083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1
22082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1
22081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1
22080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1
22079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1
22078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1
22077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1
22076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1
22075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1
22074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1
22073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1
22072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22071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1
22070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1
22069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1
22068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1
22067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1
22066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1
22065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22064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1
22063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22062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1
22061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1
22060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22059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1
22058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1
22057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1
22056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22055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1
22054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1
22053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1
22052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1
22051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1
22050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1
22049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1
22048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1
22047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1
22046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1
22045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1
22044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1
22043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1
22042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22041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1
22040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1
22039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1
22038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1
22037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1
22036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1
22035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1
22034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1
22033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1
22032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1
22031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1
22030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1
22029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1
22028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22027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1
22026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1
22025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1
22024 밤바다 밤 풍경 박영춘김용호2024.04.16.1
22023 자전거 나들이 박영춘김용호2024.04.16.1
22022 세석장에서 보낸 편지 최혜련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