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9.
 자연을 칭찬하기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11.16. 21:18:09   추천: 2
명시: 권창순

자연을 칭찬하기

권창순

친구만 칭찬하지 말고
강아지만 칭찬하지 말고
우리와 함께 묵묵히 걸어가는 길도 칭찬하자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매를 익힌 감나무도 칭찬하자
풀숲에서 목청껏 노래하는 풀벌레들도 칭찬하자
둥둥 달을 띄워 놓고 있는 연못도 칭찬하자
동생만 안아주지 말고
고양이만 안아주지 말고
나무도 안아주자
풀들도 안아주자
꽃들도 안아주자
돌들도 안아주자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9.  전체글: 40001  방문수: 4821133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8701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1
18700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1
18699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18698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1
18697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1
18696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1
18695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1
18694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1
18693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1
18692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18691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1
18690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18689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1
18688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1
18687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1
18686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1
18685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1
18684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1
18683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18682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1
18681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1
18680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1
18679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1
18678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1
18677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1
18676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1
18675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1
18674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1
18673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1
18672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1
18671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1
18670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1
18669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18668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1
18667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1
18666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1
18665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1
18664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1
18663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1
18662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1
18661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1
18660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1
18659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1
18658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1
18657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1
18656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1
18655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18654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1
18653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1
18652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1
18651 밤바다 밤 풍경 박영춘김용호2024.04.16.1
18650 자전거 나들이 박영춘김용호2024.04.16.1
18649 세석장에서 보낸 편지 최혜련김용호2024.04.16.1
18648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오늘 밤 김이강김용호2024.04.16.1
18647 낮달맞이꽃 한희정김용호2024.04.16.1
18646 입도入島 황명덕김용호2024.04.16.1
18645 겨울 안부 1 고운기김용호2024.04.16.1
18644 의성어(擬聲語)의 가을 구석본김용호2024.04.16.1
18643 첫눈 김경후김용호2024.04.16.1
18642 날것끼리 박영선김용호2024.04.16.1
18641 달빛 비문碑文 고영숙김용호2024.04.16.1
18640 지명수배자 심은섭김용호2024.04.16.1
18639 깊어져 가는 겨울밤에 박정재김용호2024.04.16.1
18638 단풍과 노인 박정재김용호2024.04.16.1
18637 풍경 소리 이봉주김용호2024.04.16.1
18636 빈 말 지시연김용호2024.04.16.1
18635 단풍의 기억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8634 사월 밤에 온 임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8633 계단이 많은 실내 김미령김용호2024.04.16.1
18632 달로 김연필김용호2024.04.16.1
18631 독자 하종오김용호2024.04.16.1
18630 복숭아밭 이지담김용호2024.04.16.1
18629 작별들 네루다김용호2024.04.16.1
18628 산석(山石) 한유(韓愈)김용호2024.04.16.1
18627 그 집에 누가 사나 이진명김용호2024.04.16.1
18626 칼을 베고 눕다 고두현김용호2024.04.16.1
18625 가로등 한혜영김용호2024.04.16.1
18624 뱀 잡는 여자 한혜영김용호2024.04.16.1
18623 전갈 이진희김용호2024.04.16.1
18622 호텔 캘리포니아 고은강김용호2024.04.16.1
18621 뚜벅이 여행 허복희김용호2024.04.16.1
18620 귀향 이태관김용호2024.04.16.1
18619 산란기 이태관김용호2024.04.16.1
18618 이탈 이장욱김용호2024.04.16.1
18617 희망은 카프카의 K처럼 장석주김용호2024.04.16.1
18616 사랑이 없는 날 곽재구김용호2024.04.16.1
18615 저녁 6시 이재무김용호2024.04.16.1
18614 젊은 꽃 이재무김용호2024.04.16.1
18613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 장옥관김용호2024.04.16.1
18612 아직도 그 봄은 구영숙김용호2024.04.16.1
18611 城 이정록김용호2024.04.16.1
18610 천사 장이지김용호2024.04.16.1
18609 통 큰 아내 권영옥김용호2024.04.16.1
18608 잡초 이정용김용호2024.04.16.1
18607 유리창 장인수김용호2024.04.16.1
18606 비의 뜨개질 길상호김용호2024.04.16.1
18605 침 좀 맞자 이종인김용호2024.04.16.1
18604 햄버거에 대한 명상 장정일김용호2024.04.16.1
18603 목련 김경주김용호2024.04.16.1
18602 얼룩 이준관김용호2024.04.16.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