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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서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11.07. 17:50:20   추천: 1
명시: 김시탁

유서

김시탁

의지와 상관없이
세상의 사람이 되었지만
명찰 하나를 매달고
함부로 대열을 이탈하지
않았다

거둘 수 있는 것
이미 늦었고
소유가 없으니 버릴 것조차 없어
그저
망각의 보자기로 이 생을
싸야겠지

어차피 삶이란
혼자 위태하게 뒹굴다가
죽음 앞으로 스스로 다가가
무릎을 꿇고 앉는 것
홀연히 털어 버리고 조건 없이
나를 철수시키자

돌아다보면 후회의 강
그 물결에 실려 아파 흐를 바엔
그 마음
글 자국 하나에 새기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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