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18.
 친구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9.15. 00:31:00   추천: 2
명시: 윤용기

친구

윤용기

오랜 시간의 벽을 쌓고 쌓아
살아 온 날들
전화벨이 울렸다.
새롭게 옛 영상이
순식간에 피---익 돌아간다.
너무 낡은 필름 속으로
나 자신도 빨려 들어간다.
아롱아롱
기억들이 추억이 되어
까까머리 중학시절로
되돌아간다.
세사의 고된 역경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 있는
들꽃이 되어
그 자리, 그 모습으로……

친구야!
그 오랜 시간 속에
꽃피어 온 우정
가슴을 화알짝 열고
아름답게 피어 보렴아.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18.  전체글: 39891  방문수: 4792991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7691 어느 날 문득 임향식김용호2024.04.16.1
17690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는 김성규김용호2024.04.16.1
17689 마음의 빛 홍수연김용호2024.04.16.1
17688 들꽃처럼 홍수연김용호2024.04.16.1
17687 사랑 김상미김용호2024.04.16.1
17686 잡히지 않는 나비 1 김상미김용호2024.04.16.1
17685 이미지 트레이닝 허윤정김용호2024.04.16.1
17684 돌들이 왔다 장석남김용호2024.04.16.1
17683 차별 김숙영김용호2024.04.16.1
17682 불안으로부터의 離巢(이소) 한석호김용호2024.04.16.1
17681 돌려세우기 이소연김용호2024.04.15.1
17680 봄 끝 길다 오종문김용호2024.04.15.1
17679 고목에도 꽃이 피어나듯 이동백김용호2024.04.15.1
17678 해방 우동식김용호2024.04.15.1
17677 무중력 실험실 이현승김용호2024.04.15.1
17676 화살나무 윤효김용호2024.04.15.1
17675 줍지 못한 실크 스카프 이진명김용호2024.04.15.1
17674 이브의 마을 이문희김용호2024.04.15.1
17673 하늘 우물 장옥관김용호2024.04.15.1
17672 초인 이양우김용호2024.04.15.1
17671 너구리 저택의 눈 내리는 밤 장이지김용호2024.04.15.1
17670 얼음은 직선으로 부서진다 정숙자김용호2024.04.15.1
17669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2 진이정김용호2024.04.15.1
17668 생각에 대하여 진이정김용호2024.04.15.1
17667 거북 류인채김용호2024.04.15.1
17666 살다 보니 이정용김용호2024.04.15.1
17665 잃어버린 엄마의 얼굴 이정용김용호2024.04.15.1
17664 상처를 눈부시게 켜들고 강은교김용호2024.04.15.1
17663 복사꽃 필 때면 장태현김용호2024.04.15.1
17662 어머니의 뜰에서 장태현김용호2024.04.15.1
17661 구석에 관하여 서안나김용호2024.04.15.1
17660 지루한 후크 선장 서안나김용호2024.04.15.1
17659 번뇌 정명순김용호2024.04.15.1
17658 그믐의 그림자 김영래김용호2024.04.15.1
17657 송정 추정 정승율김용호2024.04.15.1
17656 청사포 정승율김용호2024.04.15.1
17655 여름 국도 오정국김용호2024.04.15.1
17654 봄바람 부는 날에는 조규옥김용호2024.04.15.1
17653 언제 어느 때나 조규옥김용호2024.04.15.1
17652 소나기 이용임김용호2024.04.15.1
17651 독백 차운영김용호2024.04.15.1
17650 봄 희망가 차운영김용호2024.04.15.1
17649 새벽이 오기 전에 걸어온 사람 김영래김용호2024.04.15.1
17648 인생길 최양섭김용호2024.04.15.1
17647 자목련 최양섭김용호2024.04.15.1
17646 신발을 잃다 이재무김용호2024.04.15.1
17645 대낮 김경인김용호2024.04.15.1
17644 순례자의 잠 한석호김용호2024.04.15.1
17643 어둠의 겉봉에는 수취인이 없다 한석호김용호2024.04.15.1
17642 데드 슬로우 김해자김용호2024.04.15.1
17641 축제 김해자김용호2024.04.15.1
17640 밥그릇 김연종김용호2024.04.15.1
17639 커피 한잔의 오후 최대영김용호2024.04.15.1
17638 잊기로 했네 최대영김용호2024.04.15.1
17637 사모곡 신달자김용호2024.04.15.1
17636 어머님 조래성김용호2024.04.15.1
17635 소나무 조래성김용호2024.04.15.1
17634 수선화 안경라김용호2024.04.15.1
17633 아카시아 조경화김용호2024.04.15.1
17632 너 조경화김용호2024.04.15.1
17631 울음을 데워 박성현김용호2024.04.15.1
17630 등대 정경숙김용호2024.04.15.1
17629 누룽지 정경숙김용호2024.04.15.1
17628 구름이 울 때 김충규김용호2024.04.15.1
17627 커피 한잔에 행복을 느낀다 이종수김용호2024.04.15.1
17626 소리 류향진김용호2024.04.15.1
17625 불타는 집시의 사랑도 문희숙김용호2024.04.15.1
17624 장미꽃 닮은 금쪽같은 송이 문희숙김용호2024.04.15.1
17623 난 그대에게 오대현김용호2024.04.15.1
17622 어느날 일기 오대현김용호2024.04.15.1
17621 단풍놀이 김가연김용호2024.04.15.1
17620 설파(說破)하는 뱀 이덕규김용호2024.04.15.1
17619 소 금 이경록김용호2024.04.15.1
17618 풀 무덤 박소영김용호2024.04.15.1
17617 겨울나무에 들려주는 노래 유경환김용호2024.04.15.1
17616 민들레 김군자김용호2024.04.15.1
17615 소원 김군자김용호2024.04.15.1
17614 봄 세월 그리고 천숙녀김용호2024.04.15.1
17613 부딪힌 몸 천숙녀김용호2024.04.15.1
17612 세마춤 정국희김용호2024.04.15.1
17611 올바른 나체 최지인김용호2024.04.15.1
17610 완이 생각에는 주술이 이렇다 김유림김용호2024.04.15.1
17609 어떤 통화 서안나김용호2024.04.15.1
17608 오리나무 피로 그린 천마숲 송유미김용호2024.04.15.1
17607 오쇠리 나팔꽃 유미애김용호2024.04.15.1
17606 꽃나무 유지소김용호2024.04.15.1
17605 레고나라에서 우리 이규리김용호2024.04.15.1
17604 이곳이 지나간다 이순현김용호2024.04.15.1
17603 밤의 장소법 조민김용호2024.04.15.1
17602 검문소 전다형김용호2024.04.15.1
17601 白雪 강기서김용호2024.04.15.1
17600 꿩 구긍회김용호2024.04.15.1
17599 사랑은 권금남김용호2024.04.15.1
17598 영롱한 진주 권금남김용호2024.04.15.1
17597 통영이 통영을 정하해김용호2024.04.15.1
17596 어려운 시 황정산김용호2024.04.15.1
17595 에로티시즘 신중신김용호2024.04.15.1
17594 먹바위 강중훈김용호2024.04.15.1
17593 여름날에 그 찻집 한규원김용호2024.04.15.1
17592 예쁜손녀 아가 박근석김용호2024.04.15.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