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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당신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9.15. 00:09:30   추천: 3
명시: 최영애

사랑하는 당신

최영애

달과 별이
유난히 사이 좋던 날
새우잠을 자던
내 그리움은
당신의 이름을
부르게 합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아파도 고운 흔적에
내 눈물 꽃으로 피니

세상 그 누구 보다도
사랑한 사람
나의 눈동자에 비친
당신의 모습은
내 생애
최고의 행복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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