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6.
 요격시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8.21. 10:41:25   추천: 13
명시: 정현종

요격시

정현종

다른 무기가 없습니다
마음을 발사합니다

두루미를 쏘아 올립니다 모든 미사일에
기러기를 쏘아 올립니다 모든 폭탄에
도요새를 쏘아 올립니다 모든 전폭기에
굴뚝새를 쏘아 올립니다 모든 포탄에
뻐꾸기를 발사합니다 모든 포탄에
비둘기를 발사합니다 모든 무기상들한테
따오기를 발사합니다 정치 꾼들 한테
왜가리를 발사합니다 군사모험주의자들한테
뜸부기를 발사합니다 제국주의자들한테
발사합니다 먹황새 물 오이 때까치 가마우지……

하여간 새들을 발사합니다 그 모오든 사신들한테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6.  전체글: 40223  방문수: 4883135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6991 침대감옥 김윤하김용호2024.04.10.1
16990 토란나물 박효석김용호2024.04.10.1
16989 여름밤 박용하김용호2024.04.10.1
16988 거미의 시 황외순김용호2024.04.10.1
16987 한 방울 조창환김용호2024.04.10.1
16986 인디아 내 마음의 릴리프4 정복선김용호2024.04.10.1
16985 빨간 스웨터 안정옥김용호2024.04.10.1
16984 젖은 불꽃 차윤옥김용호2024.04.10.1
16983 커피 한 잔 양건상김용호2024.04.10.1
16982 파도 소리가 들리는 책장 서 하김용호2024.04.10.1
16981 불사조 행렬 이원로김용호2024.04.10.1
16980 마부 일기 박기권김용호2024.04.10.1
16979 열꽃 앓다 정클잎김용호2024.04.10.1
16978 달빛 속에서 이영춘김용호2024.04.10.1
16977 국화밭에서 김정자김용호2024.04.10.1
16976 비둘기 편지 노유섭김용호2024.04.10.1
16975 착란 찬란 전현형김용호2024.04.10.1
16974 수몰지 오만환김용호2024.04.10.1
16973 오른쪽이 낮아요 이희섭김용호2024.04.10.1
16972 발 김선아김용호2024.04.10.1
16971 거울 보듯 박선하김용호2024.04.10.1
16970 부활연습 박수민김용호2024.04.10.1
16969 어른이 된 꽃망울 박은선김용호2024.04.10.1
16968 곡우날 양은순김용호2024.04.10.1
16967 손톱의 서정 서안나김용호2024.04.10.1
16966 아무島 이순희김용호2024.04.10.1
16965 슬픔에 줄을 긋다 김명원김용호2024.04.10.1
16964 매미 정남식김용호2024.04.10.1
16963 거리두기 김금용김용호2024.04.10.1
16962 나비를 보는 고통 박찬일김용호2024.04.10.1
16961 낙타와 지게 박 태 현김용호2024.04.10.1
16960 동안에 한영옥김용호2024.04.10.1
16959 하늘의 집 이상국김용호2024.04.10.1
16958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0.1
16957 토마스가 토마스에게 나호열김용호2024.04.10.1
16956 쓸모와 용도 추성은김용호2024.04.10.1
16955 그녀가 피어나는 유일한 방법 권상진김용호2024.04.10.1
16954 세계의 공장 백은선김용호2024.04.10.1
16953 사마귀 백인덕김용호2024.04.10.0
16952 숨은 꽃 가영심김용호2024.04.10.0
16951 화살나무 김혜련김용호2024.04.10.0
16950 인간 이외의 괴(怪) 신미나김용호2024.04.10.0
16949 비백飛白 오탁번김용호2024.04.10.1
16948 일몰 도종환김용호2024.04.10.1
16947 낙화 나동수김용호2024.04.10.1
16946 고니의 시작 안도현김용호2024.04.10.1
16945 하나란 의미 최완석김용호2024.04.10.1
16944 꽃들도 충전하나 봐 김제남김용호2024.04.10.1
16943 오늘은 좋은날입니다 오광수김용호2024.04.10.1
16942 바람난 사월 한재환김용호2024.04.10.1
16941 수런거리는 뒤란 문태준김용호2024.04.10.1
16940 처서 문태준김용호2024.04.10.1
16939 깊은 잠 천숙녀김용호2024.04.10.1
16938 까치 밥 천숙녀김용호2024.04.10.1
16937 꽃은 피고 지는데 박재성김용호2024.04.10.1
16936 숲속의 나무 박재성김용호2024.04.10.1
16935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닭을 안다 이근배김용호2024.04.10.1
16934 세한도(歲寒圖) 이근배김용호2024.04.10.1
16933 겨울 순천만에서 송기흥김용호2024.04.10.1
16932 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수김용호2024.04.10.1
16931 사랑의 언약 이종수김용호2024.04.10.1
16930 그늘 심재휘김용호2024.04.10.1
16929 기파랑을 기리는 노래 1 이성복김용호2024.04.10.1
16928 낮달이 꺼내는 새떼 이영옥김용호2024.04.10.1
16927 동지 무렵의 검거나 새하얗던 이영옥김용호2024.04.10.1
16926 유고시 이안김용호2024.04.10.1
16925 치워라 꽃 이안김용호2024.04.10.1
16924 몽유 이은채김용호2024.04.10.1
16923 봄은 소주를 마신다 이은채김용호2024.04.10.1
16922 천수만 유재영김용호2024.04.10.1
16921 사회적 식사 박지웅김용호2024.04.10.1
16920 발목 박지웅김용호2024.04.10.1
16919 표범약국 문혜진김용호2024.04.10.1
16918 사람들 이우성김용호2024.04.09.1
16917 아담이 뱀의 혀를 물었대 최백규김용호2024.04.09.1
16916 하일빈역의 불벼락 전석홍김용호2024.04.09.1
16915 하늘 골목 장철문김용호2024.04.09.1
16914 좋을 대로 해라 김규동김용호2024.04.09.1
16913 꽃은 피는데 김초혜김용호2024.04.09.1
16912 봄이 왔다 진은영김용호2024.04.09.1
16911 불혹의 묵시록 김신영김용호2024.04.09.1
16910 적(寂) 위선환김용호2024.04.09.1
16909 그런 나라에서는 오렌지가 잘 익을 것이다 고명재김용호2024.04.09.1
16908 머나먼 교전 김지민김용호2024.04.09.1
16907 뼈 송재학김용호2024.04.09.1
16906 심장이 올라와 있다 박용하김용호2024.04.09.1
16905 바지 이윤정김용호2024.04.09.1
16904 까마중 권혁재김용호2024.04.09.1
16903 함박눈 놀이터 최지원김용호2024.04.09.1
16902 형 곧 환승역이야 김선아김용호2024.04.09.1
16901 수몰지구대 2 김신영김용호2024.04.09.1
16900 콩밭지꺼리 정양김용호2024.04.09.1
16899 믹서기 함명춘김용호2024.04.09.2
16898 일몰 최규창김용호2024.04.09.2
16897 뼈가 눕다 조승래김용호2024.04.09.2
16896 해 질 무렵 곽효환김용호2024.04.09.2
16895 의자·7 조병화김용호2024.04.09.2
16894 상처의 층 신원철김용호2024.04.09.2
16893 화려한 망사버섯의 정원 김신영김용호2024.04.09.2
16892 사과 조정인김용호2024.04.09.2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