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5.
 10월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08.09.21. 22:21:03   추천: 280
명시: 용혜원


      10월

      용혜원


      가을처럼 긴 여운을 남기는
      계절은 없습니다


      가을은 고달픈 이들에게
      마음의 쉼터를 만들어줍니다


      가을의 마지막 순간까지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열매 속에는
      여름 햇살의 사랑 노래가 가득합니다


      꽃피는 봄과
      찬란했던 여름
      열매로 가득한 가을
      모두 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일한 만큼의 행복을 갖고 나누는
      당당하고 멋들어진
      자연의 이치를 배우고 있습니다


      떠나기 위하여
      가을 나무들이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온몸을 물들입니다


      아름다운을 만드는
      나무 잎새들의 마음이
      감동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5.  전체글: 40205  방문수: 4878152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5341 파도 강중훈김용호2024.04.25.0
      		5340 개망초꽃 칠월 이향아김용호2024.04.25.0
      		5339 영희 누나 오탁번김용호2024.04.25.0
      		5338 편지 박순례김용호2024.04.25.0
      		5337 기다릴 그대 있어 김연수김용호2024.04.25.0
      		5336 생명선 윤 효김용호2024.04.25.0
      		5335 말똥 한 덩이 공광규김용호2024.04.25.0
      		5334 카드를 대세요 안영희김용호2024.04.25.0
      		5333 그 숲에 집 한 채 있네 - 물건방조어부림 2 고두현김용호2024.04.25.0
      		5332 고사포 항에서 김우식김용호2024.04.25.0
      		5331 아침 냄새 김순진김용호2024.04.25.0
      		5330 기러기가 웃는다 문태준김용호2024.04.25.0
      		5329 영혼의 눈 허형만김용호2024.04.25.0
      		5328 바로 눕다 최한나김용호2024.04.25.0
      		5327 장마철의 단상 이임선김용호2024.04.25.0
      		5326 저 산의 녹음 신달자김용호2024.04.25.0
      		5325 사자자리와 처녀자리가 만나면 김연종김용호2024.04.25.0
      		5324 눈물은 웃음의 씨앗 정 미김용호2024.04.25.0
      		5323 젖은 편지를 찢다 노태맹김용호2024.04.25.0
      		5322 수피 김건영김용호2024.04.25.0
      		5321 백 년 동안 이용일김용호2024.04.25.0
      		5320 기대어 앉은 오후 김경인김용호2024.04.25.0
      		5319 봄비 안경라김용호2024.04.25.0
      		5318 발견 양균원김용호2024.04.25.0
      		5317 땅과 친해졌다 윤범모김용호2024.04.25.0
      		5316 목요일의 패러독스1 이영숙김용호2024.04.25.0
      		5315 혼불 26 -최미애 님 . 강대선김용호2024.04.25.0
      		5314 여자만(汝自灣) 이언주김용호2024.04.25.0
      		5313 구(球) 박은정김용호2024.04.25.0
      		5312 기이한 풍경들 조용미김용호2024.04.25.0
      		5311 비탈의 난이도 박성현김용호2024.04.25.0
      		5310 칸나가 저녁 문턱을 넘는 풍경 이문희김용호2024.04.25.0
      		5309 그리움 조영숙김용호2024.04.25.0
      		5308 세상을 사랑하는 법 신원철김용호2024.04.25.0
      		5307 반구대 가는 길 이영필김용호2024.04.25.0
      		5306 술후 김 산김용호2024.04.25.0
      		5305 식욕을 위한 피어싱 김지율김용호2024.04.25.0
      		5304 여름 자두 깨물면서 이혜미김용호2024.04.25.0
      		5303 우렁각시 ― 가사도우미 J의 하루 고광식김용호2024.04.25.0
      		5302 꽃이 필 때 황동규김용호2024.04.25.0
      		5301 하프타임 전윤호김용호2024.04.25.0
      		5300 사랑의 방식-그릇 38 오세영김용호2024.04.25.0
      		5299 오리 - 마쓰오5 이제재김용호2024.04.25.0
      		5298 봉기군의 항변 우동식김용호2024.04.25.0
      		5297 폐문정진 이성수김용호2024.04.25.0
      		5296 가엾은 비눗갑들 이선영김용호2024.04.25.0
      		5295 깨진 소주병을 바라보며 허민김용호2024.04.25.0
      		5294 낙원동 공광규김용호2024.04.25.0
      		5293 액체계단 정숙자김용호2024.04.25.0
      		5292 사나운 고해도 이양우김용호2024.04.25.0
      		5291 나 조미남의 사명선언서 조미남김용호2024.04.25.0
      		5290 나는 열애 중이다 심은섭김용호2024.04.25.0
      		5289 바다 이윤학김용호2024.04.25.0
      		5288 들풀이 살아가는 법 정인성김용호2024.04.25.0
      		5287 도배를 하면서 권영하김용호2024.04.24.3
      		5286 복어 박은영김용호2024.04.24.2
      		5285 이겼다 김미영김용호2024.04.24.3
      		5284 그런 오늘이 나는 마음에 드네 진란김용호2024.04.24.3
      		5283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란김용호2024.04.24.3
      		5282 나의 소그드 친구 김윤배김용호2024.04.24.3
      		5281 참외 꼭지 장철문김용호2024.04.24.2
      		5280 옷 이우걸김용호2024.04.24.2
      		5279 잔등 김창균김용호2024.04.24.2
      		5278 내 몸 속에는 이재무김용호2024.04.24.2
      		5277 봄을 파는 낚시터 최선김용호2024.04.24.2
      		5276 검은 땅 검은 꽃. 14 김월준김용호2024.04.24.2
      		5275 붉은 길 황지형김용호2024.04.24.2
      		5274 차가운 달 강영환김용호2024.04.24.2
      		5273 달빛체질 이수익김용호2024.04.24.2
      		5272 왼손에 대한 데생 강인한김용호2024.04.24.2
      		5271 부용꽃 당신 조창환김용호2024.04.24.2
      		5270 늦은 안부 천숙녀김용호2024.04.24.3
      		5269 다림질 천숙녀김용호2024.04.24.2
      		5268 꼭 말을 해야 알아듣겠느냐 한영옥김용호2024.04.24.1
      		5267 폐선 차윤옥김용호2024.04.24.1
      		5266 이것은 사람이 할 말 김소연김용호2024.04.24.1
      		5265 어떤 평화 이병일김용호2024.04.24.1
      		5264 사랑하기 문두근김용호2024.04.24.1
      		5263 종이비행기가 내게 날아든다면 정복선김용호2024.04.24.1
      		5262 치자꽃 미학 김화연김용호2024.04.24.1
      		5261 동백에 들다 문현미김용호2024.04.24.1
      		5260 새벽 가로수 길 김기월김용호2024.04.24.1
      		5259 풀빵 김기월김용호2024.04.24.1
      		5258 피우다 허향숙김용호2024.04.24.1
      		5257 봄날이 가는개비여 강정화김용호2024.04.24.1
      		5256 둥지 속 연주 정재영김용호2024.04.24.1
      		5255 달밤 황동규김용호2024.04.24.1
      		5254 담쟁이 손현숙김용호2024.04.24.1
      		5253 사랑하는 마음 손경훈김용호2024.04.24.1
      		5252 소망 손경훈김용호2024.04.24.1
      		5251 감기는 높은 음자리표부터 온다 송뽈강김용호2024.04.24.1
      		5250 병 속의 새 5 송유미김용호2024.04.24.1
      		5249 머플러라고 부르는 새 신명옥김용호2024.04.24.1
      		5248 재경이 신진순김용호2024.04.24.1
      		5247 사진마을 김길나김용호2024.04.23.1
      		5246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정원숙김용호2024.04.23.1
      		5245 식탁이 밥을 차린다 김승희김용호2024.04.23.1
      		5244 새의 행로 홍일표김용호2024.04.23.1
      		5243 밀항 김요일김용호2024.04.23.1
      		5242 칼의 노래 강태승김용호2024.04.23.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