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ADMIN 2019. 12. 14.
 시월의 엽서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8.13. 03:07:55   추천: 2
명시: 이제민

시월의 엽서

이제민

시월의 끝자리에 서면
쓸쓸한 마음
허전한 마음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붉게 물든 계절
그대에게
그리움의 엽서를 띄운다.

푸르름으로 간직했던 마음
기다림 끝에는
타다가 남은 잿빛이지만
늘 하늘을 보며
고이 간직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도
새들의 속삭임에도
쓸쓸한 마음
허전한 마음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당신을 위해
늘 비워둬야겠다.

기다림은
마음 한구석에
타다가 남은 불씨 같은 것
잠시 휴식을 취하는 휴화산 같은 것

가을이 지나면
그대와의 추억이
빈 하늘에
서성이며 지켜보겠지.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19. 12. 14.  전체글: 20311  방문수: 2373263
명시
알림 그도세상 안내*김용호2019.08.12.*
알림 *김용호2018.11.12.*
알림 이점순 시 모음 75편*김용호2018.01.25.*
알림  김수향 시 모음 25편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16381 잘 자란 돌 최창균김용호2019.12.14.1
16380 1 김용호2019.12.14.0
16379 1 김용호2019.12.14.0
16378 가뭄이 따라 온다 최풍성김용호2019.12.14.1
16377 병원에서 최풍성김용호2019.12.14.1
16376 1 김용호2019.12.14.0
16375 1 김용호2019.12.14.0
16374 나무가 있는 풍경 한명희김용호2019.12.14.1
16373 1 김용호2019.12.14.0
16372 1 김용호2019.12.14.0
16371 농단 시대 황상순김용호2019.12.14.1
16370 도시의 흉년 황상순김용호2019.12.14.1
16369 1 김용호2019.12.14.0
16368 1 김용호2019.12.14.0
16367 1 김용호2019.12.14.1
16366 1 김용호2019.12.14.0
16365 1 김용호2019.12.14.0
16364 1 김용호2019.12.14.0
16363 1 김용호2019.12.14.0
16362 1 김용호2019.12.14.0
16361 1 김용호2019.12.14.0
16360 1 김용호2019.12.14.0
16359 1 김용호2019.12.14.0
16358 1 김용호2019.12.14.0
16357 산국차를 마시며 한이나김용호2019.12.14.1
16356 먼지의 시간 한이나김용호2019.12.14.1
16355 1 김용호2019.12.14.0
16354 1 김용호2019.12.14.0
16353 오지항아리 최진연김용호2019.12.14.1
16352 산 하나님의 병원 최진연김용호2019.12.14.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