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5.
 잊어버리세요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8.12. 02:19:09   추천: 11
명시: 사라 티즈테일

잊어버리세요

사라 티즈테일

잊어버리세요, 꽃을 잊듯이
잊어버리세요, 한때 세차게 타오르던 불꽃을 잊듯이
영원히, 영원히 잊어버리세요.
시간은 친절한 벚
우리는 시간과 함께 늙어 갈 거예요.
만일 누군가 묻거든 대답하세요,
그건 벌써 오래전 일이라고
꽃처럼 불처럼 아주 먼 옛날
눈 속으로 사라진 발자국처럼 잊었노라고.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5.  전체글: 40154  방문수: 4877345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6191 사과의 아침 박소영김용호2024.04.10.1
16190 문패 송뽈강김용호2024.04.10.1
16189 홀몬전서 54장 송과니김용호2024.04.10.1
16188 유칼립투스 요양병원 8 송유미김용호2024.04.10.1
16187 플라스틱 탄알 신명옥김용호2024.04.10.1
16186 세상에서 가장 긴 팔 김왕노김용호2024.04.10.1
16185 묵정밭의 비밀 강태승김용호2024.04.10.1
16184 격리 고경숙김용호2024.04.10.1
16183 서열 박라연김용호2024.04.10.1
16182 그림형제의 시놉시스 임재정김용호2024.04.10.1
16181 우포늪의 그녀 배재경김용호2024.04.10.1
16180 미생 未生 신은하김용호2024.04.10.1
16179 우체통 한혜영김용호2024.04.10.1
16178 三月 이어령김용호2024.04.10.1
16177 송사리 떼 이강산김용호2024.04.10.1
16176 삶은 언제나 낯설다 신현봉김용호2024.04.10.1
16175 가난한 행복 이준호김용호2024.04.10.1
16174 너란 계절에 나를 보낸다 정재훈김용호2024.04.10.1
16173 카마수트라 신원철김용호2024.04.10.1
16172 초록길에 들면 김철기김용호2024.04.10.1
16171 모스크바에서 온 엽서 한 장 이행자김용호2024.04.10.1
16170 들오리 기차 김성춘김용호2024.04.10.1
16169 얼음골에서 견디다 김세영김용호2024.04.10.1
16168 산새의 꿈 정용원김용호2024.04.10.1
16167 감자 공현혜김용호2024.04.10.1
16166 대기의 강 이병국김용호2024.04.10.1
16165 우리 선생님 김월준김용호2024.04.10.1
16164 붉은 말 이수익김용호2024.04.10.1
16163 시간의 흔적 이원로김용호2024.04.10.1
16162 장미가 부르는 편서풍 강인한김용호2024.04.10.1
16161 등에 단풍 들었다 김영진김용호2024.04.10.1
16160 침대감옥 김윤하김용호2024.04.10.1
16159 토란나물 박효석김용호2024.04.10.1
16158 여름밤 박용하김용호2024.04.10.1
16157 거미의 시 황외순김용호2024.04.10.1
16156 한 방울 조창환김용호2024.04.10.1
16155 인디아 내 마음의 릴리프4 정복선김용호2024.04.10.1
16154 빨간 스웨터 안정옥김용호2024.04.10.1
16153 젖은 불꽃 차윤옥김용호2024.04.10.1
16152 커피 한 잔 양건상김용호2024.04.10.1
16151 파도 소리가 들리는 책장 서 하김용호2024.04.10.1
16150 불사조 행렬 이원로김용호2024.04.10.1
16149 마부 일기 박기권김용호2024.04.10.1
16148 열꽃 앓다 정클잎김용호2024.04.10.1
16147 달빛 속에서 이영춘김용호2024.04.10.1
16146 국화밭에서 김정자김용호2024.04.10.1
16145 비둘기 편지 노유섭김용호2024.04.10.1
16144 착란 찬란 전현형김용호2024.04.10.1
16143 수몰지 오만환김용호2024.04.10.1
16142 오른쪽이 낮아요 이희섭김용호2024.04.10.1
16141 발 김선아김용호2024.04.10.1
16140 거울 보듯 박선하김용호2024.04.10.1
16139 부활연습 박수민김용호2024.04.10.1
16138 어른이 된 꽃망울 박은선김용호2024.04.10.1
16137 곡우날 양은순김용호2024.04.10.1
16136 손톱의 서정 서안나김용호2024.04.10.1
16135 아무島 이순희김용호2024.04.10.1
16134 슬픔에 줄을 긋다 김명원김용호2024.04.10.1
16133 매미 정남식김용호2024.04.10.1
16132 거리두기 김금용김용호2024.04.10.1
16131 나비를 보는 고통 박찬일김용호2024.04.10.1
16130 낙타와 지게 박 태 현김용호2024.04.10.1
16129 동안에 한영옥김용호2024.04.10.1
16128 하늘의 집 이상국김용호2024.04.10.1
16127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0.1
16126 토마스가 토마스에게 나호열김용호2024.04.10.1
16125 쓸모와 용도 추성은김용호2024.04.10.1
16124 그녀가 피어나는 유일한 방법 권상진김용호2024.04.10.1
16123 세계의 공장 백은선김용호2024.04.10.1
16122 사마귀 백인덕김용호2024.04.10.0
16121 숨은 꽃 가영심김용호2024.04.10.0
16120 화살나무 김혜련김용호2024.04.10.0
16119 인간 이외의 괴(怪) 신미나김용호2024.04.10.0
16118 비백飛白 오탁번김용호2024.04.10.1
16117 일몰 도종환김용호2024.04.10.1
16116 낙화 나동수김용호2024.04.10.1
16115 고니의 시작 안도현김용호2024.04.10.1
16114 하나란 의미 최완석김용호2024.04.10.1
16113 꽃들도 충전하나 봐 김제남김용호2024.04.10.1
16112 오늘은 좋은날입니다 오광수김용호2024.04.10.1
16111 바람난 사월 한재환김용호2024.04.10.1
16110 수런거리는 뒤란 문태준김용호2024.04.10.1
16109 처서 문태준김용호2024.04.10.1
16108 깊은 잠 천숙녀김용호2024.04.10.1
16107 까치 밥 천숙녀김용호2024.04.10.1
16106 꽃은 피고 지는데 박재성김용호2024.04.10.1
16105 숲속의 나무 박재성김용호2024.04.10.1
16104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닭을 안다 이근배김용호2024.04.10.1
16103 세한도(歲寒圖) 이근배김용호2024.04.10.1
16102 겨울 순천만에서 송기흥김용호2024.04.10.1
16101 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수김용호2024.04.10.1
16100 사랑의 언약 이종수김용호2024.04.10.1
16099 그늘 심재휘김용호2024.04.10.1
16098 기파랑을 기리는 노래 1 이성복김용호2024.04.10.1
16097 낮달이 꺼내는 새떼 이영옥김용호2024.04.10.1
16096 동지 무렵의 검거나 새하얗던 이영옥김용호2024.04.10.1
16095 유고시 이안김용호2024.04.10.1
16094 치워라 꽃 이안김용호2024.04.10.1
16093 몽유 이은채김용호2024.04.10.1
16092 봄은 소주를 마신다 이은채김용호2024.04.10.1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