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6.
 문명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7.10. 01:26:18   추천: 2
명시: 고운기

문명

고운기

귀족들 마차가 거리를 메우자
파리와 런던의 시가지를 온통 말똥이 점령했었다지
마차에서 쏟아지는 말똥이 공해가 되어
가솔린 쓰는 자동차를 만들었다지
말똥보다 가득하고
말똥보다 무서운
배기가스 매연이 나타날 줄 몰랐겠지
그리운 말똥
먼 훗날에도 시인은 여전하겠지
그리운 매연
이라고 쓰겠지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6.  전체글: 40223  방문수: 4879682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5321 겨울과 봄 사이 김수길김용호2024.04.16.1
15320 모과 향기 박영춘김용호2024.04.16.1
15319 전생 김수복김용호2024.04.16.1
15318 어느 현재주의자의 기록 김재홍김용호2024.04.16.1
15317 서부두 나기철김용호2024.04.16.1
15316 돌 속의 춤 도순태김용호2024.04.16.1
15315 적당한 관계 강현미김용호2024.04.16.1
15314 그날에 윤봉택김용호2024.04.16.1
15313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1
15312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1
15311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15310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15309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4
15308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4
15307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4
15306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4
15305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4
15304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4
15303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4
15302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4
15301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4
15300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3
15299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2
15298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2
15297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2
15296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2
15295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2
15294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2
15293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2
15292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2
15291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2
15290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15289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2
15288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15287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2
15286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2
15285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2
15284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2
15283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2
15282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2
15281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15280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2
15279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2
15278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2
15277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2
15276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2
15275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2
15274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2
15273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2
15272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2
15271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2
15270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2
15269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2
15268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2
15267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15266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2
15265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2
15264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2
15263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2
15262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2
15261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2
15260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2
15259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2
15258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2
15257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2
15256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2
15255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2
15254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2
15253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15252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2
15251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2
15250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2
15249 밤바다 밤 풍경 박영춘김용호2024.04.16.2
15248 자전거 나들이 박영춘김용호2024.04.16.2
15247 세석장에서 보낸 편지 최혜련김용호2024.04.16.2
15246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오늘 밤 김이강김용호2024.04.16.2
15245 낮달맞이꽃 한희정김용호2024.04.16.1
15244 입도入島 황명덕김용호2024.04.16.2
15243 겨울 안부 1 고운기김용호2024.04.16.2
15242 의성어(擬聲語)의 가을 구석본김용호2024.04.16.2
15241 첫눈 김경후김용호2024.04.16.2
15240 날것끼리 박영선김용호2024.04.16.1
15239 달빛 비문碑文 고영숙김용호2024.04.16.2
15238 지명수배자 심은섭김용호2024.04.16.2
15237 깊어져 가는 겨울밤에 박정재김용호2024.04.16.1
15236 단풍과 노인 박정재김용호2024.04.16.2
15235 풍경 소리 이봉주김용호2024.04.16.1
15234 빈 말 지시연김용호2024.04.16.2
15233 단풍의 기억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5232 사월 밤에 온 임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5231 계단이 많은 실내 김미령김용호2024.04.16.1
15230 달로 김연필김용호2024.04.16.2
15229 독자 하종오김용호2024.04.16.2
15228 복숭아밭 이지담김용호2024.04.16.2
15227 작별들 네루다김용호2024.04.16.2
15226 산석(山石) 한유(韓愈)김용호2024.04.16.2
15225 그 집에 누가 사나 이진명김용호2024.04.16.1
15224 칼을 베고 눕다 고두현김용호2024.04.16.1
15223 가로등 한혜영김용호2024.04.16.2
15222 뱀 잡는 여자 한혜영김용호2024.04.16.2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