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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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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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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7.07. 18:29:17 추천: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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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괴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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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괴테
입으로는 차마 말할 수 없는 이별을
내 눈으로는 말하게 하여주십시오
견딜 수 없는 쓰라림이 넘치오
그래도 여느 때는 사나이였던 나였건만
상냥스러운 사랑의 표적조차
이제는 슬픔의 씨앗이 되었고
차갑기만 그대의 입술이여
줘어주는 그대의 힘없는 손이여
여느 때라면 살며시 훔친 입맞춤에조차
나는 그 얼마나 황홀해질 수 있었던가
이른 봄 들판에서 꺾어 가져온
그 사랑스런 제비꽃을 닮았으니
이제부터는 그대 위해 꽃다발을 엮거나
장미꽃을 셀 수조차 없이 되었으니
아아 지금은 정녕 봄이라는데 프란치스키여
내게만은 쓸쓸하기 그지없는 가을이라오
괴테 johamm wofgang von gdethe memo
괴테 하면 <파우스트다>이다 이 대작이 완성된 것은
1831년 8월이였다 약관 23세의 괘테가 초고 <파우스트>를
쓰기 시작한 이래 무려 59년이란 기나긴 세월을 두고 창작 됐다.
이 작품 속에는 괴테 자신의 일생의 전 체험이 전사상
망라된 것이다.
괴테는 필생의 대작 <파우스트>를 완성한 다음 불과 반년 후인
1832년 3월 83세의 고령으로 운명했다.
괴테가 남긴 마지막 말은 <보다 광명을……>이란 말 이였다.
생전 생후를 통해서 영광을 입은 작가는 도이취 문학 역사에서
찾아 볼 수 없었으며 전 세계에서도 드물지 않나 싶다.
저서로는 자연과학 연구 14권 일기 16권 순수문학 작품 63권
서한집 50권 계 143권의 책을 엮었다.
괴테는 서정 시인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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