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아이디
암호
회원가입   암호분실
  ○ 김용호시인
  ○ 이점순시인
  ○ 선미숙시인
  ○ 정해정시인
  ○ 송미숙시인
ADMIN 2024. 04. 25.
 서시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19.06.15. 05:27:39   추천: 2
명시: 박고은

서시

박고은

내 꿈은 감성이 흐르는 강

첫새벽 물안개 피는 그리움의 강
손수건 한 장 띄워 보내는
속 깊은 여심이고 싶다.

길손이 오가는 언덕, 수줍음 숨긴 채
안으로 여민 인종으로 맑은 향 피우는
들국화 연정을 품고 싶다.

순간, 바람에 내몰려 일제히 날아 오르는
철새 떼 움직임의 피날레
그 준열한 미학,
눈시울 뜨거운 감동을 갖고 싶다.

일깨우는 갈바람 속
흰머리 풀어 춤추는 갈대꽃의 포에지
떨리는 목소리로 읊는
한 편의 서정시를 쓰고 싶다.
글쓴이:  암호:  댓글:  
LIST  VOTE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5.  전체글: 40220  방문수: 4878435
명시
알림 하카마란*김용호2020.10.01.*
알림 그도세상 회칙
*김용호2020.04.25.*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가 안 열릴 때
*김용호2020.01.12.*
알림 그도세상 홈페이지 연락처*김용호2019.08.12.*
알림 시를 올린 이유*김용호2018.01.25.*
알림  시 찾는 방법 ↔ 시인별로 찾는 방법
*김용호2013.08.17.*
알림 주옥같은시어모음*김용호2009.09.07.*
알림 한시 모음/그도세상/김용호
*김용호2007.04.20.*
14511 어느 현재주의자의 기록 김재홍김용호2024.04.16.1
14510 서부두 나기철김용호2024.04.16.1
14509 돌 속의 춤 도순태김용호2024.04.16.1
14508 적당한 관계 강현미김용호2024.04.16.1
14507 그날에 윤봉택김용호2024.04.16.1
14506 꼴통사진 서정춘김용호2024.04.16.1
14505 걷다가 듣다가 보다가 멈춘다 안숭범김용호2024.04.16.1
14504 칸딘스키가 있는 식탁 고미경김용호2024.04.16.0
14503 흰 수건 권영옥김용호2024.04.16.0
14502 동강에 부는 바람 서동안김용호2024.04.16.4
14501 모란꽃에 내리는 비 서동안김용호2024.04.16.4
14500 귀 울림 천숙녀김용호2024.04.16.4
14499 그대를 만나면 천숙녀김용호2024.04.16.4
14498 수리 김영석김용호2024.04.16.4
14497 마음의 감옥 조성국김용호2024.04.16.4
14496 이런 소요 조성국김용호2024.04.16.4
14495 대장간 김왕노김용호2024.04.16.4
14494 겨울 전부 리산김용호2024.04.16.4
14493 거대한 아가리 배한봉김용호2024.04.16.3
14492 우편엽서 도광의김용호2024.04.16.2
14491 꽃동네 산 동네 역사 박경례김용호2024.04.16.2
14490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2
14489 숨바꼭질 김영석김용호2024.04.16.2
14488 빗방울하나가 강은교김용호2024.04.16.2
14487 그림자 찾기 배영옥김용호2024.04.16.2
14486 무량사 가는 길 배영옥김용호2024.04.16.2
14485 남해경(南海經) 나금숙김용호2024.04.16.2
14484 묵언 신종호김용호2024.04.16.2
14483 콘센트 정끝별김용호2024.04.16.1
14482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태주김용호2024.04.16.2
14481 밥상 앞에서 신종호김용호2024.04.16.1
14480 우주로부터 시가 쏟아져 내렸다 정복선김용호2024.04.16.2
14479 秋史의 글씨에게 성찬경김용호2024.04.16.2
14478 연양갱 박경례김용호2024.04.16.2
14477 동백꽃 가슴 정상화김용호2024.04.16.2
14476 저 푸른 꽃 한이나김용호2024.04.16.2
14475 세월 김영수김용호2024.04.16.2
14474 해일 김영식김용호2024.04.16.1
14473 오동나무 송찬호김용호2024.04.16.2
14472 내 젊음은 가고 정연석김용호2024.04.16.2
14471 유리 항아리 김인희김용호2024.04.16.2
14470 남탕 박제영김용호2024.04.16.2
14469 뜻밖에 박제영김용호2024.04.16.2
14468 동백낙화 김임선김용호2024.04.16.2
14467 허공 신경림김용호2024.04.16.2
14466 반시(反詩) 정재학김용호2024.04.16.2
14465 잠수함 김창재김용호2024.04.16.2
14464 카타콤 7 김창재김용호2024.04.16.2
14463 초록빛 모자가 떨어진 날 박미산김용호2024.04.16.2
14462 흐르는 명동 정해종김용호2024.04.16.2
14461 구름 一家 김태형김용호2024.04.16.2
14460 얼굴 신진순김용호2024.04.16.1
14459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김용호2024.04.16.2
14458 만약이라는 말 김하연김용호2024.04.16.2
14457 달의 각 심인숙김용호2024.04.16.2
14456 골목 끝 앵두나무 정은기김용호2024.04.16.2
14455 별후 나기철김용호2024.04.16.2
14454 벽화 문인수김용호2024.04.16.2
14453 거울 앞에서 신순말김용호2024.04.16.2
14452 줄 장미가 피어나는 생각 동시영김용호2024.04.16.2
14451 여름 밤 박형준김용호2024.04.16.2
14450 마음의 불빛 정은희김용호2024.04.16.2
14449 코닝 접시 임덕기김용호2024.04.16.2
14448 잔모래에 발을 묻고 임동윤김용호2024.04.16.2
14447 떠도는 섬 임채성김용호2024.04.16.2
14446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손경훈김용호2024.04.16.1
14445 어머니 범종 소리 최동호김용호2024.04.16.2
14444 환풍기 지 연김용호2024.04.16.2
14443 우리는 우리[籬]를 구성한다 채수옥김용호2024.04.16.2
14442 밤바다 밤 풍경 박영춘김용호2024.04.16.2
14441 자전거 나들이 박영춘김용호2024.04.16.2
14440 세석장에서 보낸 편지 최혜련김용호2024.04.16.2
14439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오늘 밤 김이강김용호2024.04.16.2
14438 낮달맞이꽃 한희정김용호2024.04.16.1
14437 입도入島 황명덕김용호2024.04.16.2
14436 겨울 안부 1 고운기김용호2024.04.16.2
14435 의성어(擬聲語)의 가을 구석본김용호2024.04.16.2
14434 첫눈 김경후김용호2024.04.16.2
14433 날것끼리 박영선김용호2024.04.16.1
14432 달빛 비문碑文 고영숙김용호2024.04.16.2
14431 지명수배자 심은섭김용호2024.04.16.2
14430 깊어져 가는 겨울밤에 박정재김용호2024.04.16.1
14429 단풍과 노인 박정재김용호2024.04.16.2
14428 풍경 소리 이봉주김용호2024.04.16.1
14427 빈 말 지시연김용호2024.04.16.2
14426 단풍의 기억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4425 사월 밤에 온 임 서대범김용호2024.04.16.1
14424 계단이 많은 실내 김미령김용호2024.04.16.1
14423 달로 김연필김용호2024.04.16.2
14422 독자 하종오김용호2024.04.16.2
14421 복숭아밭 이지담김용호2024.04.16.2
14420 작별들 네루다김용호2024.04.16.2
14419 산석(山石) 한유(韓愈)김용호2024.04.16.2
14418 그 집에 누가 사나 이진명김용호2024.04.16.1
14417 칼을 베고 눕다 고두현김용호2024.04.16.1
14416 가로등 한혜영김용호2024.04.16.2
14415 뱀 잡는 여자 한혜영김용호2024.04.16.2
14414 전갈 이진희김용호2024.04.16.2
14413 호텔 캘리포니아 고은강김용호2024.04.16.2
14412 뚜벅이 여행 허복희김용호2024.04.16.2
RELOAD WRITE
[1] [2] [3] [4] 5 [6] [7] [8] [9] [10]  ▶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