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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18. 10. 16.
 저녁별
글쓴이: 김용호  날짜: 2007.08.01. 16:01:29   추천: 200
명시:




      저녁별

      노천명

      그 누가 하늘에 보석을 뿌렸나
      작은 보석 큰 보석 곱기도 하다
      모닥불 놓고 옥수수 먹으며
      하늘의 별을 세던 밤도 있었다

      별하나 나하나 별두울 나두울
      논뜰엔 당옥새 구슬피 울고
      강낭수숫대 바람에 설렐 제
      은하수 바라보면 잠도 멀어져

      물방아소리- 들은지 오래
      고향하늘 별 뜬 밤 그리운 밤
      호박꽃 초롱에 반딧불 넣고
      이즈음 아이들도 별을 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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